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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댁.친정, 나 그리고 신랑..... 미치겠어요....

고니짱 |2008.08.24 22:38
조회 3,761 |추천 0

저희 신랑. 창피하지만.. 

변변한 직업없이... 작년에.. 300만원정도?? 벌어서 갔다줬습니다..

시어머니한테.. 도움을 마니 받죠,  친정엄마 영세민 70만원 나오는 돈으로 생활하다.. 

저희까지 영세민 되믄서 3달전부터 140만원정도 나온답니다..

친정엄마 전세집에서 같이 살아요,,  정신지체 삼촌과 같이..

처음에 대구 내려올때 친정문제때문에 울 신랑 이모들한테 사기꾼소리 듣고...

암튼,, 엄마도 계실곳이 없어서.. 대구로 같이 내려왔답니다..

정말,, 말도 탈도 많았죠,, 시댁이나 친정이나...

지금은,, 18개월 딸이랑 6개월 아들이랑.. 일케 6이서 산답니다..

신랑 영세민 만들어 놓구..  공무원 시험본다고  자격증따야된데서  담달정도부터 학원다닌다고.. 시험준비하고 있거등요,,

근데.. 아직까지 매일 게임만하구.. 시댁에서는 시엄마 관장약 사러가야한다. 수도세 계산해야한다... 별의별 일을 만들어서. 2.3일에 한번씩 오라고 하고..  

친정엄마도 류마티스에 퇴행성에....

아프신분한테 시댁갈때마다 큰애 맞기고 가기고 그렇고..

더한건.. 울 엄마 애기낳기전에.. 내가 애기 봐줄께// 했다고.. 

울 신랑은 당연히 울엄마가 둘다 봐줄꺼라고 생각했답니다..

울 신혼여행갔다온날이 만난지 100일되는날일 정도로. 연예기간없이 바로 결혼을 한거라.. 신혼이 없었어요,,,

또 계속 친정엄마랑 같이 살았기에...

첫애 낳고. 100일만에 아주버님 가계 1달 넘게 일해줬는데.. 

신랑이랑 둘이합쳐 100만원받았어요,,,세벽장사라 오후에 3시쯤 나갔다가 담날 세벽 5시 다되서 들어왔어요,, 저 발끝에 감각이 없어져,, 그 감각 돌아오는데 6개월 결렀답니다.

엄마 병명을 잘 몰라서 약도 못먹구.. 

정말 마니 아파하실때였거등요,, 100일된딸래미.. 엄마가 계속 봐주고..

작년 겨울에는 시어머니 아프셔서 병원을 몇번 입원했다 퇴원했다... 

그때마다 임신 34주에 몸으로 아침마다 반찬(찌짐. 팥밥. 죽이며.. 이런저런)

해서 오후 두시까지 병원에 있다 오구요.. 

같이 입원한 사람들은 힘들겠다고,, 하는데.. 시엄마는 보는사람은 힘들어보여도 정작 자신은 안힘들데요,,,,  

 한번을 힘들면 집에서 쉬어라는 말 한번 한하더라구요,,,

항상 그랬어요,, 니가 오고싶으면 오고 오기 싫으면 오지말라고~~

그게 무슨소리예요??

신랑하고 같이 병원 다녔는데.. 신랑도 내가 안간다고 하면..

싫어하는 내색부터하고..

둘째 낳고 2주만에 시댁 제사 있어서 갔다가 설겆이 하고 오고 시어머니 일주일에 한번씩 병원가야해서 한달지난 후부터 제가 모시고 다녔어요,,

신랑이 그러더라구요,,,  저,, 둘째만 아니었음,, 시엄마 병원에 입원했을때 하루종일 간병했음 좋겠다구..언제가 한번은 

친정이 수원이예요,, 거기간다고 일주일전부터 시엄마한테 간다고 말했는데.. 

시엄마가 병원에 입원했답니다..

친정가기전날도 애둘다 친정엄마한테 맞끼고 저요.. 

신랑이랑 시엄마 병원에서 날샜답니다...

그런데도  그 다음날 전화해서.. 신랑한테.. 아무도 없니...

 저째니 부터 시작해서.. 나 전화한번 안하니.. 뭐니....

정말 진 빠집니다... 

요즘은 하두 시댁에 오라고 해서. 신랑한테 오빠 공부하기전에 

시댁이 한달정도 라도 가있을까??

했더니.. 애둘다 델꼬 갈라구??? 그러더라구요,,, 

그래서 전,, 당연히.. 그럼,, 다 델고 가야지. 하지까..

신랑.... 엄마 힘들어..... 그말하고 좀 찔렸는가 자기엄마는 집안살림에 애착이 많다면서.. 큰애가 가면. 살림 망가진다나??

전번에  갔다가. 큰애가 빨래건조대를 넘어트려서 앞에있던 거실장 유리가 조금 나간일이 있었거등요,,,

그냥저냥,, 살았어요.. 여직지..

신랑이 자기말로는 조카들이 많아서 아이한테 지쳤다는데.. 

왜.. 제 자식은 다르다잖아요,,,

하루종일 밥먹구 똥싸고 티비보는 시간.. 

시댁갈때빼고 종일 컴게임만하는 사람이..

애하고.. 눈한번 안마주치고...  

내가 안아줘라,, 잠깐만 봐줘라 말해야지 함 봐주고..

거실서 애기 울면.. 방에서 자다가.." 이놈의 기집애" 이러면서.. 

막 혼내기만하고..오늘도 큰애가 좀 칭얼댔다고.. 리모콘 가지고 때리고..

 엉덩이 허벅지를 때리더라구요,,

정말.. 미친놈 같았어요,,,,,

울 엄마가 깜짝 놀라서. 너 미쳤어?? 라고 했답니다..

그 소리듣고.. 밖에 나가려구 하길래.. 내가 왜 그러냐 그랬더니.. 

미친사람은 나간다나....

이러면서 나갔어요,,,

중간에서 아주 미치겠어요,,,

돈못벌어오는 신랑은 부모도움좀 받으면 어떠냐?? 하고.. 

만약에 시댁에 살았음.. 시어머니가 자기 영세민 70만원 나오는돈 가지고.. 울집식구 다 먹여살렸겠어요???

한번은 형님이 그러더라구요,.. 울 오빠 일안해서 어쩌냐는 식으로.. 시어머니한테.. 삼촌 일을 안해서 어쩌냐고 했더니..

시어머님 하시는 말이... 장모가.. 어차피 나중에는 일하기 싫어도 해야한다고.. 쉬라고 했다나 뭐라나~~

그럼 저희 엄마가 시엄마한테.. 사위돈 못벌어온다는 말을 어떻게 합니까??

아~~ 정말.. 답답하고.. 어찌해야할지..

나가서 살돈 없어서.. 얹혀살면,, 그냥 조용히나 살것을,,,

저도 시댁에 잘하는건 없지만.. 

저요,,시어머니 생신때 용돈두 못드렸어요,,,, 매일 도움만 받고.. 전화도 안드렸어요,, 시댁에 2틀이나 3일에 한번씩 가니까....

저도 신랑한테 믿음이 깨진 상태고.. 

신랑도 이집에 자기맘 하나 놓을때가 없다고.....

울 신랑.. 이런말을 하더라구요,, 난중에 자기 잘되서 돈 많이 벌어오믄 어쩔래?? 남자들이 등따시고 배부르믄,, 바람피는데 다 이유가 있다나?? 자기도 스트레스 받고 힘든데...  옆에서 내조를  해주지는 못할망정,, 긁기나 한다고...

저요,,, 저도 속이 문드러져 다 썩었어요,,,

답이 없어요,,, 정말 미치겠네요,,

칭구한테도 얘기 못하고.  정말 요즘 같아서는 

정신과 상담좀 받았봤음 좋겠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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