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24살 女 직장인입니다.
저에게는 5살 차이나는 4년사귄 대학원생 남자친구가 있습니다.
공부하느라 바쁘기도하고 고생도 많이해요. 집안사정, 경계적인 여유가 많이 없어서 데이트비용은
연애 초기때나 지금이나 80%이상 제가 부담하고있어요. 전에는 제가 선물을 자주해줬는데
고맙고 미안해하면서도 당연하게 생각하는거같아서 요즘은 선물 안해줘요
차라리 오빠도 그게 편하다고 받기만 하고 해주지 못해 미안하기도하면서 이기적이게 변하는거 같다고 하더라구요
하지만 이제 이게 고민이아니에요....하..
남자친구가 옷을 안사입습니다. 지금 입고 생활하는 것 90프로는 제가 사준거라고 장담해요ㅠㅠ
저는 솔직히 여자라서 그런지 이미지??차원에서 꾸미려고 노력하고 남자친구 앞에서는
더욱 더 이뻐보이고싶은 마음에 관리를 하고 만나거든요 한달에 2~3번정도 만나는데..
작년에 11월에 사준 트레이닝복만 계속 입고다녀요.....맨날 트레이닝복...
몇달전 데이트할때 사진찍은 거 보면 내일 만나도 옷 입은거 똑같을거에요...
연애 초기때는 청바지라도 입고 머리에 왁스도 발랐는데...........
조심스럽게 얘기해도 살쩌서 사입기싫다는둥..오랫동안 앉아서 공부해야하기 때문에 불편하다는 둥
그래도 저 만날때만큼은 깔끔하게 입고나올수있는거잖아요.
꼭 비싼옷을 입어야 멋있는게아니고, 옷차림에 대해서 상대방을 평가하면 안되지만,
데이트할때 친구들 종종 만날때 있어요.그럴때 괜히 그래요..저도 그러면안도ㅣ지만..
챙피하기보다는.....이런 기분을 뭐라고 표현해야할지ㅠㅠ
저에 대해서는 생각을 아예 안해주는 거 같아 더 섭섭해서 어제 얘기하다가 싸웠어요
오죽하면 오빠 친구들이 그렇게 입고다니면 xx이 옷 잘입는 남자가 데려간다는 말을 할까요?
그래도 오빠는 좋다고 헤헤;;;;;;저는 안그럴꺼라고..
저도 오빠도 서로 많이 좋아하고 결혼도 생각하고 있어요. 아직 제가 이른 나이지만
양가 부모님도 뵙고 오빠 석사과정 마치고 취직하면 바로 결혼할꺼라고하는데....
옷 문제 가지고 헤어지는 건 아니지만..........ㅠㅠ
그냥 주저리주저리 고민되어 남자,여자 톡커님들께 여쭈ㅓ보아요ㅠㅠ
+)추가 글 이에요
우와 항상 보기만 하던 판에서 제 글이 판홈에 올라와있네요!
달아주신 댓글 모두 읽어봤는데 하나도 빠짐없이 조언이되요
만약에 글을 올리지 않고 댓글을 보지 못했더라면 제 입장에서만 생각을 더 하게되었을거 같아요
고민하면서 쓰던 글인데..제 글 읽어주시고 조언해주신 모든 분 감사합니다
그리고 베플님ㅠㅠ저 고졸아닙니당.....대학교 졸업하고 나름 공기업에 입사한 사회초년생입니다. 남자친구만큼의 학력은 아니지만ㅠㅠ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