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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래스카 " 초겨울의 골프장"

알래스카 |2013.10.10 15:41
조회 152 |추천 0

골프장이 이미 지난달에 문을 닫아버렸습니다.

아직 칠만도 한데 여긴 날자를 정하면 , 매년 문닫는날자를 하루도 어기지

않고 문을 닫아 버리더군요. 더 운영을 해도 되련만 왜 굳이

정해진 날자에 따라 문을 닫는지 아직도 이해를 못하고 있답니다.

한국에서는 어떻하던지 하루라도 더 영업을 하려고 하는데,

스키장이나 골프장은 매년 정해진 날자에 문을 열고 닫는답니다.

산책을 하다가 들른, 집앞 골프장 풍경을 소개 합니다.

 




여긴 더블이글 골프장 레스토랑인데 , 지난번 소개했던 엄청 비싼 햄버거를 파는 곳 입니다.

골프장은 문을 닫아도, 식당은 영업을 하더군요.


 


골프장내 호수인데 , 여기 골프공이 엄청 빠졌을겁니다. 언제 한번 날 잡아 공을 건지는지는 모르겠네요.


 


청둥오리들이 아직 덜자란 새끼들을 데리고, 호수를 유유히 헤엄치고 있네요.

따듯한 곳으로 이동을 안하고, 아마 이곳에 남기로 했나 봅니다.

길떠나면 고생인걸 아나 봅니다.

다른 골프장을 보면 , 악어들도 기르던데 여기는 청둥오리만 기른답니다.

 


 


황량한 그린만이 겨울을 기다리고 있는듯 합니다.


여기 잔듸 관리를 크게 별로 안하는듯 합니다.

물주는건 봤는데, 약품 같은건 사용을 안하더군요.

그래도 잘만 자란답니다.


저는, 필드에는 나가질 않고 늘 연습공만 친답니다.

햇빛에 약하다보니, 그냥 연습공 치는게 제일 적당 하더군요.


 


여기 한인분들은 여자분들이 남자분들보다 더 잘치시더군요.

남자들이야 늘 일을 해야하다보니, 시간이 안나기도 합니다.


 


한인여성분들은 년간 회원권으로, 아침을 골프로 여시더군요.


 


운동을 규칙적으로 하면 좋은데, 저 같은 경우 태양을 무서워 하니, 진도가 안나간답니다.


비오는날 골프 치다가 벼락 맞은분들도 있더군요.

여기야 천둥번개가 별로 거의 없는 곳이라, 그런 위험은 없는듯 합니다.


비가 내려도 필드에서 열심히 치시는분들은, 여기도 상당히 많습니다.


 


한국에서야 특정인들만 즐겨치는 골프지만, 여기서야 본인의 의지만 있으면 칠수 있어

그거 하나만큼은 참 좋은게 아닌가 합니다.


 


저는 이빨빠진 골프채로 대충대충 치는 성격 입니다.

이빨빠진게 뭐냐구요?..ㅎㅎㅎ 완벽한 셋트가 아니라는 이야기랍니다.


골프를 좋아한지는 정말 엄청 오래되었습니다.

한국에서도 마찬가지로 늘 연습공만 쳤는데 , 아마도 이십년은 된듯 합니다.


참, 특이한 케이스 이긴 합니다.

연습공만 이십년 친 사람 있으면 나와보세요..ㅎㅎㅎ

 


 


낙엽깔린 길이 너무나 좋네요.

아무도 걷지않은 낙엽길을 제가 걸어봅니다.


 


콜로라도도 골프장이 엄청 많더군요.

밥먹고 골프만 치는지, 웬 골프장이 그리 많은지 모르겠더군요.

이미지 검색을 해 보니, 골프장이 화려하고 좋긴 좋더군요.


 


한국에 있을때, 아는 지인이 늘 골프장에서 살던데, 요새도 골프장에서 살림 차리고 있는지

모르겠네요.


 


그 지인이 골프장을 가게된 연유가 재미 납니다.

좀 업그레이드된 만남을 갖겠다고, 골프장과 수상스키등 다양한 고급 스포츠를 설렵을 했는데,

이상하게 찌질이들만 모인다고 넋두리를 하더군요.

아는지인이 여성이었답니다...ㅎㅎㅎ


 


차도 고급외제차를 몰고 다녔는데 , 유지비만 해도 장난 아니더군요.

자기 수준을 아무리 높여도 거기에 맞는 남자를 못만났는데, 침 희한 하더군요.

인연은 어쩔수 없나 봅니다.


 


결국, 맞는 짝을 만나지 못하는걸 보고 저는 미국을 왔는데, 지금은 만났는지 안부가 궁금 하네요.



어거지로 인연이 만들어지는게 아닌가 봅니다.

다 때가 되야 자기짝도 만나고, 인연이 생기는게 아닌가 합니다.


한국의 중매회사에는 미국의 기라성 같은 한국인 2세 엄친아들이 대거 중매를 요청하더군요.

문화적 차이가 있어,  결혼후에 난감할것 같은데도 미국 현지에서 찾지 못하고,

한국에 의뢰를 하더군요.


 


정말 짝 찾기가 수월한게 아닌가 봅니다.


 


운동을 하다가 숲속에 캐빈이 있어 , 찍어 보았습니다.


끝이 없을것 같은 아득한 길입니다.

우리 동네랍니다.


여름내내 뭐하다가 이제야 집을 짓는건지 모르겠네요.

저러다가 눈이 오면, 집 전체를 비닐로 덮어 놓는답니다. 아주 특이하죠?

큰 건물을 짓다가도 겨울이 오면, 그 건물 전체를 비닐로 덮었다가 봄이오면  다시 짓는답니다.


 


비교적 깔끔한 캐빈이네요.

  삼각형 캐빈인데, 언젠가 세일 사인이 붙어 있더군요. 저걸 사서 뭐하나?     표주박 연방정부 업무가 정지되니 희한한 일이 발생 되네요. 여기 와잇마운틴 국립공원 쓰레기를 치우지 않아 , 곰이 쓰레기통을 습격했다네요. 여기는 레인저가 그 쓰레기를 치우는데, 업무공백으로 쓰레기가 많아  쓰레기통 문이 제대로 닫히지 않으니, 곰이 아주 신이나서 쓰레기통을 덮쳤더군요. 알래스카다운 일이 벌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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