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고 당했는데 급여가 안들어와요....
두리안
|2013.10.11 12:27
조회 372 |추천 0
안녕하세요
너무 답답하고 억울하여
판님들께 도움을 청하고자 글 올립니다.
한달정도 어느 회사에 다니게 되었습니다.
처음 구인공고에는 회계를 뽑는다고 해서 갔더니, 면접때는 콜센터라더군요.
집에서 가까우니 그러려니하며 다니기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이 회사에 도저히 적응이 안되더군요.
업무할 때 이용하는 전산만 6개인데, 그 6개에 대한 써머리도 없고, 무작정 옆에서 말하는 거 듣고 적으라고 하더군요. 배우는 단계이니까 그러려니하며 적었습니다.
아직 입사 한달도 안됐는데, 저랑 똑같은 일을 하는 다른직원들에 비해 업무양이 두배는 되었던 것 같습니다. 전화가 걸려오면 다들 안받으니, 제가 다 받았습니다. 그런데 실장이 그러더군요. 저보고 전화좀 받으라구요. 전 그 때 통화 중이었는데 여러차례 저한테 화를 내며 전화 좀 받으라는 겁니다. 어이가 없었죠.
그리고 1초의 휴식도 없이 일하고 있는데, 그 실장이 말하길, 제가 마치 일도 안하고 앉아서 노는 것 마냥 말하더라구요. 정나미가 뚝 떨어졌습니다. 저 지금 일 하고 있었다고 말을 해도 그 실장의 귀엔 들리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야근까지 하며 열심히 했는데 말이죠...
실장은 제가 하는 일은 다 탐탁치 않아했습니다. 하루는 외근을 가야하는 날이 있었습니다. 전날, 일찍 출근해서 갔다오라고 하더군요. 그래서 일찍 출근했고, 평소처럼 사무실청소 혼자 다 했고, 이제 출발하려고 했습니다. 그런데 실장이 그러더군요. 자기말이 우습냐며, 왜 안가냐고요. 제가 혼자 청소하는 것 다 봤을텐데, 한 20명쯤 되는 직원들 앞에서 큰소리 치고 면박을 주더군요. 진짜 서럽고 원통했습니다.
또, 하는 일의 대부분은 문서 위조였습니다. 대놓고 위조하는데, 꺼림칙했습니다.
도저히 이 회사에서 못 버틸 것 같아서 그만둔다고 말할 시기만 보고 있었습니다.
그러던 중, 어제 할머니께서 돌아가셨습니다. 그래서 오늘 내일 출근 못한다고 말하려고 전화했더니 핸드폰이 꺼져있답니다. 그래서 문자 보내놓고 과장에게 전화해서 여차저차 사정을 말했더니 알겠다고 합니다. 그러면서 함께 이제 그만나오라고 하더군요. 진짜 어처구니가 없었습니다. 슬픔에 잠겨있는 사람한테 퇴사하라니요. 물론 저도 관두려고헸지만, 어처구니가 없었습니다. 더 웃긴 건, 그러고나서 한시간 후에 실장에게 전화가 왔습니다. 전 장례준비때문에 전화를 못 받았고, 두시간 후 확인하고 바로 전화했습니다. 그랬더니 하는 말이 문자만으로 보내는게 어디있냐며, 기본이 안되어있다고 합니다. 전 분명히 실장 통화 안되서 과장과 통화를 해서 해고 통보까지 받았는데 말입니다. 그것도 할머니 돌아가셔서 슬픈 저한테 화를 내더라구요. 그래서 과장한테 말 했다고 했더니 하는말이 말대꾸 열ㄹㅏ 잘 한답니다. 진짜 기가 찼습니다. 진짜 기본이 안되어 있는 사람은 누굴까요? 그리고 하는말이 급여는 토달지 말고 주는 대로 받으랍니다. 어제 월급 들어오는 날이었지만 하루 종일 기다렸지만 안들어왔더군요. 할머니 장례식비로 써야하는데, 어떻게 하면 급여를 받을 수 있을까요? 이런 막무가내 회사는 진짜 처음이라.. 도움을 오청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