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대기간 늘려야된다고 주장하는 멍청하기 짝이없는 골빈년들아.
그래 늘리라고 열심히 주장해라. 언젠간 니들 뜻대로 늘어날수도 있겠지.
나도 현역 복무 대상자이지만, 늘어나던 말던 신경 안써. 내가 고통받을게 아닌데 뭣하러 신경써.
근데 이거 아냐? 우리 부모님 세대에서부터 점점 줄어들어서 지금의 군대기간이 된거.
참고삼아 연표를 작성해보자면
53년 6.25 사변 직후 36개월.
59년 33개월
62년 30개월
68년 1.21사태로 36개월
77년 33개월
84년 30개월
93년 26개월
03년 24개월
11년 21개월
그리고 현재
현재 군복무 대상자인 20~22세 남성들은 92~94년생 사이. 그러면 부모님은 적게는 64년에서 많게는 59년생이시겠지. 군 복무 대상년도는 +20~21하면 되겠고. 79 ~ 85년까지 군 복무를 하셨겠지.
84년 이후부터 본격적으로 군복무기간이 줄기 시작했다는걸 알수 있을거야.
그건 정책이 바뀌었다는 거고, 그 정책을 바꾼건 누가 될까.
당시 국민 연령대의 대다수를 차지했을 20대 중후반 연령대의 우리 부모님과, 그 부모님에 해당하는 중장년층. 우리 부모님의 부모님 세대. 즉 우리 조부모님 세대.
하지만 그 줄어든 군 복무 기간으로 15개월~9개월의 혜택을 본건 우리세대지.
바꿔 말하자면, 우리 세대에서부터 역으로 군 복무 기간이 늘어나게 된다고 가정하잖아?
한번에 1년씩 확 늘지는 않아. 점점점점 늘다가, 한 30년쯤 지나면 그 정점을 찍게 되겠지.
36개월이던, 48개월이던, 니들이 주장하는 60개월이던.
그럼 여기서 문제. 그 늘어난 군대기간으로 고통받는건 누가될까~요?
우리? 우리라고 가정해봐야 한 3개월정도 손해보겠지.
박근혜정부는 3개월 더 줄인다고 하니까 그럴일도 없을테지만.
너희 골빈년들이 혐오한다고 해도 좋을 지금의 주변 남자들일까? 아니. 절대 그렇지 않아.
우린 그때쯤이면 현역 복무와 예비군 훈련이 끝났을 뿐더러 심지어 그게 옛날 이야기야.
그때 늘어나있을 군 복무 기간으로 고통받는건 (누구랑 결혼씩이나 해서 애까지 낳을지는 모르겠지만) 너희 골빈년들 아들과, 멀쩡한 남자들 군대가서 고생하는거 뻔히 알면서도 너님들 말도안되는 주장에 사람들이 열폭해서 자신은 묻혀버리는, 나머지 분들의 자식들이야.
당장 우리 3개월 더 고통받게 하고 싶어? 그럼 우리가 받은 3개월의 고통은 몇배가 되어 누구에게 돌아갈지, 그 고통을 누가 나누게 될지도 곰곰히 생각해 보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