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용 저는 남친이 있으나 군대가고 음슴으로 음슴체 ㅋ 쓸게요 하하하하하
나랑 내 남자친구는 사귄지 2년하고도 5개월째된 20살 동갑내기 커플임.
고2때부터 얼마전까지 잘 지내왔으나 ..
내 남자친구는 나라의 부름을 받지도 않고 가겠다 설치더니 2주전 무려 해병대로 가버림..
글쓴이는 남자친구가 떠난 첫날 매우매우 슬펏고 두번째날은 생각보다 안슬펏으나
오늘 유독 생각이 많이나서 글을 써보게 됬음 ㅠㅠ
그럼 내 남자친구가 왜 기다릴 가치가 있는 남자인지 자랑해보려함!! ^♥^
1. 내 남자친구는 날 속썩인적이 없음!!
사실 날 과 속썩인적 사이에 (별로) 가 생략되었음..ㅎㅎ
하지만 내 남자친구님은 담배도 안피고! 술도 별로 안마시고! 피씨방도 가지않는!! 바른생활 남치니 되시겠음!ㅎㅎ
에이~ 방황할때 한번은 펴봣겠지~~ 싶으시겠지만 얼굴을 보면.. 거기에 담긴 순수한 표정을 보면.. 아하 한번도 안펴봤겠구나 싶게생김!!
또 가끔 술먹으며 친구들과 외박하긴 하지만.. 남자친구가 별로 문제를 일으킨적이 없어서인지 쿨하게 그래 재밋게놀아^^하고 잠들수 있을정도로 믿음이 감~~
피씨방은 요근래 피파에 빠져서 좀 가긴했는데 한시간 반만있으면 머리가 아파서 나오게되는 ㅠㅠ 착한 몸까지 가지고 있음!!
2. 내 남자친구는 너무너무 애교쟁이임!
카톡으로 막 싸우고 만날때조차 저기 멀리 횡단보도 건너서부터 함박미소를 지으며 손을 흔듬..
이미 반쯤 화가 풀림 ㅠㅠ 내앞에선 욕 한마디조차 하지않고 또 나에게 팔짱을 끼는 애교쟁이 ㅎㅎㅎ
가끔 도도한척 하지만 항상 연기실패.. 턱만 들면 다 도도한줄암..ㅋㅋ
뭘 먹을때도 진짜 맛있게 잘먹고 함박미소도 너무예쁘고 여자인 나보다 애교가 더 많은것 같음 ㅎㅎ
3. 내남자친구는 공부마저도 열심히함!!
사실 글쓴이는 공부 정말싫어함.. 대학은 왔는데 공부는 싫어서 큰일났음..
근데 왜이렇레 심술궂은지 가끔 남자친구가 공부하는모습을 보면 너무너무 괴롭히고싶음.. 정말 나쁨 ㅠㅠ
그치만 글쓴이의 공격을 어떻게 잘 피했는지 무려 일학기 성적 4.2를 받아왓음!! 잘하지않았음??
너무너무 자랑스러워서 동네방네 소문낼뻔함.. ㅠㅠ
그치만 본인이 부끄러워할것같아 쉿했음 ㅎㅎ 지금 여러분께 말하는것은.. 익명이니까?! ㅎㅎㅎ
내가 괴롭히지 않았으면 더잘했을까 싶어서 미안하기도 함 ..ㅠㅠ 전역하면 안괴롭히기로 약속도 해줬음!!
그리고 나도 공부잘하는 자랑스러운 여자친구 되기로 약속!!
4. 가난한 글쓴이를 먹여살림 ㅠㅠ
글쓴이네 집은 평범하지만 글쓴이는 가난함.. 한달에 용돈 십만원과 (차비별도) 알바비로 생활함 ㅠㅠ 그러나 알바비도 13~17만원밖에 되질않음..
쪼개고 쪼개서 데이트비에 보태지만 작은걸 쪼개니 많을 리가 없음 ㅠㅠ
그러나 남자친구는 상대적으로 용돈도 훨씬많이받고 알바비도 70정도됨! 착한 남자친구는 착실히 적금도 넣고 모아둔 돈도 많은 멋진 남자임 .. 저축성이 정말 본받을만함!!
그리고 우린 학기중에 일주일에 한번씩 만났는데 (다른지역이라) 데이트비 감당을 거의 3:7정도로 남자친구가 더 많이 냈던것같음..
항상 미안해서 방학때 진짜 뼈빠지게 벌어서 맛있는거 많이 사먹이고 입대용품 챙겨서 군대보냈음!!ㅎㅎ
매일 나에겐 나중에 니가 사주면 되잖아~ 했지만
같은학생끼리.. 너무 미안했음 ㅠㅠ 얼른 사회인이 되서
남자친구에게 많은걸 해주고싶음!!
쓸거 되게 많을줄 알았는데..
생각하면서 써서그런가 할말이 되게 음슴.. ㅜㅠ
그치만 우리 남자친구님 군대갈때도 내앞에선 눈물 한방울 흘리지 않고 씩씩하게 들어갔음!!!
나는 눈물범벅이었지만...ㅠㅠㅠ
여러모로 내가 부족하지만 앞으로 잘 기다리고 잘 만날것임!!ㅎㅎㅎ
남자친구야 잘하고♥ 내가 매일매일 편지쓰고있다!!
그리고 해병대도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