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솔로탈출을 위해서 엄청 노력중인 고민남 입니다.
다름이 아니라 여자의 마음을 알기가 너무 어려워 여성 구성원분들께 많은 조언을 얻어보자
이렇게 회의가기전 30분 글을 올려봅니다.
10/4일 친구의 한다리 건너서 너무 아름다운 여성분과 소개팅을 했어요~~
저는 입사한지 얼마 안된 1년차 27살 사원이고요. 상대 여성분은 유학다녀와 다시 복학한
대학생입니다.
분위기도 좋았고 스파게티가 싫다해서 미리 일본식 음식점에 예약해서 회도먹고 요리도 먹고
술은 안마셨습니다. 분위기는 제 생각에는 좋았고요~
밥먹고 상대 여성분이 커피산다기에 커피도 마시고 지하철역 까지만 바려다 줬네요~~
그러면서 너무 비싼걸 먹어서 다음번에는 오빠가 커피를 사고 본인이 밥을 산다하더군요
그리고 꾸준이 연락하다.
상대여성분께
"이런 뻔한 멘트 안믿겠지만 우연히 연극표 두장이 생긴다면 같이 보러가주겠냐고 같이 가주면
아주 우연히 연극표 두장이 생길거 같다고"
그여성분 답변이
"이런 뻔한 멘트 매력있네요" 라며 감사하게도 에프터를 받아주셨습니다.
재미있게 연극을 보고 밥을 먹었습니다
(왠지 얻어먹으면 다시볼 기회가 없을 거같아 제가 계산함)
연극보고 대학로 걷고 이야기좀 하다가 음 집근처 까지 데려다 주었습니다.
만남 내내 너무 배려해주고 생각해주시는게 보이는것 같다고 감사하다는 말을 좀 많이하더군요
그렇게 한글날 대학로 데이트를 하고 저는 상대 여성분이 말도 너무이쁘게 하고 외모도 제 스타
일이라 저는 3~4번 계속 만나보고 싶어서 다음날 상대분께 또다시 에프터를 신청했습니다.
제가 보낸 메세지 내용
"소개팅 잘하는 법 글에서 보니가 보통 여성분들은 상대가 맘에 안들어도 예의상 두번정도는
만나준다 하더군요!! 너무 즐거웠고~좋은 시간이었습니다. 혹시 제가 XX양이 보기에 멋진
남자라 생각되면 나랑 토요일에 서울근교에(서울랜드) 같이 가주지 않겠냐고 표값이 너무 비사서
학생증 할인좀 받고싶다고(이건 조크였습니다ㅜ)"
<상대방 여성 답변>
학생증 할인 받을 친구 여기있다고!!
그렇게해서 가기로하고 잘지내고 있었는데(참고로 이번주내내 시험기간입니다 그친구는)
연락도 꾸준히하며
갑자기 어제 저녁에 문자가 왔습니다.
문자내용이
"어떻게 말씀을 드려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너무 좋은 분인거 같아서 이렇게 먼저 말씀을 드려야
겠다고. 망설이다가 놀러가는 약속도 이미 했네요
처음에 어색할가봐 카톡에서 신경써주시고 하나하나 배려해주시는 마음에 감사하다 라는 생각이 매번들었습니다. 그래서 하루라도 더빨리 말씀드려야 할것 같아서요
저보다 더 좋은 인연 만나셨으면 해요
나중에 여러번 만나고 모르겠다 말하던 여주인공 생각나시나요??(연극내용中)
그렇게 애매하게 누군가의 시간을 뺏고 싶지가 않습니다. 더좋은분게 저에게 보여주셨던 매력 보여주셨으면 해요 그동안 이쁘게 봐주셔서 감사해요"
라고 문자가 왔습니다
저는 받자마자 혼자 다른생각을 했구나 했어요그래서 1분만에 나도 만나서 설례고 너무 즐거웠다고 잘보이고 싶어서 부담 드린것 같기도 하고시험공부 잘하고 건강하라고~
<그녀의 답변>
부담 느낀적 없다고 오빠의 솔직한 부분에서 매력을 많이 느껴서 즐거웠다고 몸 안아프게 건강하시라고
(참고로 제가 회사가 서울근교인대 좀 일이 많은 부서에 있습니다.
처음만날때도 금요일임에도 불구하고 일을 마무리하느라 좀늦었고요 다음날도 제가 출근해야되서
좀 일찍 헤어졌습니다. 한글날도 오전에 근무하고 택시타고 서울 올라갔고요 근대도 조금 늦음
이번주도 토요일날 늦게까지 야근한걸 알고요 상대방이 그래서 제가 바빠보여서 애매한 시간을 뺏
었다 생각했나봅니다)
그래서 한시간정도를 고민하다
나는 당신에게 호감이있다 처음에는 부담을 주는것 같아서 잘지내라 했지만 이렇게 쉽게
안녕이라 하기가 많이 아쉽다고 처음에 만났을때 두세번봐서는 모를거니가 꾸준히 만나보자
했던거 기억하냐고 좀만더 어필할 기회를 달라는 식으로 메세지를 보냈습니다.
그렇게 이야기를 좀더 하다가
여성분이 그럼 꼭 이야기해야할게 하나있어요라며 메세지를 보냈습니다
"사실 이별을 한지 얼마 안됬습니다.
나가지 말아야할 소개팅에 저도모르게 나갔습니다. 그래서 여유가 없었는데
너무 좋은 분인거 같아서 여기가지 오게되었다고 소개팅은 마치 카운트 다운같이
두세번 만나고 고백받고 거절하고 이런게 어려워서 하지 않으려했는데 여유도 없는데
하게 되었다고요"
"어장 관리 한다고 생각 할까봐 그리고 바쁜신데 그좋은 매력들을 다른분께 보여줘서
더 좋은 인연 만나시는게 좋을것 같다고 생각되서 이렇게 메세지 보낸거라고"
그래서 저는 제 외모 키 내 노력으로 지금 바꿀수 없는게 마음에 드는게 아니라면 그냥 쉽게 보내드릴수가 없다 라이야기했고
서울랜드가서 고백할줄 알았냐고!! 그냥 오랜만에 쉬는날이라 바람쐬는데 학생증이 필요했다고
농담을 던지면서 너무 김칫국 마셨다면서 ㅎㅎ 분위기를 좀 풀어갔고
어장관리가 나쁘냐?고 물으니
나쁘다고 배웠어요라는 답변이 왔고
한다고도 생각안하지만 하려면해라 난 그어장에서 살아남는법을 배웠다고 이렇게 조금 기분좋게
농담하면서 이야기를 했고
마지막에 제가 sKT멤버십 꽁자표중 한번은 꼭 자기랑 보자하지 않았냐고!!
나한태 밥살거 하나 남았다고 기억하냐고!! 부담안줄태니가 세번 네번 그냥 만나자고
약속 안지키면 거짓말쟁이되는거라고!!
그랬더니 그 상대방이.
그럼 그러면 안되겠네요 ㅜ 밥한번 사야되니가 꼭 만나야 겠다고!!하더군요
그래서 일단 이번주에 서울랜드는 같이 가기로했습니다.
출근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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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때문에 늦게잤으니가 수업시간에 졸지마랄고 바닐라라때 기프티콘을 보내줬네요
너무 감사해요 ㅜㅜ 라며 꾸벅인사하는 이모티콘이 같이왔습니다.
문제는 앞으로 제가 어떤 마음으로 이친구를 만나야 하나요???
어떻게 해야 이친구가 생각하기에 좋아하는걸 알지만 부담은 덜 받을수 있을가요??
저 상대방 여성의 지금 심리는 멀까요??
여성 구성원분들이 저상황이라면 전 그냥 편한 오빠인가요??
많은 의견좀 주세요 ㅜㅜ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ㅜㅜ
(친구들은 밀당의 고수일수도 있다함)
(그런데 제가본 그녀는 첫만남에 지하철역을 같이 올라가는데 무거운 짐을 들고있는 할머니를
보고 오빠가 저할먼좀 도와주면 안되요라 할정도로 착한 심성의 이것도 멘트라면 어쩔수없고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