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매일 상욕을 들어요.... 도와주세요!!

옆집그놈 |2013.10.14 22:37
조회 986 |추천 2


먼저 방탈 죄송합니다... 이곳에 제일 많은 분들이 오시는것같아서
꼭 많은 분들이 읽어보시고 조언을 구하고자 하오니 양해 부탁드립니다.
법적인 지식이 있으신분은 꼭 읽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최대한 현재 상황을 자세하게 표현하기 위함이니
글이 길어도 제발 끝까지 읽어주세요..
--------------------------------------------------------------------

우선 간단히 제 소개를 하자면 결혼해서
4살,2살 토끼같은 자식들과 알콩달콩 살아가는 여자입니다..
그러던 저에게 요즘 옆집남자 때문에 정신적 스트레스가 엄청난...
말로는 표현못할 고민거리가 생겼어요.
지금 이 글을 쓰는동안에도 심장이 쿵쾅쿵쾅.. 불안전하게 뛰는데
그 이유는 밑에 설명드리겠습니다

 

본론으로 들어가서, 처음 사건은 1년 반정도 전에.. 시작됩니다.
저희 집 구조는 다세대 주택에 1층에 거주하고있습니다.
주택이 밀집되어 있는 곳이다보니, 저희집 거실창문과 옆집창문 사이가
불과 1m 거리예요. 정말 가까워요
서로 앞에서서 말을하면 무슨말을 하는지 정확히 들릴정도로요...

 

이 집에 거주한지 4년됐고, 가을 겨울을 제외하고는
봄, 여름에는 거실창문을 3/1정도 열어놓고 지냈어요.
기관지가 좋지않은 애기들때문에 환기를 시키기 위해서 그랬고
특히나 여름에는 찜통같은 더위때문에 더더욱 그랬고요.
3년동안 옆집 창문은 단 한번도 열려있는걸 본적이 없어서
저는 사람이 살지 않는 빈집인줄로 알았습니다.(정말 3년동안 단 한번도)

 

그러던중 작년 7월인가,, 여름이었고 굉장히 더울때였습니다.
전 여름만되면 찬물샤워를 하루에 7~10번씩 했어요.
샤워를 하려고 욕실로 들어가려면 3/1정도 열려있는 거실창문을 지나야하는데
샤워하러 들어갈땐 몰랐는데... 나올때 거실창문쪽을 슝~ 지나가는데
뭔가 스치듯이 잠깐 본거였지만.. 1m정도 거리되는 맞은편 창문쪽에
사람형체가 있는것같더라구요. 당황해서 옷을입고 거실 창문쪽으로 가서 보니까
왠 남자가......창문앞에 서서 담배를 피고있더라구요.

 

정말 놀랍고 당황스럽고 수치스럽고... 창문을 닫고나서 별 생각이 다 들더군요.
언제부터 저기 있었지? 아니 저 집에 사람이 살았었나? 혹시나 봤을까? 이런 생각..
하지만 그건 어디까지나 사람이 살지 않는다고 생각해서
조심성 없게 행동한 제 잘못이지요. 저도 알아요...

 

모두 내 잘못이니 앞으로 조심하겠다고 생각하고 사람이 사는걸 알게 된 이상..
창문과 창문사이가 너무 가까운 거리이니 사생활이 노출될수도 있고해서
그동안 늘 열어놓고 지내던 창문을 닫아놓고 지내게 되었습니다.
하루에 2번씩 환기시킬때만 2~30분씩 열어놓았구요.

 

그런데 옆집 그놈..... 제가 처음 그놈을 발견한 후로 창문앞에서 살더군요.
제가 그 날 남자가 서있다는걸 처음 발견했을뿐이지...
그전에는 옆집쪽은 신경도 쓰지않았기에.. 그전부터 매일 벗은몸으로
왔다갔다하는거를 봤을수도 있다는 생각도 들었구요

 

덕분에 저는 더운 여름에도 창문을 꼭 닫고 지내는 신세가 되었지만
하루에 두번 환기시키려고 창문 살짝 열때마다 그놈이 꼭 서있었어요.
아니면 창문열때는 없었는데 30분지나서 창문 닫으려고 가보면 어느새 서있는..
그냥 서있는건 아니구요 항상 담배를 피면서 서있었어요.

 

그러다보니 살짝 의문도 들었던게, 3년을 살면서 동네사람들 얼굴을
알만큼은 다 알고있는데 처음보는 사람이고, 그만큼 자기 노출이 적었던 사람이
어느날 우연히 더워서 창문을 열었더니 여자가 벗은채로 슉슉 지나다니니까
그것때문에 저리 자주 창문앞에 나와있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물론 제 오지랖일수도 있겠지요. 저도 아니길 바라고있고요..
하지만 상식적으로 하루에 10번 넘게 수시로 창문앞에서서 담배를 피운다는게
이해가 되질 않았어요.(3년동안 단 한번도 보였던적이 없는사람이말이죠)
창문앞에 한번 서있기시작하면 기본이 30분...
좀 오래있을때는 1시간이고요. 최대 2시간동안 그렇게 서있는것도 봤습니다.

어떻게 아냐구요? 창문이 투명색이잖아요.. 완전한 투명이 아니라

하얀색인데 모자이크처럼 형체가 보이는거요.. 아시죠?ㅜㅜ
빨간색.. 검은색.. 그놈이 입고있는 옷 색깔까지 다 보입니다.

하루종일 수시로 창문앞에 나와서 주구장창 담배만 피워대요.
3년만에 처음보이는놈이.. 처음 보인 날부터 아주.. 수시로...ㅜㅜ

그놈 형체조차 하루에 몇시간씩 보이는게 싫어서 신랑한테 말해서
시트지로 해결했습니다. 여기까지는 아무 문제 없었어요.

 

(나중에 들어보니 원래 동네에서 돌+아이로 유명하다네요...
즉 이사온사람은 아니란거예요... 한동안 안보였다고 하는거보니
타지역에 있었던건지 하는행동으로 봐서는 감옥을 다녀온건지 알수없음
나이는 28살이라니 군대도 아닐테고요...나쁜쪽으로 생각하는건
잘못이지만.... 그 이유도 곧 나옵니다)

 

정말 단 하루도 빠지지않고 매일매일 몇시간씩 담배를 피워대는통에
환기시키려고 열어놓던 창문도 못열때가 더 많았어요.
환기를 시키려고 여는 창문인데 그놈이 바로 앞에서서 피워대는 담배연기가
우리집 거실쪽으로 다 들어오니까요. 하 정말 짜증났습니다.

 

그러다가 어느날 신랑이 퇴근하고와서 오후 7시쯤이였나;
그날 거실창문을 조금 열어두고 (너무 더워서 ..)
신랑하고 거실에서 마주보면서 도란도란 대화를 하고있는데
뭔가 하얀게 슉~ 스치듯이 보이더라구요.

 

신랑 - 응? 방금 뭔가 하얀게 보였는데?
나   - 나도 본것같아 뭐지?

 

그리고는 신랑이랑 같이 거실 창문쪽으로 가봤더니
담배꽁초가 거실바닥에 떨어져있더라구요.....
얼마나 골초마냥 짧게폈는지 2센치정도 되는 아주 짧은 꽁초.
신랑 그 꽁초들고 옆집으로 갑니다. 똑똑똑 노크하고 그놈이 나오고
그놈과 첫 대면한 후로 대화내용 그대로 적을게요.

 

신랑 - 방금 담배 태우셨죠? 혹시 이 담배피우세요? (꽁초 보여주면서)
그놈 - 네
신랑 - 이게 방금 저희집 거실로 들어왔어요. 앞으로 조심 좀 해주시겠어요?
그놈 - 네 (잔뜩 기분 나쁜 표정으로)

 

별거없죠???? 정말 이게 다예요.그놈 네라고 딱 두번 대답했어요
이웃끼리 얼굴 붉히는거 싫다고 신랑은 최대한 좋게 얘기했고
집에와서는 왜 그렇게 착하게 말했냐고 제가 나무랐을 정도니까요.

그리고 이 담배사건은 그 날후로 저희는 까맣게 잊어버렸습니다.
그놈한테는 이날이 사건의 발달이 되었지만요.

 

그후로 두달인가 지나서 제가 애기들 데리고 친정집에 간 날
신랑이 퇴근하고 집에 들렸다가 친정집으로 데리러 오겠다고 했어요.
거리도 가까운 편이라 30분이면 올수있을텐데 2시간 가까이
오지를 않아서 전화를 했더니 어 미안.. 금방갈게. 하더라구요.

 

여차여차 해서 집으로 와서 신랑이 얘기를 해주는데......ㅡㅡ
퇴근하고 집에 들어가려는데 옆집놈이 옆집 옥상에서
ㅅㅂ새끼.... 하면서 욕을 했답니다.
그리고 신랑한테 처음 들은 얘기가... 담배 꽁초사건 이후로
신랑이 출퇴근할때마다 옥상위에 있는 그놈이랑 마주칠때면
그때마다 뭔가 ㅅㅂㅅㅂ 궁시렁대는 소리는 들었는데
차마 자기한테 한거라고 생각도 못하다가 오늘은 정확히 들은거라고.
그놈이랑 대화내용은 이렇습니다.

 

신랑 - 지금 저한테 욕하신겁니까? (옥상 올려다보면서)
그놈 - 아닌데요? (내려다보면서)
신랑 - 방금 ㅅㅂ새끼라고 했잖아요
그놈 - 그냥 혼자 욕한건데
신랑 - 여기에 사람이 나밖에 없는데 혼자 욕을했다?
그놈 - 내가 내 입으로 마음대로 욕도 못해요?
신랑 - 그러니까 그 욕을 지금 저 들으라고 한거 아닙니까
그놈 - 아닌데요? 그냥 혼자 욕한건데요?

 

이런식으로 나왔답니다.. 이렇게 몇마디 오고가다가
나중엔 서로 샹욕을 하면서 싸웠고. 신랑도 욕을 했다네요..

 

신랑 - 옥상에서 ㅈㄹ하지말고 내려와봐 개ㅅㄲ야
그놈 - 싫은데? 내가 왜 내려가야하는데?ㅋㅋ (약올리듯이)

 

신랑이 남들이 보기에 쇠약해 보이는 사람은 아니예요..
키는 182고.. 근육질 체격이예요. 이 말을 하는 이유는
옥상위에서 내려오지도 못하고 약만 올리는 그놈 때문입니다..

 

큰소리로 서로 샹욕을 하면서 싸우다보니 동네사람들이 모이기 시작했고
신랑에게 참아라..말리면서 동네 사람들이 조용히 하는 얘기가
아까 위에 제가 언급했던.. 원래 돌+아이다. 원래 싸가지가 없다.
한동안 안보이더니 요즘에 보인다.. 이런말들이었어요.
담배얘기도 유명하더라구요. 28살에 백수에 담배만 피는놈이라고 정평이..
백수인건 저도 알고있었어요. 24시간을 대중없이 담배만 피니까요.

 

그러다 동네 아저씨 한분이 이웃끼리 이러지 말자고 중재를 시켰고
신랑이 먼저 화해제스처를 취했답니다.
아까 욕한건 미안하다.. 그러니 인간적으로 내려와서 얘기하자
옥상에서 그게뭐냐.. 내려와서 서로 대화하고 풀자..라고 했더니
그놈은, 싫다 너한테 한다는 증거있냐. 난 계속 욕할거다. 이겁니다...
그뒤로 신랑이랑 서로 욕하면서 (그놈은 옥상위에서) 싸우다가
저한테 전화받고 데릴러 온거구요.

 

그놈말로는 중간중간에 니네가 먼저 시작했다. 이런말이 있었다네요.
이게 말인지 막걸리인지... 몇달전 담배꽁초 사건을 말하는것같은데
상식적으로 우리집에 옆집에서 버린 담배꽁초가 날아 들어오면
누구나 찾아가서 조심해달라고 얘기하지않습니까? 더군다나 좋게 말했는데..
그럼 그때 저희가 어머 옆집에서 담배꽁초가 날아들어왔네~? 하고 조용히
대신 버려주는게 옳았던걸까요...?

 

지금 그 일이 있은후로, 1년 반이 지났습니다.
1년반동안 여전히 창문앞에서서 저희집 거실쪽을 향해 욕을합니다.
ㅅㅂ년아~ 니딸년..어쩌고, 니애미..어쩌고... 4살배기딸과 부모님까지 들먹이면서 
거짓말없이 단 하루도 거르지않고!! 모욕적인 욕을하는게 1년 반째입니다.

(욕설 내용을 정확히 적지는 않겠습니다...심한 욕설입니다)

 

신랑은 찾아가서 때려죽이든 칼로찌르고 싶다고 하고있구요........
저는 신랑이 잘못되면 안되니 무조건 참으라고 합니다...

그런데 신랑이 출근하고 나서는 너무 무섭고 괴로워요.

사실상 신랑보다 애기들이랑 집에 있는 제가 그놈 욕을 고스란히 ㅜㅜ 

 

오전부터 수시로 창문열고 하는 욕이 적나라하게 다 들리고

특히 4살 딸이랑 있을때는....정말..
눈앞에 있다면 제가 찌를수 있을정도로 분노가 큽니다.

 

지금 이 글을 쓰는동안에도 욕을하고있고요 다 들립니다....
저럴때마다 심장이 미친듯이 쿵쾅쿵쾅 뛰어요.

 

이거 고소할수 있나요? 정신적으로 스트레스가 너무 심합니다..
오늘 낮에도 창문을 열고 욕을하길래
처음으로 맞받아쳤습니다. 저도 욕을 하긴했어요...

 

신랑한테 얘기하니까 절대 욕하지말고 녹음을 하라고하는데

하루에 대중없이 아무때나 나오는 놈이라 창문앞에서

24시간을 서있을수가 없어서 녹음할 타이밍이...

더군다나 애기들 깨있을때 욕하면 안들리게 방으로 들어가거든요.

암튼 애기들 잘때 욕을하는 타이밍에 녹음을 해보려고 하는데..

 

검색해보니까 녹음을 해서 입에 담지못할 욕설이 분명히 있어도
그욕을 나한테 했다는 증거가 없으면
고소가 안된다고 하던데 정말 그런지 궁금합니다.

 

사실상 저한테 했다는 증거는 찾기 힘든거 아닌가요?ㅜㅜ
제 이름을 아는것도 아니니 제 이름이 시연이라면
시연이 ㅅㅂ년아 하면서 욕을 하는게 아니니까요..

 

그놈이 늘 우기듯이 그냥 나 혼자 욕한건데??? 하면
정말 고소할 방법이 없는건가요?

 

하루에도 수십번씩 바로 맞은편인 우리집을 향해서 욕을하고

새벽3시에도 창문을열고 갑자기 큰소리로 이 ㅅㅂ년 ㅅㅂ새끼 하는 놈인데..
고소할수 있는 방법이 있다면 꼭 좀 조언해주세요

 

정말 부탁드립니다... 1년반째에요.. 화가나고 지치네요.

쓰다보니 너무 길어서 중간부터는 횡설수설 했을수도있어요.
마지막까지 읽어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립니다.

추천수2
반대수0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