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 베톡되서 여기다 쓰는게 나을것 같아 또 물어봄
오늘 이 멍청한 썸남이랑 밥을 먹었음 근데...
근데 정말 잘 얘기하고있다가 뜬금없이 "주위에 좋은 여자 없냐..." 라고 말하는거
ㅋㅋㅋㅋㅋㅋㅋㅋ 나 지금 굉장히 멘붕왔음
뭐하잔거임?
나혼자 썸탄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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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게된지 한달 조금 넘은 썸남이 있어.
썸을 타는거라기 보단 친구 사이에 가까운데 얘가 나한테 관심이 있는 것 같아
근데 그렇다고 매일 연락하는 정도로 날 좋아하는건 아닌듯.. 그냥 호감 정도?
어제는 수업이 끝나고 아닌 척하면서 날 기다렸다가 뒤에서 툭 치더군 같이 가자고.
그래서 같이 다음 수업있는 건물까지 걸어갔다?
근데 얘가 말을 너무... 멍청하게 한다고 해야되나
여자들은 왜 이 추운날 치마와 스타킹을 입냐는거야
그래서 내가 이쁠려고 입는거다 자기 만족이다 나도 입었다 뭐라하지 마라 했더니
그럼 자기가 치마랑 스타킹을 입으면 너가 좋아할거냐고 물어보고...
수업도 잔뜩 빠져놓고선 자기 시험 잘볼거라고 하고
내가 웃기지말라고 하면 그냥 가만히 있고
자기가 작년에 어떤 여자 번호따려나 실패한 사연은 도대체 갑자기 왜 얘기해주는지
정말 얘가 하는 얘길 들어보면.......
뭐라 리액션이 불가능한 말들을 너무 하는거야
근데 내 앞에서 긴장해서 그런거라기엔 나한테 매일 선톡하는게 아닌걸로 봐선
그렇게 많이 좋아하는 것 같진 않거든...
도대체 이럴 땐 어떻게 대처 해줘야돼?
내가 편하게 대해줘야 하나...
나도 남자랑 대화를 잘 못이어가서 이런 스타일 너무 힘들어 ㅠㅠ
힝 어떻게 해야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