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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은 꼭 여자가 차려야 하나요?

아히 |2013.10.16 10:56
조회 129,746 |추천 242
28살 평범한 여자입니다.

남편과는 5살차이. 맞벌이 이구요

결혼한지 3주 되어가네요.

둘은 너무 행복하고 좋은데 옆에서 말들이 많아 스트레 아닌 스트레스가 조금씩 쌓여가는것 같네요.

시댁에 갔는데 시아버지께서 아침은 잘챙겨주냐길래 남편이 좀더 자는걸 원해서 주먹밥이나 샌드위치나 간단히 먹을수있는걸 싸준다고하니 마음에 안들어 하십니다.

회사사람들도 아침이면 남편 밥차려주고왓냐
퇴근때되면 저녁밥차려주러안가냐

저만보면 신랑밥차려주라고들 난리입니다.
특히 결혼한 유부남아저씨들ㅡㅡ

집에가면 찌개에 밑반찬에 그래도 한상 가득차려줍니다. 사랑하는사람이니까 차려주는건데

주위사람들은 여자니까 해야지 이런식의 말투입니다. 이게 젤 화가나네요. 전업주부면 그려려니하겠지만 맞벌이에 같이 피곤한처지인데 꼭 여자가 밥차려야하나요?


(혹시 집은 남자가 해왓으면 당연히 여자가해야지 이런분들잇을까봐 말씀드리는건데..첨부터 서로 동등하게 하기로하고 시작한 부분입니다)

남편은 너무너무 잘해주는데 주위에서 그런말 듣는게 한두번도 아니고 계속듣다보면 스트레스받을거같은데 어떻게 대처해야할지 고민입니다..
추천수242
반대수41
베플|2013.10.17 07:46
전생에 밥 못얻어먹고 죽은 귀신들이 씌었나. 결혼한 아들이 손발이 없어서 밥도 못 먹고 살줄아나.. 회사에선 남의 가정사.. 밥을 쳐먹든 손가락을 빨든 뭔 상관인지.. 유부남들은 왜 그렇게 관심들이 많은지.. 전 미혼에 남친이 있는데 퇴근할때면 데이트하러가? .. 정말 궁금하거나 그래야한다고 생각해서 그러는 게 아니라 시덥잖은 말장난 같은 거임. 친교의 의미. 날씨좋지? 이런 스타일의 인사같은 것. 시댁에는 말 길어지면 피곤하니까 네, 잘차려줬어요 하시고 회사에서는 네 하고 정색하시고 수분기하나도 없는 무표정으로 대답해버려요. 저도 첨엔 데이트는 매일하는 줄아냐 신경꺼라는 식으로 길게 말하니 계속 그런식이라 상대방이 무안할 정도로 차갑고 짧게 대답했더니 다신 안묻더라구요.
베플개뿔|2013.10.16 11:16
별거 아니구만, 신랑이 아무말 없음 되는거 아닌가요? 주위에서 물어보면 "네, 차려줬어요." 뻥치고 말아요 그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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