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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집문제] 제가 이해하는게 맞는건가요??

|2013.10.16 18:17
조회 7,366 |추천 10

다시 오셔서 보시는 분들은 없겠지만 간단한 후기겸 추가글 남깁니다.

 

어린이집에 다녀왔더니 댓글이 많이 달렸네요.

원장님과는 좋은 말로 잘 얘기하고 최대한 서로 배려하는 것으로 얘기 했습니다.

전화상으로 서로 감정이 상했던 부분도 잘 얘기 했구요.

 

좋은 조언이든 나쁜 말이든 제가 글쓴 부분만으로는

이렇게도 생각하실수 있단 맘으로 받아 들이구요

 

다만 한가지 더 얘길 하자면

저희집은 원에서 차량을 이용하는 아이들 중에 가장 가까운 집중 한집입니다.

어린이집을 가운데두고 차량이 길다란 타원을 그리며 돌고있습니다.

가장가까운 저희집에서 출발하여 길게 돌아서 어린이집으로 들어가는 코스이며,

하원할때는 아침에 두번째로 늦게 탔던 저희 반대방향으로 돌아서 마지막코스로

저희집에 도착하는 경우였습니다.

이렇게 설명을 해도 제가 다른 아이들을 피해보게 하면서 내 아이를 챙기는 거라고

말씀하시는거라면 이해가 잘 안되시는 거라 생각할겁니다.

제가 묻고 싶었던건

이정도의 상황에서 양보를 해야 하는 것이 일반적인 의견이라면

제가 생각이 짧았을수도 있으니 원장님께 죄송하단 말씀을 드리려고 했던 것이며

이 상황에서 우리 아이가 피해보는게 불합리하다는 저의 생각이 일리가 있다면

조금더 강하게 얘기해보려는 것이었습니다.

상황을 좀 객관적으로 보고 싶었던것 뿐이란 얘기입니다.

 

잘 해결했구요.

다시한번 댓글 주신분들 감사합니다.

그리고 저 추천 반대 아무것도 안눌렀어요~

대댓글은 한두개 달았구여 ㅋㅋㅋ

 

-------

 

 

 

제가 글을 이상하게 쓴건지..

1등이란 단어때문인가요..??

1등으로 탔다가 1등으로 내리는게 배려 받는 상황이 아니라 정상적인 상황입니다.

아침에 1등으로 타면 아이들이 다 탈때까지 계속 타고 제일 오랫동안 차를 타는 것이구요.

그래서 오후엔 똑같이 1등으로 내리니 가장 적게 타는 거구요.

그래야 모든 아이들이 차량에 타고 있는 시간이 공평해지는거예요.

 

제가 속상한건 저희 아이혼자만 아침에도 오래타고 저녁에도 오래타는 코스로

변경되어서 아이가 힘들어 한다는 것이며

다른 모든 아이들을 배려하기 위해서 우리 아이 한명은 희생되어도 상관없다는

원장의 태도입니다.

힘들어 하는 아이를 위해 조금더 합리적으로 바꿔달라는 저에게

다른 아이들이 힘들어 지는건 상관없냐 하시는데

힘들어지는 아이들이 누군지 궁금하네요.

아침잠 많은 아이가 못자서 피해를 본다는 건지

임신을 해서 무조건 10전까진 준비할수 없다는 엄마가 피해를 본다는건지

24개월이 안되었으니 내 아이는 무조건 보호받아야 한다는 아이의 엄마가 피해를 본다는건지....

 

 

+++
제가 이기적이란 의견이 많아서 조금 추가할께요
 
전 다른 사람들 배려 못하고 저희 아이만 편하자는게 아니라
공평하게 1등으로 탔으니 1등으로 내려주셨음 하는거예요.
 
오전에 돌았던 코스대로 똑같이 돌면 누구하나 더 타고 덜타는것 없는 상황이예요.
바뀐코스는 오전에 갔던 코스를 그대로 돌지 않고 거꾸로 도는 상황이라

저희 아이가 유일하게 갈때 올때 오래타야 해요.
물론 24개월 미만 아이 배려 이해하지만
저희 아이도 24개월 훨씬 이전부터 계속 이 어린이집 다녔었고 차량이용했는데
배려해주신 적 없습니다.
1번으로 타서 1번으로 내렸었어요.
 
그리고 바뀐코스 중 유일하게 저희 아이 혼자만 오래 타고 늦게 내리게 되구요
다른 아이들은 거의 비슷합니다.
대부분 턴해서 돌아오는 중간지점에 살고 있거나
아니면 늦게타고 빨리 내리는 쪽입니다
 
아이가 차를 타는걸 아무렇지 않아하고 좋아한다면야
오래타는걸로 뭐라 하지 않겠지만
아이가 힘들어한다구요.
하원차량에서 힘들어서 계속 표정이 안좋아한다구하잖아요.
 
누군가를 위해서 배려하는거 쉽게 얘기하지만
전 제 33개월 밖에 안된 아이가
24개월 안되었다는 이유로
늦잠을 더 자야 한다는 이유로
선생님 운전해서 돌아오기 편하다는 이유로
임산부라 힘들어서 빨리 준비시킬수 없단 이유로
그런이유들로
차를 오래타는걸 힘들어하는데 오래 태우고 싶지 않다는 겁니다.
어른이 아니라 33개월이면 보살펴 줘야 하는 아기라구요!
 
++++++++++++++
 
방탈 죄송해요.
아이 엄마들이 많으실테니 조언좀 주세요.
 
어린이집 차량 문제로 원장과 좀 언성을 높였는데요..제가 이상한걸까요
좀 봐주세요.. ㅠㅠ
 
작년부터 가정어린이집에 아이를 보내고 있는 33개월 아들엄마예요
그동안 특별한 문제 없이 잘 보내고 있었는데 갑자기 차량 문제가 생겨서요.
제가 양보하고 이해해야 하는 상황인걸까요?
상황은 아래와 같아요.
최대한 객관적으로 써볼께요.
 
집에서 원까지 차량으로 이동해야 하는 상황입니다.
아이는 매일 9시 30분경에차량을 타고 오후 3시 30분에 아파트 후문에서 내렸었어요.
작년부터 탔었고 계속 같은 상황이었는데
이번 9월에 원장님이 차량 하원시간을 30분에서 40분으로 변경한다고 하려고 하는데
괜찮겠냐 하시더라구요.
그래서 차량시간이 늦어지는구나 생각하고 알았다고 했죠.
그리구 10월부터 시간이 변경되었구요,
2주가량 그냥 그런가보다 하고 데려오곤 했는데
가만히 보니 예전엔 1등으로 타고 1등으로 내렸었는데 이번엔 아이 한명 남겨두고 마지막 앞에 내리더라구요
그래서 단순히 시간이 바뀐게 아니라 코스가 바뀌었다는걸 알게되었구요.
우리 아이는 등원할때 젤 오래타고 있고, 하원할때에도 거의 제일 오래 차에 타고 있었던거죠.
한번 도는데 25-30분가량 걸리는 거리예요.
코스가 바뀐부분에 대해 얘기를 해볼까 말까 하다가
전 좋은게 좋은거니까 하고 그냥 말았었는데
며칠전 같은 원에 다니는 아이 엄마들에게 조금 속상한 얘길 들었어요.
저희 아이가 젤 처음에 타고 중간에 아이를 태우는 친한 아이의 엄마말이
자기 아이 차에서 내려줄때 우리 애보고 아는척 해도 아는척도 안하고 되게 힘든표정으로 앉아 있더란 겁니다.
자주 따로 만나서 아이가 이모라고 많이 따르고 좋아하는 엄마예요.
근데 한두번도 아니고 매번 등 하원때마다 그렇다고 하더라구요.
차를 오래타서 아이가 힘든다보다란 생각이 들더라구요.
그래서 원장님께 전화를 했어요
차량을 오래 타서 아이가 힘들어 하는것 같은데
혹시 기존대로 운영하는게 문제가 있는건지 물으며 혹시 다른 방법으로 변경할순 없냐고 물었습니다.
그랬더니 죄송하지만 이번학기에는 이렇게 운영하는것 밖에 안될것 같다고
이번학기만 오래타는걸 이해해주면 다음학기에는 우리 아이의 고충을 반영해서 일찍내리고 늦게 타게 해준다는 겁니다.
다른방법이 있는지 고민해보겠다도 아니구 우리 아이가 좀 양보를 해달라고 하네요.
공평하게 하려니 본의아니게 피해를 보는 아이들도 있는거라며...
만약에 제가 차량을 오래타는거면 100번이고 양보하겠는데
제 아이가 뭔가 피해보는 상황이 되는것 같아서 살짝 마음이 상했습니다.
그래서 바뀐 등하원 노선표를 아이 하원편에 보내달라고 해서
받았습니다.
그랬더니 차량을 이용하는 아이들 중에서 유일하게 저희 아이만 젤처음에 타고 제일 끝에 내리는 상황이더라구요,
다른 아이들의 차량시간은 거의 변동이 없구요.
그 이유를 물었더니 24개월 이하의 아이가 타는데 그 아이가 우선순위라 그 아이가 등원시에는 마지막에 타야 하고
하원시에는 빨리 내려야 한다더군요.
그리구 또 한명의 늦게 타는 아이의 엄마 한명은 임신을했는데 아이를 10시전에 준비 시킬수 없어서 무조건
마지막에 타야 한다고 하더라구요.
또 늦게 타야 하는 아이 한명은 아이가 아침잠이 엄청 많아서 매번 일어나자마자 5분도 안되어서 오는데
그아이를 일찍태울수 없다는거였구요.
우리아이도 이제 33개월이예요.
아직 어린아이인데 하루에 두번씩 30분씩 타고 있어야 하네요..
물론 더 어린아이를 배려해야 한단것도 알지만 우리아이를 피해보게 하면서까지 다른 사람들을 배려해야 하는걸까요
제가 너무 속이 상해서 등원시 1번으로 태우니까 하원할때도 1번으로 내려달라고 얘길 했어요.
그랬더니 원장이 저에게 그럼 어린이집이 저희 아이 위주로 돌아가야 한다는 말이냐고 묻더군요.
제가 등원할때 젤 마지막에 태우고 하원할때 첫번째로 내려 달라는 것도 아니구
공평하게 등원할때 1번으로 타니까 하원할때도 1번으로 내려주던지
등원할때 마지막에 타고 하원할때도 마지막에 내려달라고 하는데
저보고 저희 아이 하나때문에 다른 아이들이 피해를 봐도 되냐고 묻네요.
참 기가 막히고 어이가 없어서 전화를 끊고 한참을 울었네요.
 
그냥 우리 아이가 조금 오래타도 괜찮다고 참아야 하는건지..
그게 맞는거고 제가 너무 이기적으로 군건가 싶네요.
 
사실 처음 전화 했을때 어머님 제가 한번 고민해보겠습니다 라고 했어도 이렇게까지
화가 나진 않았을텐데 무조건 변경안되니 내년 2월까진 이렇게 운행한다고 못박아 말하니..
참 기가 막히네요.
그리고 한가지 더 당황스러운건
처음에 시간 변경된다고 했을때 이런저런 상황으로 변경이 된다는 자세한 얘기만 했었더라도 이해하고 넘어갔을텐데
처음에 얘기 할때도 아무 소리 없이 30분에서 40분으로 하원시간이 변경되려 한다
이 말이 전부였거든요. 
 
차량시간 때문에 어린이집을 옮겨야 할까요.
차량 문제 제외 다른 원의 문제는 특별하게 없어요.
현명하신 조언 부탁드릴께요.

추천수10
반대수27
베플|2013.10.16 18:23
왠만하면아이입장에서말해주고싶은데.. 참이거는... 아마어린이집에서도가장가까운노선으로운행을할텐데 님 아이를먼저내려주려고하면 다른애들은 훨~씬돌아가게될것아닌가요? 차오래타서싫으시면 직접데려다줄수있는곳으로옮기세요
베플후우|2013.10.16 20:14
아 뭔가이기적이네요. 어린이집에서 님물먹이려일부러그런것도아니고 그게 모두의 편의인데 이기적이에요. 싫으시면 어린이집바꾸시면되잖아요
베플hshsvxk|2013.10.16 20:09
님 아이 하나 때문에 다른아이가 힘든건 괜찮은가요? 그냥 다른 가까운곳 보내시거나 직접 데려다주고 데려오세요. 진짜 이기적이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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