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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사랑했더라면..

0406 |2013.10.17 00:32
조회 4,364 |추천 2
사귀는 내내 하루가 멀다하고 싸우고 화해하길 반복하다
첫번째 이별은 세달 전쯤.. 결국 4일 뒤에 끊임없이 매달리는 저에게 보고싶다며 보러 와달라는 말에 부리나케 달려가서 다시 만나게 되서 앞으로는 두번 다시 이별이 없을거라 생각했습니다. 또다시 싸우게될 일이 생길거같으면 니가 없던 4일을 생각하겠다고 그렇게 맹세를했었는데 또다시 싸우게 되고.. 결국 다시 헤어진게 벌써 한달째.. 막무가내로 매달려도 보고 이젠 잊을거라고 인사나 하자고 지내자고도 해보고 울어도 보고 운동도 해보고 점점 괜찮아지는줄 알았더니 그게 아니더군요.. 여자는 마음이 떠나면 끝이라는 말 잘 알고있지만.. 서로 상대방이 가장 오래 사겨본 사이이고 사귀는동안 싸우지 않을때는 너무 행복하고 처음 겪어보는 경험도 많았고 서로를 정말 특별하고 소중하게 생각했던, 서로를 지금껏 살아오면서 제일 많이 사랑했던 사이인데.. 지금 당장이 아니더라도 시간이 지나면 그 여자와 다시 만날 수 있을까요..?

너한테 받은 물건 다 버리고 편지나 사진도 불태웠고
이제는 더이상 미련이 없는줄만 알았고 힘이 나는줄 알았어

근데 사실은말야, 아직 노트북엔 우리 함께 찍은 사진이 저장되어 있고 너에게 받은 수첩은 차마 버리지 못했어

가끔씩 그 수첩을 보면서 너와 함께 해서 네 싸인을 받은 것을 보곤 추억이 떠올라서 희미하게 웃다가 아직 싸인을 받지 못한 것들을 보곤 바보같이 또 눈물이나곤 해

네가 더이상 나를 좋아하지 않는다고 그만 잊어달라고했지? 그래서 혹시 다른 남자 만나고 있어? 만나고 있다면 벌써 많이 좋아하고있는걸까?

어쨋든 괜찮아 네가 다른 누군가를 만나서 그 사람을 얼마나 사랑하든 그 사람과 뭘 하든 다 이해할 수 있어

그냥 나중에라도 너무 힘들고 지칠 때, 혹시라도 내 생각이날 때, 그 때가 언제일진 모르겠지만 돌아오라는 말도하지 않을께, 연락해달라는 말도 하지 않을께. 그 땐 내가 다시 한번 용기를내서 찾아갈테니까 한번만 더 날 받아주면 안되겠냐..

난 매일 우리가 처음 사귀기로한 곳을 다녀와, 혹시나 너도 내 생각이나서 오진 않을까, 그게 아니라도 그곳에 가면 행복했던 추억이 떠올라서 힘이나진 않을까해서

오늘 하루도 즐겁게 보냈어? 추워지는데 감기 조심하고 항상 즐겁게 지냈으면 좋겠다..
추천수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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