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을 시댁 근처로얻으래요.....
ㅠ
|2013.10.17 01:22
조회 9,569 |추천 10
안녕하세요 이제 결혼을앞둔 예비신부입니다
모바일이라서 오타나 띄어쓰기 틀린거 이해해주세요
제목 그대로 시댁이 전세집구할곳을 근처로하라네요...
전세집은 시댁에서 반 친정에서 반 해주시구요
사이가나쁜건아니에요 저한테 잘해주시구요
선물같은것도 해주시고 좋으신분입니다
하지만 저한테는 조금 어렵죠...
그런데 신혼집을 버스로 환승이나 이런거없이 한방에 가는 곳을 구하길 원하시더라구요 같은 동이나 같은 구 이런쪽으로...
그얘길 남편한테만 했나봅니다 남편은 당연히 싫다고했더니 그러면 시댁쪽에 도움은 얻기힘들거라고 협박아닌;;;협박같은 으름장을 내놓으셨다고하네요...참 당황스럽네요
가까이살수록 저는사이가 안좋을거같기도하고
사실제가 임신해서 다니는산부인과병원도 제가사는 집에서 걸어서 오분거리구 지하철도가깝고 제가 타지에서 와서 아는사람들이라곤 이쪽동네사람밖에 없거든요
거절할건데 기분안상하시게끔 말씀드리는방법은 없을까요ㅠㅠ휴
- 베플gg|2013.10.17 0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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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반 도움 받으시는거... 집도 거리 반반 위치인건가요? 친정이 지방이라면... 차라리 회사 근처가 낫죠... 친정에선 돈 보태주셔도 우기시지 않을거 같으니 나머지 반은 대출 받고 집을 편한데로 얻으시던지.. 아예 전부 다 대출받고 집을 편한데 얻으세요~ 시작부터 시댁 간섭 시작하는데 잘 거리두셔야지요.. 집 가까운데 얻으라고 하고.. 열쇠 받아내서 시도때도 없이 들락날락 거리던지.. 시도때도 없이 부르실 작정 같은데... 잘 피하시길...
- 베플ㅎㅎ|2013.10.17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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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중이시면 친정 도움 많이 받을테니 친정 근처가 좋아요. 어쩌면 친정 옆에 갈까봐 미리 윽박질러놓은 것일 수도 있네요. 시댁 근처로 와라 하면 차라리 회사옆으로 갈망정 친정 근처로 가긴 힘들테니까요. 시댁 옆에 가면 님 앞에 어떤 세상이 펼쳐지냐면요. 상상 그 이상의 세상이 펼쳐집니다. 임신중이신 거 같은데, 일단 태교는 물건너 가고요. 왜냐면 태교 중의 스트레스가, 일상 중에 꾸준히 지속적인 스트레스가 더 위험하거든요. 큰 사고가 돌발적으로 일어나서 큰 스트레스 한번 받는 것보다, 시집살이 같은 식의 해결 전망이 안 보이는 꾸준하고도 작은 스트레스가 더 위험하답니다. 갓난아기 시절에는 아이와 엄마가 제대로 보호받지 못합니다. 갓난아기 키우는 자체가 매우 힘들고, 엄마 몸도 엉망이기 때문에 보호를 해야 하는건데, 산후 조리 제대로 하실 수 있겠어요? 신혼집 지정하시는 거 압력 행사 보아하니, 내가 전세 보탠 아들 집은 내 집. 아들도 며느리도 내 꺼. 애 낳으시면 애 본다고 불시 들이닥치기, 불러내기 등등 온갖 사건이 다 일어나겠네요. 아이 좀 커가면서 친정 도움이 절실한데, 친정 도움 안 받고 어린이집 맡기는 경우도 있지만 정말 그 차이가 큽니다. 그렇다고 친정 엄마에게 육아를 전담시키는 게 아니라요. 아무튼 아주 몇십분 차이가 매우 절실한 날들이 있어요. 그럴 때 일일이 시댁에 맡기러 다닐 수 있겠어요? 육아법 달라서 충돌도 장난 아닐 거고, 어쩌면 육아를 본인들이 하겠다고 지금은 생각하실지도 모르겠지만, 막상 현실로 닥치면 힘든 육아는 피하고 보는게 일반적인데요. 더구나 저렇게 당당하게 요구하실 정도면 절대 님에게 필요한 부분은 신경 안 쓰실 거 같습니다. 님과 아이를 고달프게 하면 했지요. 이 모든 세트 구성이, 단지 시댁 가까이 집 구하면서 한꺼번에 찾아오게 됩니다. 아시겠어요? 그냥 거절 하세요. 기분 좋은 거절은 없어요. 차라리 전세 줄이거나 월세 구한다는 생각으로 거절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