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인의 간단 프로필은
20대 후반
자취
교대 근무로 생활패턴이 주 마다 바뀜
오피스텔 거주 중입니다.
2년 정도 살았는데 처음엔 안들리던 소음이 요 몇달간 계속 들리네요
처음에 이사하나보다.. 했습니다.
오피스텔이라는 건물이 혼자 사는 집도 아니니 소음이 들리는 건 어쩔 수 없다고 생각해요
윗 층에서 어느 한 집이 문을 쿵 닫으면 아래 층까지 다 울리니까요
교대 근무를 하고 있기 때문에 밤에 깨어있기도 하고 낮에 생활하기도 하고
생활패턴은 늘 바뀝니다.
윗 집에서 밤에 쿵쿵 거리는 소리가 나길래
아 위에 사람도 밤에 일을 하는 사람인가보다... 하고 한동안 넘겼습니다.
그런데 낮에도 쿵쿵거리더군요
결론은 낮이고 밤이고 늘 쿵쿵쿵 거리는데 발 뒤꿈치로 콩콩 찍으면서 걷는 소리예요
가구를 지이-익 하고 끄는 소리도 자주 들리구요
요즘은 꼭 늦은 저녁부터 이른 새벽까지 그럽니다.
지금도 쿵쿵 거리네요
오피스텔 구조가 복층이라 계단 오르내릴 때 울림이 심하다고 생각되긴 하는데
이건 뭐 시간 상관없이 아래층 신경 안쓰고 쿵쿵 거리고 발로 찍고 다니는 거 같아서
슬슬 화가 납니다.
오래 참았는데 혼자 살다 보니 겁도 많고
세상이 흉흉하다 보니 층간 소음 때문에 불도 지르고 칼부림 나고 하는 걸 많이 봐서
솔직히 올라가 따질 용기가 안났습니다...
아이 키우는 집은 절대 아닌 것 같은데 여자분인지 남자분인지도 모르고 ...
관리사무실에 전화해도 어차피 아래층에서 그런 거 뻔히 알 것이고
가끔 남자친구가 놀러왔을 때 쿵쿵 소리가 심하게 들리면
자기가 올라가본다고 할 때도 그냥 말렸어요
말이 안 통하는 사람이면 어쩌나 그러다 싸움 날 것 같아서요
밤에는 조금 주의해달라고 쪽지를 써서 윗 집 현관문에 붙여 놓을까 생각도 들구요 ...
제가 낮에 잘 때 소리들리면 짜증은 납니다만, 그래도 모두가 생활하는 시간이니 최대한 이해해요
그런데 한밤중, 새벽에 저러는 건 아예 이웃이고 나발이고 신경을 안쓴다는건데...
보복이랍시고 더 크게 소리낼 것 같고-_-;
여자 혼자 사는 집인 거 알면 우습게 알 것 같고 ...
그렇다고 남자친구가 매일 제 집에 와 있는 것도 무리구요...
말이 통할까요?
이거 어떡해야 되는지 정말 난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