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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전의반전출산후기!!

순산기원 |2013.10.18 01:44
조회 7,480 |추천 10


여러분 안녕하세요^_^~

출산후기읽다가 저도 번뜩 ㅋㅋ기억나서

일기장 다시 읽어보며

후기남겨요 모바일이라 오타이해해주세용



지금은 출산고통의 악몽이 사라졌음으로

음슴체 ㅋㅋㅋㅋ



2009년 1월 임테기에

빨간두줄 못믿음 또사고 또삼 ㅠㅠㅠㅠ

멘붕 그당시 내나이 갓21!!!!!!

병원갔더니 양수도제대로안보인다고

이주후에 오래서 갔더니

착상잘됬다고 의느님 기뻐하심 ㅠㅠ

눈물이 또르르...사고쳐서

시집안가 했는데 사고침^_^........



울고불고 엄마한테말했더니

박수치고 좋아하심 ????뭐지....\( ˚ ▽ ˚ ) /



그로부터 넉달뒤

파란색이 어울리겠다 들음...



아..@_@아들이라니 딸을달라!!!!

이번엔 아빠박수침 아들!아들!

( '⌒')



그렇게 한달두달...

내 예정일은 9월27일....



그러나 팔월초부터 아파아파 배가아파

음층난 꾀병쟁이 병원갔더니

진통그래프 6~7....

출산가능 upup....

그러나 좀있으니 진통다운..

집에가세요 ^_^라구함 무리하게 걷거나

요가너무 하지마세요!!



네...ㅋㅋㅋㅋㅋㅋㅋ



그날부터 조심.. 신랑이 노예가되는 날들의연속

ㅋㅋㅋㅋㅋㅋㅋㅋㅋ



9월1일 마지막검사받으러갔는데

의느님 눈이눈이 번쩍!!

어머니 뭐드셨어요?????

애가왜이렇게 커요??

허허하하라라라라라하하하하하.....ㅜㅜㅜㅜ



한달남겨놓고 사키로육박 ㅋㅋㅋㅋㅋㅋ

그로부터 이틀뒤 유도분만제의 받고



9월2일 저녁 고기폭풍흡입후

3일날 오후 한시입원!

긴장긴장 제모하고 링겔꼽고

라디오틈 ㅋㅋㅋㅋㅋ우아하게 놓을거라고

^_^....촉진제가 들어오고 얼마후

안아픔...배진통이 없음 ㅠㅠ



내진한다고 간호사님들이

자꾸 하는데 ㅠㅠ(손가락으로 몇센치열렸나검사하는거에용) 다른 어머니들은

그게 시원하다는데 난 아파죽음

내진하러 오는데 ㅋㅋㅋ자는척함 ㅋㅋㅋㅋ

출산하러와서 자는척함 ㅋㅋㅋㅋㅋㅋㅋㅋ



허나 얄짤없음

막하심 ㅠㅠㅜㅜ 의미없는

촉진제 ...

억울함 난 오후 한시에 왔는데

나보다 훨늦게온 엄마들이

애를 계속 놓음 ㅠㅠㅠㅠㅠㅠㅠㅠ

그리고 배가고파..!!



내일 오전에 다시하자고함...

헐 .... 반항할 마음도없어서 신랑시켜서

음식폭풍흡입 ㅋㅋㅋ그리고 4일아침

관장굴욕 다시느낌 ㅠㅠㅠㅠㅠㅜ



다시촉진제 ...저녁 9시까지

반응 없음.... 진통그래프도 안올라가고

애기한테 안좋다고 고민함 그러고 세시간후

아프기 시작 ....



갑자기 안다녔던 종교들이 생각남

꾸준히 안믿었다고 안도와주심 ㅠㅠㅠ

하느님 부처님 알라딘 다 찾았는데

아픔..... 허나 난 꾀병쟁이

ㅋㅋㅋㅋㅋㅋㅋ

솔직히 5일날 새벽 두시까진

아팠다말다 근데 난죽는다고 ㅋㅋ

가음가음 지르고 근데 무통안놔주심

꾀병의 정답인 진통그래프가 낮았기에ㅠㅠ



허나 세시에서 네시로 넘어갈때

내목에서 임재범님 능가할 저음의 괴성이나옴



간호사님 내진하는데

삼센치 열렸다고 십센치가 열려야 된다고ㅠㅠ



아니 이보시게 나는 지금 그정도의 고통이

아니여라 ㅠㅠㅠㅠㅠㅠㅠㅠㅠ



다섯시쯤되니까 눈에뵈는게없음.

내진하러 왔는데 욕함......정말죄송함

ㅠㅠ너무아팠음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신랑 완전쫄았음 혼자감당안되는지

양가 어르신들 다 부름

시어른 오시든말든 내가 죽겠음

여섯시가됬음 사센치 열렸다고함...

침대 시트 다찢을 괴력으로 수술!!수술!!!!

노래불렀는데 다 외면하심 ㅠㅠㅠㅠㅠ

어어어어어 ㅠㅠ근데 문제는

배가아니라 허리가 끊어질거같음 ㅠㅠ



넘 아파서 허리를 좌우로 미친듯 틀었음

간호사가 안된다고 참으라고 ㅠㅠㅠ



아니 이보시게 지금 우리 엄마아빠도

개미똥으로도 안보이는데 그게가능하냐고

ㅠㅠㅠㅠㅠㅠㅠㅠㅠ



일곱시반 허리통증이 극에달해서

울고불고 외침 ...나좀 살려달라고

간호사님 자궁문 아직 육센치 좀안되게

열렸다고 초산에는 사람마다 다른데

힘들다고 ... 위로말씀 갑사합니다_



엄마옆에서 계속울고

지켜보던 아버지 나갔다오셨는데

담배냄새남ㅋㅋㅋㅋ그와중에 화냄

간접흡연 이라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옆에 시아버지 움찔함 ㅋㅋㅋㅋㅋㅋ



대망의 아홉시 ..

사람이 정말아프면 소리도 안나옴...

갑자기 간호가사 꼬챙이같은걸 들고옴

양수를 인위로 터트린다고함



어쨋건 빨리 애가 나오길바랬던 나는

쿨하게 동의 양수를 터트림

그리고 기적같이 자궁문이 구센치나 열림!!!



근데 애가 안나와 ......

이상한기구 들고와서 흡입기????같은걸로

땡겨도 보고 힘주라고 간호사가 내 얼굴에

자기 궁딩이 가까이대고 눌러줌

......



허나 난 내가 이대로 죽는다 싶은게

허리가 정말 감각이없음........

원래 약했던 허리라 그런가 너무틀어서 그런가

힘을 도저히 줄수가없음...

의느님 등장_

어머니 아버님 솰라솰라

수술솰라솰라



뭐요?????이틀 고생고생했는데 수~술????

내가 그 병원 링겔 봉 같은거 잡으면서

안된다고 ㅠㅠㅠㅠㅠㅠ 자연분만할거라고



'애기 산소가 떨어져요

지금 수술안하시면 위험합니다'



....수술실에 들어감 ㅠㅠㅠㅠㅠㅠㅠㅠ

자연분만 할때 제모할때 절반나눠서

아래쪽으로만 제모하거든요..

제왕절개한다고 위에도 밀어주심...

ㅎㅎ허하하하하하하하하ㅏ....ㅠㅠㅠ



어머니 눈감고 거꾸로 열부터 숫자세세요



열 아...zZ



일어나보세요 일어나세요

란 희미한소리와 함께

뜨거운 모래찜질팩이 내배에....



눈뜨고 목소리도 안나오는데

애기는요..



건강한 아드님이시구요

손가락 열개 발가락 열개

A형입니다 라고 해주심 ㅠㅠㅜ

근데 마취덜깨서 ㅋㅋㅋ계속물어봄



간호사 지쳐서 나중에 대답안해줌

흥 칫 뿡



그렇게 자연분만후 가슴에바로 애기를

품을수없어 분만후 한숨더 잠들고

저녁에 애기 보는데



순대....ㅠㅠㅠ쭈글쭈글

근데 세상에서 젤이쁜 순대♥

ㅋㅋㅋㅋㅋㅋ



그렇게 세상에 발 내딪은 내 아드님

벌써 다섯살^^....



제 담당 의사분 의느님이라고 부르는게

아직젊은 엄마라고 배꼬매실때

한땀한땀 ㅋㅋㅋ정말 티안나게

잘해주셔서 의느님이라 불러요 ㅋㅋㅋㅋ



진짜 다시 일기장보고 생각해보니

끔직한 아름다운?!순간 이네요 ㅋㅋㅋㅋ

아들사진 혹시나 안좋은곳에 쓰일까

유난스럽고 억척스런 엄마는 글만남깁니다



세상의 모든예비어머니들

출산고통이 걱정이시죠^^

걱정마세요 한번죽다살면됩니다 ㅋㅋㅋㅋ

장난이구요-ㅠ- ㅋㅋㅋㅋ



그 고통만큼 값진 결과가 온답니다

세상의 모든 임산부와 예비엄마에게

힘들 드리며 글 줄이옵니다^_^!!!

즐거운 주말보내세요


추천수10
반대수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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