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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서 산다고 이래도 되는겁니까?

abc |2013.10.18 12:48
조회 312,162 |추천 446

안녕하세요

 


21살 지방에 사는 여자입니다.

 


서울쪽 수도권쪽으로 대학을 가서 살고 있는 친구와
오랜만에 이야기꽃을 피웠죠..


그런데 참 많은 회의감이 들었습니다.

같은 고향친구였고 친했죠 참 정다운 좋은 친구였어요
저는 고향에 있는 대학을 다니고 있고 그친구는 서울에 있는 대학을 갔죠.

카톡을 하는데 무슨 얘기를 할때마다

제가 사는곳은 시골이다.
여기와서 강남사람들을 보니 거기애들이 참 옷을 촌스럽게 입고다니는 거더라.

너는 왜 그곳에 계속 사는거냐. 이사를 와라.
하는 식으로 자꾸만 무시(?) 아무튼 그런식으로 얘기를 하는거예요.

제가 대학 수준이나 지역감정으로 그러는건 전혀 아니구요..

그래도 자기가 태어나서 스무살이 될 무렵까지
잘 놀고 잘자라고 잘지내던 고마운 곳이고 고향인데
그리고 친구가 꿈을 키우고 잘살고 있는 곳인데...

어쩜 그렇게 자신은 서울 살아서 문화혜택도 많이 받고 있고 지루하고 시설도 없고 따분한 지방은 가고 싶지않다 라고 얘기를 할 수 있는지..


물론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곳이고 수도인데 훨씬 지방보다는 시설도 건물도 좋겠고 또 꿈을 이루기 위해 좀 더 큰곳으로 가는 지역이기도 하겠죠.
그래도 사람사는 곳은 다 같다고 생각합니다.


아무리 지방이 하찮아보여도 사람과 사람사이에서 서로 감정 상하지 않게 존중하면서 대해야된다고 생각해요.

참 좋아하고 그리웠던 친구인데 씁쓸하고 그렇네요..

다른분들은 어떠신가요..?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안녕하세요.

저 글쓴이에요.

참으로 많은 조언들 그리고 다양한 생각 또는 다른 많은 의견들이 올라와 있네요ㅎㅎ

거의 다 읽어봤구요 정말 혼자 웃고 공감하고 위로도 많이 받았어요ㅎㅎ 정말 감사합니다~!!(꾸벅)

그 친구가 한 얘기들중 극히 일부만 이야기했는데도



이런 많은 글들이!!


제가 그랬죠 너무 무시하는것 같아 기분이 나쁘니까

친구가 왜 넌 계속 거기서 살아? 라고 하길래
난 가족도 여기 있고 학교도 여기있고 앞으로 내가 꿈을
펼칠곳도 이곳이라 그런지 여기서 사는게 더 좋아.

그랬더니 비꼬듯이

그래~ 지방이 정이 있지~
너 가게오픈하면 나 꼭 불러~ 한번 내려갈게~


이러더군요...


허허



..

그리고 제가 1년동안 근무했던 회사 사장님분도
서울분이셨는데
참 듣기 거슬리고 기분 나쁘게
여기서 영어자격증을 따봤자 써먹을데도 없어.
여기서 뭘해도 그닥 전망은 없고 서울이나 가야..
여긴 시골이라 뭐 되겠니? 별것도 없고

이런식의 말을 하시던군요.

물론 대부분 서울사람들이 이런 지방을 시골이라고 무시하듯이 말하는 것은 절대 아닙니다만.
그 사장이라는 새끼가 씨부리는 말 싸가지는 정말
사장의 능력을 욕하는것이 아닌 기본도 안되어 있는 그더러운 인간성을 욕하는 겁니다.

진짜 길에서 만났으면 넌 진짜 아오 ㅡㅡ..이런..


어디가 됐든 우리나라 대한민국은 모두 아름다운곳입니다.

인종차별하듯 하는 지역차별.
웃기지말라그래요.



감정이 조금..흑 죄송합니다;;

모든 서울분들이 그러신다는 것은 절대 아닙니다.
많은 위로와 글들에 감사드리구요

그럼..
열심히 사는 그대들이 그무엇보다도 아름답습니다♥

홧팅~~^^♥

기분좋은 하루되세요~^^

추천수446
반대수32
베플ziod|2013.10.19 10:26
삼대째 설살던 토박이도 아니고 기껏해야 몇개월 몇년살던 지방사람이 저렇게 설부심부리는거 개웃김ㅋㅋㅋ 완전 자기얼굴에 침뱉기잖아ㅡㅡ 자기는 시골출신아닌가??
베플에휴|2013.10.18 20:41
서울토박이는안그래요ㅎㅎ괜히 겉멋들려서그러는거같아요 친구가 서울사는게뭐자랑이라고.저도 서울사는데 살던부산이 넘그립네요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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