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회사를 계속 다녀야 할까요?

김제제 |2013.10.19 21:06
조회 116 |추천 0

안녕하세요

사회 초년생 김제제 입니다.

 

그냥 두서없이 적겠습니다.

조언 부탁드립니다.

 

------------------------------

 

3개월째 이 직장을 다니고 있는 사회 초년생 김제제라고 합니다.

교수님의 추천으로 이 직장에 취직하게 되었습니다.

 

우선 이야기전에 저의 몸상태는..70대의 몸? ㅎㅎ

 2년전에 교통사고가 나서 수술이 잘못되었으면 하반신 마비가 올뻔한 척추환자입니다.

아직도 보조기를 차고 다닌답니다.

 

교수님이 일이 없다고 하여 취직하게 되었지만, 일이 너무 많습니다.

그리고 정확히 어떤일을 하게 될 건지도 몰랐었구요.

제가 야근을 못하는 상태이라 어떻게든 7시 전에는 끝내려고 합니다. 7시에 끝나도 식은땀에 , 진이 다 빠지는 상태입니다.

 

그리고 막내라고 회의준비하라고 그러고 , 이리저리 까인답니다.

회사 출근하면 팀장님한테 처음 듣는 소리는 '김제제 이것 좀 갖다놔' 입니다.

다른 선생님들은 선생님 이렇게 하시면서 정작 저에겐 ... 김제제... 이름을 부르십니다.

팀장님보다 윗사람인 소위 왕!권 정치라 보시면 되요

왕님께서 아끼시는 화분이 있는데 물 잘 주라고 저에게 시켰었는데,

팀장님 왕님이 나가고서 하는 말 '이 화분 죽으면 너도 죽는거야. ' 이렇게 얘기하셨습니다.

 

아직 내 할일도 적립이 안되었는데, 이것저것 커피타라..그래요 막내니까 할 수 있어요.

그래서 정작 제 할일을 못하고 야근해야 되는 상황이 발생합니다.

근데 인간적인 대우를 안해주네요. 다른 회사도 이런가요?

 

그리고 이런 일도 있었습니다.

금요일날 떡을 그냥 커피포트 옆에 두고 갔는데, (저는 거기에 떡을 놔있는지도 몰랐음)

월요일날 와서 팀장님이 '김제제 이 떡 이렇게 두고가면 어떻게해?'

 

그리고 제가 일하는 곳에 제 또래가 없어서 어렵습니다.

또래가 한 명들어와서 하루만에 친해졌었는데,

왕님은 그것도 아니꼬우셨는지, 너네 친한게 신기하다 신기해

몇 주 지나서  '너네 아직도 친해? 안싸워?'  이렇게 물어보시고,

 

그리고 계약직이라, 11개월 계약을 하여  퇴직금도 못받는 상황입니다.

그리고 세금떼고 월 150도 못받는 상태구요.

 

그리고 제가 할 일이 많아서 뽑혀온 게 저인데,

기존에 있던 분이 그만 두게 되었습니다. 이 많은 일을 일이 적립이 안된 상태인 신입사원인 제가 감당할 수 있을까요? 말로는 이 사람 그만두기 전에 많이 배워놓아라 하시지만,

이 사람은 12년도 일을 마무리를 지어야되는 상태이고 전 13년도 일을 해야되는 상황입니다.

정작 이리저리 끌려다니다가 이 사람 그만두면 전 그냥 멘붕인 상태인거죠.

 

남친한테는 매일 짜증만 내고, 사랑하기도 부족한데.. 몸도 아프고 마음도 아프고 지치니까 짜증만 부려 미안하고... 연락도 자주 하고 싶은데 일이 많아서 연락도 자주 못해주고,

점점 내 입이 더러워지고 매일 욕을 달고 살고,

점심엔 밥이 안넘어가고 헛구역질하고,

회사건물 앞에 다다를때면 불안하고, 가슴이 뛰고 숨이 턱턱 막혀오고,

잠도 안오고, 걱정 근심  일찍자도 피곤하고 결국 이러다간 쓰러지겠구나 싶어서 빈혈약이랑 영양제 샀어요.

 

하루는 '제제쌤 왜 숨을 못쉬어요?'

진짜 그렇게 옆에서 얘기해줘서 알았어요. 제가 숨을 못 쉬고 있는지..

 

그 왕님이랑 교수님이랑 친하고, 하아.... 전 ...어찌해야되나요?

 

 

이 회사를 관둬야 될까요? 아니면 꾹 참고 다녀야될까요? 제가 어떻게 해야될까요?

 

 

 

 

 

 

 

추천수0
반대수0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