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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최근 신혼여성들은 자기 잘못을 인정할줄 모르는거같아요

예의를갖추... |2013.10.19 23:17
조회 5,602 |추천 11
 현재 금융업에서 일을 하고 있는 29세 평범남입니다(님들이 흔히 아시는 은행중 한곳에서 대출업무를 맡고있음)다름이 아니고 오늘은 잠깐 제 일의 특성상 여러사람을 만나는 일을 하는 사람으로서 요즘 젊은신혼 여성들이 얼마나 콧대가 높은지를 잠깐 냉정하게 이야기하고자 해요
 여기일에 종사한지 대략 1년 조금 넘어가고 있는데, 정말 다양한 사람들을 많이 봅니다특히 은행이라는곳이 그 지점의 주변 동네에 오는 사람은 계속 오시게 되는 그런 특성을 가지고있는데요  은행이 예전같으면 커다란 기업체에 돈을 빌려줄까 말까 위쪽에서 저울질하는 소위 갑의 위치에있었지만 현재는 금융그룹도 많이 늘어난덕에 여러 은행이 존재하고, 서로 경쟁을 하다보니각 은행본사에서는 지점마다 목표실적을 정해주고 지점에서는 그걸 직원당 나눠서 실적을 충족하는 방식으로 은행에서 보험, 예금, 대출 등을 해주세요 하는식의 가장 밑바닥인 슈퍼 을로 전락해있습니다  따라서 고객들의 여러가지 사회적인 욕구(위안, 축하, 관심)등에 많이 주의를 기울여야 하구요그러다보면 자연스레 VIP급 고객분들은 그 지점에 오셔서 자주 은행 책임자들과 커피한잔이라도 하시면서 자연스레 담소를 나누고 가시게됩니다   그중 가장 제가 딱하게 여기는 이야기들이 뭐냐면, 사모님들이 오셔서 남편이 바람을 피는거같다고 걱정하는 이야기입니다
 바람? 물론 잘못됐죠 결혼이라는 인생의 약속을 하고서 다른 여성과 깊은 인연을 취한다니결혼한 여성입장에서는 기가찰 노릇이죠 하지만 그런 사모님이 하는 이야기를 들어보면 남편쪽이 더 공감이 갈수밖에 없습니다의사인 남편이면 수입이야 상당하겠지만 그만큼 고생한다는것을 좀 생각해주셔야죠의사는 뭐 잠깐 환자랑 상담좀 깨짝하고 청진기 한번 대보고 처방전 써주면 끝이겠습니까물론 그런곳도 있긴 하겠지만 그런곳은 수입이 별로죠  경우에 따라서는 상당수준의 치료/수술도 해야하고 그래야 개인병원이면 직원들 월급, 건물임대료, 의료기구 관리, 자잘한 관리비 까지 회전이 되고 그를 제외한게 그 의사분의 순이익이됩니다 (요즘 개인병원도 하도 많아서 잘되는곳 아니면 의사들도 힘들어요)
 문제는 뭐냐면 그런식으로 고생하는 의사남편 잘 내조해줄 의무는 생각지도 않으면서그런 사람더러 자기랑 결혼했으니 자기가 사고싶던 명품백이라던가 내한공연의 기회가 잘 없는 유명한 뮤지컬 1등석 티켓이라던가 하는걸 막 요구하는데에 있습니다돈 잘버는 남편이 아내를 위해서 그런거 왜 못해주냐고요?
 남자도 사람입니다 아무리 사랑하는 아내라지만 사랑이라는 에너지가 충전이 되어야 일이 힘들어도 집에오면 힘이나고 집사람밖에 모르는바보남편이 되고 뭐든 원하는거 염치없게 해달라 요구해도 해주고 싶을텐데 그 기본적인 내조마저 안해주면서 남편을 돈버는 기계 취급하면 아무리 결혼한 사이라도자기 집이 집처럼 보일까요 그냥 지옥으로 보이겠죠  바람핀다?? 바람피는건 약과수준일 경우도 있습니다심한경우는 상냥하게 아내보다 더 잘해주는 술집여자한테 아내 몰래 가게한개 차려주신 사장님이야기도 들은적 있습니다 남자들도 여성들만큼이나 결혼에 대해 아주 진지하게 생각합니다자기 자식들에게 부끄럽지 않은 남편이고 싶고, 주위사람들에게는 가정에 충실한 좋은 가장이고싶죠 그렇다면 바람따위 생각도 않는게 남자입니다 그런 남자들이 바람을 핀다는건 결국, 근본 원인은 집사람에게 있다는 이야기 입니다대체 내조를 얼마나 못하면 맞벌이도 아닌 의사남편덕에 집에서 여유있는 삶을 보내는 여성분이동네 술집여자보다 더 못해보일까요?
 문제는 대부분 이런 문제의 경우 여자쪽에서 자신에게 잘못이 없다고 전제를 깔고는 남편의 바람끼가 문제라고만 합니다 솔직하게 말해서, 경제력 있는 유부남들에게 특히 여성들이 매력을 느끼고 호감있게 다가오는경우가 자주 있긴 합니다 (제가 다니는 헬스클럽 사장님도 그렇고 학교동창중 서울 어디쯤에 성형외과에서 일하는 의사도그 이야기를 한적 있어서 대략 알긴 압니다)
 하지만 위에서 말했듯이, 남자들도 일단은 아무리 매력적인 여성이 접근한다 하더라도일단 먼저 첫번째로 생각하는것이 자기 가정입니다 다른여성과 같이 말을 신나게 섞고 있는것만으로도 일단 죄책감부터 들죠 헌데 만약 이때 가정을 떠올렸는데 돌아가기 싫은 가정임을 감정적으로 느끼게 되면??그때부터는 죄책감이 눈앞의 상냥한 여성의 애교로 인해 사르르 녹기 시작합니다그뒤는?? 뭐 사모님들이 걱정하는 그대로입니다
 자기 남편이 바람을 핀다면 남편을 추궁하지 말고 자기자신에게 물어보세요난 여태껏 결혼하고 남편에게 어떻게 해왔었던가
 제 3자이고 매번 옆에서 주워듣지만 우리의 고객이시니까 쓴소리도 못하고 답답한 입장으로서그냥 조용히 아무개라는 형식으로 톡에다가 하고싶던 이야기를 풀어봤습니다특히 요근래 저도 연애하면서 느낀게, 여성분들 자기가 잘못한 점에 대해서는 인정하지 않고예전에 나더러 잘못했던 과거 끄집어내면서 어떻게든 이기려고 하는거 정말 자주 봅니다그런 여성분들은 사회적지능이 한참 결여되었다 생각하기에 나중에 결혼하면 나도 저런꼴 날까봐바로 그냥 과감하게 자르고 다른 여성분을 만납니다 그렇다보니 요즘 여성들 대부분이 너무 저런식으로 너무 이기적인 사람이 많은게 아닌가 싶네요
 한 사람의 변화와 발전의 시작점은 자신의 결점을 인정하는데서부터 시작합니다그걸 인정못하면 평생 그자리겠죠 그 부작용으로 저런 가정 불상사가 생기는것이구요참 갑갑합니다
추천수11
반대수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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