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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째 안들어오는 남편...

박복녀 |2013.10.20 04:10
조회 7,599 |추천 1
한번 실패한 남자를 만나 4년째 동거중입니다.
이사람 사는동안 얼마나 많은 몹쓸짓을 했는지
늘어놓자면 끝이 없구요...
안살려고 짐싸서 나가기도 여러번...
그때마다 죽는다니 울고불고 나중엔 자기 부모님까지 들먹이며 사정사정해서 마지막이다 하고 다시 들어와서
이젠 이집 제사까지 지내면서 살고있습니다.
그런데 이사람 처음엔 중학교 교사라던사람이 한두달 출근하곤 허리디스크때문에 휴직을 한다더군요.
그때까지만해도 몰랐습니다.
알고보니 퇴직금까지 다받고 그만둔상태였더군요..
(이사실은 최근에 알게됨)
그리곤 자기 아버지 입김으로( 고등학교 교장 퇴직) 학교 방과후수업을 나갔습니다. (하루 2시간~4시간)
하지만 그것은 이사람의 직업이 아닌부업이나 알바같은것입니다.
이사람 주수입원은 놀음방(일명 하우스)을 하는것이었죠~
거의 매일 새벽이나 아침에 들어오고 항상 술에 쩔고 재털이 냄새가나는..
지말로는 잠깐이랍니다 벌수있을때 벌자고 오래는 안한다고... 말린다고 부모말도 안듣는 사람이 제말을 들어줄리없죠~ 그렇게 밤낮이 뒤바뀐생활이 6개월이 넘어가고 있는중...
이틀을 연달아 안들어오더니만 하는말이 다른 노름방에가서 지가 노름을했답니다. 그러면서 거긴 단위가크니 어쩌니 주저리주저리 해가면서 몇일만 지사정좀 이해해달라더군요.
하던지 말던지 알아서 하라고 소리를 질렀더니 씻고 옷갈아입고 나가서 또 안들어 옵니다.
그담날 저녁에 들어와서 옷갈아입고 나가고 새벽엔 항상전화를 꺼놓더군요... 그때쯤 감을 잡았죠.
이건 노름이 아니고 바람이라는걸...
인터넷으로 소형녹음기를 사서 차에 넣어놨습니다.
증거를 잡기위해서죠~
화요일 친구만나러 지방에 갈일이 있다면서 여분의 옷과속옷을 챙겨나갑니다. 저는 쭉 방관만 하고있었죠.
그길로 나가서 삼일후 들옵니다.그사이 녹음기를 빼왔죠.
옷만갈아입고 나가자마자 녹음기를 확인해보니...
역시나... 여자랑 같이갔더군요.
둘이 대화하는 내용도 얼마나 어의가 없던지...
전화를 했길래 나한테 미안한거 없냐고 물었습니다.
그랬더니 노름해서 미안하긴한데 지는 돈벌라고 그러는거지 지도 힘들다면서 개소리를....
노름말고 다른거 할말없냐고 소리를 질렀더니(약간에 욕과함께) 아무말 안하고 한숨만 쉽니다.
이미 저는 끝내기로 마음먹은 상태인데 여기서 문제는
살고있는집과 금전적인것을 어떻게 처리해야할지가 고민입니다. 이불하나부터 가전제품 가구까지 시작하면서 하나씩 모은것들이고 이인간한테는 숟가락하나도 주고싶지 않습니다. 일이 커진다면 소송까지도 생각하고 있는터라 조용히 결정적증거를 모으고 있는중인데 돈도 돈이지만 망가진 제인생을 보상받고 싶습니다.
아니 보상받기보다 이인간에게 복수하고싶은 마음이 더 크죠~ 어떻게 해야 4년이란 시간을 되돌려 받을수 있을까요? 법만 없다면 죽여버리고 싶습니다...
제가 어떻게 대처해야할까요?

추천수1
반대수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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