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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구름

알래스카 |2013.10.20 16:16
조회 82 |추천 0

저녁노을을 보러 갔다가 엄청난 먹구름이 몰려 오는걸 보았습니다.

알래스카 와서 처음 보는 대단한 먹구름이었습니다.

금년의 알래스카 날씨가 아주 이상해졌습니다.

봄이 한달 늦게 오더니 , 가을이 그만큼 길어져서 겨울이 한달 늦게

오는 현상이 발생을 하였습니다.

가을 보다는 여름이 한달 더 길었으면 하는데, 그것까지는 안되네요.

생생한 알래스카의 날씨를 보여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저산 너머로 해가 어느덧 뉘엿뉘엿 지고 있네요.


 


붉은 기운이 구름을 살포시 물들이고 있습니다.


 


저 산너머로 달려가 볼까 망서리였다가 그만두고 말았습니다.


 


치나강에 비친 검은 먹구름이 장난이 아닙니다.

무슨 검은 보자기를 덮어 쓰는듯한 느낌이더군요.


 


먹물이 퍼지듯 슬금슬금 눈에 보이게 , 짙어져만 갑니다.


 


바람 한점 없는데, 어떻게 저런 먹구름은 눈에 확연하게 띌 정도로 움직이는걸까요?


 


강물까지도 이제는 다 덮어가고 있습니다.


 


이제, 다시 시내 쪽으로 들어가 보도록 하겠습니다.


 


시내쪽도 어김없이, 먹구름이 몰려오고 있습니다.


 


슬금슬금 움직이는 먹구름의 진행 속도가 장난이 아닙니다.


 


연속적으로 찍은 사진인데도, 그 밝기가 사뭇 틀릴정도 입니다.


 


마트에 들러 몇가지 살게 있어 들렀습니다.


 


마트에 들러서 나오니, 세상에나  하늘이 모두 저렇게 변해 버리고 말았습니다.

낮게 깔린 먹구름이 정말, 공포 영화의 한 장면 같습니다.


 


마치 하늘을 검은 칸막이로 나누어 놓은듯한 , 할로윈 분위기가 가득 합니다.


 


이런 먹구름 보셨나요? 세상에나.

짙은 청색의 먹구름이 장난이 아닙니다.


 


이제 다시 아까 지나왔던, 집으로 가는 길인데 이렇게 변해 버렸습니다.

누가 잉크를 엎질렀나요?


 


집에 다가가면 갈수록 먹구름이 짙어만 갑니다.

이정도 먹구름이 오면, 장마비가 금방이라도 내릴듯 하지 않나요?


 


제가 달려가는 속도보다 더 빨리 구름이 덮어 버립니다.

누가누가 빠르나 내기 하는것 같네요.


 


이제는 온통 하늘을 먹구름이 덮어 버렸습니다.

그래서, 하늘이  전혀 보이질 않네요. 집에 도착 하기전에 소나기가 내릴것 같아

조마조마 합니다.


 

  하늘 한귀퉁이 보여주지 않은 엄청난 먹구름으로 인해, 온통 도시가 캄캄해져 버렸습니다. 얼마나 비가 내릴려고 이정도의 먹구름으로 겁을 주는건지 모르겠네요. 그런데 , 여기서 반전..... 좀전에 나가보니, 그 엄청난 먹구름이 한점도 보이질 않더군요. 별빛이 마구쏟아져 내리고, 달님은 휘황찬란하게 빛을 내면서 시치미를 떼고, 빙긋이 내려다 보네요. 사진 안 찍었놓았으면, 거짓말이라고 할 정도로 완전 다른 하늘이 있네요. 너무 너무 신기하네요.   표주박 알래스카에서는 상황버섯 보다는 차가버섯을 더 알아주는것 같습니다. 여태까지 차가버섯은 잘 안 쳐다봤는데, 차가버섯의 효능이 아주 좋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조만간 차가버섯 을 따러 나갈 예정 입니다. 내일 아침 행사가 8시부터 있는데, 이러다가 또 못가는거 아닌지 모르겠네요. 마치 행사 뛰는 연예인 같은데요..ㅎㅎㅎ 내일은 대형 행사가 두군데서 벌어지는데, 고민고민중 입니다. 자작나무에서 자라나는 차가버섯으로 차한잔 다려먹고 어제 뮤직비디오의 폴 형님처럼 젊게 살도록 하겠습니다..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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