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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같은 사람이 연애할 자격이 있을까요?

20대 대학생 여자입니다.

 

남자친구랑 사귄지 1달 조금 넘었구요

 

저는 참고로 5년째 고등학교때부터 정신과 다니면서 약 꾸준히 먹고 상담도 받고있어요

우울증이 너무 심해서요.. 고등학교땐 죽으려고 한적도 있구요.

 

연애를 하는건 처음이 아니고 20살 넘어서 2번 연애했었어요 지금 남자친구 만나기전에.

그땐 철이없어서 힘들면 힘들다고 다 말하고 우울한 티 내고 그랬었어요. 제가 정말 못됐었다는거 알아요..

 

근데 지금 남자친구를 만났고, 남자친구가 저를 너무 좋아해줘요.

그래서 남친이랑 사귈때부터 이번엔 정말 잘해야겠다. 힘들어도 혼자 삭히고 많이 참고 배려해야겠다고 각오해서 저도 많이 이해하려고 노력하고 배려하는 중이에요.

 

근데 제가 요즘들어 과제에 치여서 정말 너무 바빠요.

바쁘다보니까 약을 안챙겨먹게되더라구요. 5년 먹던약을 갑자기 안먹으니까

너무 기분이 안좋아지고 몸까지 이상이 오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기분 안좋은 티를 최대한 안내려고 하긴했는데,

연락하다보면 어쩔수없이 티나잖아요.. 전화를 해도 기분 안좋은게 티나고..

별거 아닌거에도 예민해져서 짜증이나더라구요 남친 행동에.

그래도 짜증안내고 혼자 삭혔는데..

 

남자친구한테 너무 미안하네요 맨날 기분 안좋고 쳐져있는 저때문에

남친까지 기분 안좋아질까봐 너무 미안해요. 남친은 유쾌한 성격이거든요..

 

도저히 요즘 학교도 너무 힘들고 제가 기분이 나아질 기미가 안보이는데..

차라리 헤어지는게 나을까요?

정말 남자친구 너무너무 좋고 사랑해요.

근데 제 짐을 남친한테 주는거 같아서 너무 미안해서

차라리 내가힘들더라도 헤어지는게 남친한테 좋지않을까..

나같은 사람은 연애할 자격이 없다는생각이 자꾸드네요.

 

제가 좀 안정되고 행복했을때 만났으면 얼마나 좋았을까요 ㅠㅠ

 

조언좀 부탁드려요.. 헤어지는게 맞는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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