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기숙사 3인실에 살고있는 새내기 여자사람입니다
저희방은 다들 1학년이지만 20살인 저와 1학기때 같이 룸메를 해봤던 동갑룸메하나와 21살인 룸메언니가 같이 생활하고 있습니다.
원래 서로서로 다들 알던사이라 친하게 지내고 있어요ㅋㅋㅋ
근데 문제의 이아이.. 유독 동갑인 룸메가 저나 언니한테 먼저 막 장난을 걸어와요
(애 자체가 뭔가 앵기는st더라구요)
언니도 귀찮아 하면서도 잘받아주고 저도 왠만하면 잘받아주려고 하는데 1학기때 정말 도가 지나쳐서 이번학기때는 하지말라고 매번 얘길 하는데 듣질 않더라구요 자기는 하지말라하면 더한다면서.. 그래도 여태 잘 참고 있었슴다.
여튼 사건은 2주전 시험 1주일남았을때에요
모든 기숙사가 그렇듯이 저희기숙사도 그다음 학기때마다 성적을 보고 들여보냅니다ㅠ
저희집 형편이 썩 좋지않고 저랑 언니랑 긱사돈과 용돈 차비까지 합하면 돈이 이만저만아니고 과도 공부를 해야하는 과인만큼 성적도 많이 올려야 되기에 이번 기말떄는 꼭 성적을 올려야 했어요
근데 룸메둘이 정말 대박이더라구요
저랑 동갑인 룸메가 21살 언니가 잘받아주니까 하루에도 수십번씩 시비를 걸거나 장난을 치더라구요
근데 거기까지면 괜찮은데 몸싸움까지 벌이면서 제자리앞에까지 와서 큰소리치고 장난하니까 좀 그렇더라구요 한두번도 아니고 하루에도 몇번씩 장난을 치면 이정도까지 되는데..
(참고로 룸메언니도 공부하는사람이긴 해요..공부하는데 그 동갑인 룸메가 와서 장난을 치는거죠 그니까 10에 8,9은 그 동갑인애가 먼저 장난을 쳐요)
솔직히 제가 예민해진건가 생각도 해봤는데요 저희 방 옆이 화장실인데 이건뭐 방문을 조금만 열어놔도 화장실 앞에서부터 둘이 장난치는 소리가 들리더라구요
그래서 결국에는 카톡으로
'요즘 좀 시끄러운거 같은데 언니랑 노는것도 좋지만 조금만 소리를 낮춰주면 안될까*^^* 우리 시험도 1주일남았는데 열심히 해야지~'
대충 저렇게 돌려돌려 보냈는데 답장이 자기가 그렇게 시끄러웠냐고 해서 조금 소리만 낮춰달라 보냈더니 답장이 없더라구요
그래서 그냥 그런가보다 하고 넘겼는데 금요일에 얼른 수업끝나고 집가야겠다는 생각에 제가 수업시간에 켜놓은 녹음기(수업이 어려워서 녹음해서 다시들어요..)를 못끄고 방에 와서 짐챙기고 나갈때까지 켜져있었더라구요
그걸 모르고 있다가 버스에서 잘 녹음이 됬는지 띄엄띄엄 넘겨가면서 듣는데 방에와서 나갈까지 녹음이 된게 나오더라구요
잘은 안들렸는데 동갑인 룸메가 제가 잠깐 나간사이에 룸메언니한테 쟤가 자기보고 조용히 하랬다고 짜증난다면서 지가 뭔데 자기한테 그런말 하냐고.. 가소롭다나..
뭐 평소에 상대가 누구든 맘에 안들면 뒷담하는거는 알고있었는데 이건뭐..
그러더니 저를 아는 다른친구들 말하고 다니면서 욕하고.. 상관없는 사람들한테까지 아예 저격해서 욕하더라구요
이 개미지옥같은 기집애
제일 웃긴거는 자기랑 친한 다른반 애가 있는데 제가 걔한테 모르는게 있어서 물어볼려고 연락했어요
그래서 걔가 저희 긱사방으로 와서 가르쳐 주려고 왔는데 ㅎ..
그 개미지옥같은 룸메가 저 가르쳐주고 있는 그애를 부르더니 자기가르쳐달라고 붙잡더군요
그친구도 끝까지 가르쳐주더라구요
그래도 그애 가르쳐주는거 끝나자마자 저 가르쳐주러 왔는데 저희 점호시간에 가까워졌더라구요
최대한 빨리빨리 가르쳐주는데 그 개미지옥같은 기집애가 옆에서 자기가 대려다주겠다고 빨리나오라면서..
결국에는 저 가르쳐주고 그 개미지옥같은 기집애가 대려다주고와서 룸메언니한테 하는말이 제가 친한척 대박이래요
점호시간 다되가는데도 눈치없이 붙잡고있다고 나쁜여자애로 만들더라구요ㅋㅋㅋㅋㅋㅋㅋ
5분도 안있었고 내용은 아는데 정리가 안되는거라서 그것만 하면 됬었는데..
아 어이가없어서.. 그러더니 친하게 지내지 말라고 말하고 싶대요
무슨 자기가 초딩도 아니고 유치해서 참..
(결국에는 말한거 같아요 봐도 못본척.)
요즘에는 마이웨이 하고있는데 그래도 제 옆에 있는 학교친구말로는 제가 좀 이기적이였대요 결국에는 둘이 놀고있는데 저하나 공부한다고 조용히 하랬으니까.. 그러면서 입장바꿔서 걔네 쪽에서 한번 생각해보라네요..그리고 긱사는 원래 매일 시끄러우니까 제가 그건 감안해야 한다더라군요..
요즘 방안에 있으면 가끔 유치하게 은근 비꽈서 욕해요 앞에서 말하지도 못하면서 그따구로 말하는지..
덕분에 학교애들사이에서는 쌍ㅋ여자가 되버렸져..
근데 저는 아직도 이해가 되지 않아요
저 조용히 해달라고 하는말을 욕먹을 각오도 안하고 했냐고 하시겠지만 모든애들이 이렇게 할만큼 잘못한건가요?
저는 공공이 사용하는 공간인만큼 최소한의 예의는 지켜주는게 예의인거 같은데 아무리 입장을 바꿔도 조금 배려해주지 않을까 하는데..
객관적인 시선에서 알고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