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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같이 못갈것같아

오늘도 끝나고 너랑 같이가려고 기다리고 있는데,

너가 한말.

예전에도 수없이 들은말.

"오늘 같이 못갈것같아."

 

난 너랑 같이있는 그 짧은시간이라도

같이있다는 그 자체가 좋아서 학교끝나기전부터 이시간만을 기다리는데

너의 그 한마디에 내 기대감들은 쓸데없는 기대감이 되버리고,

혹시라도 너가 날 귀찮아하진않을까 해서

"아왜!!" 한마디 투정도 못부린다

그저 "응 그래 알았어." 하고 너를 그냥 보낸다.

 

사실상 투정부려도 넌 아무렇지도 않을텐데

내가 너 눈치볼만큼 진짜로 좋아하나보다.

진짜로 신경쓰나보다.

 

내일은 같이갈수 있을까?

또 내일만을 기다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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