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음악 공부가 아니라 대중에게 전파되는 가사와 이미지 등이 얼마나의 영향력을 가지는지에 대해서 생각해보도록 해요~ 사실 내가 상식판 쓸때마다 굉장히 창피하다는거 알랑가몰라..쓰고 나면 좀 민망하더라구요. 그래도 약속했으니까 계속 쓸 생각임. 나중에 이어지는판 수십개 되고 다양하고 포괄적인 생각할 거리가 정리된 바람직한 톡이 되겠죠. 암튼!!
왜 가사라는 것이 그토록 중요한 것인지 과학적인 분석을 해보겠어요.
언어는 image이기 때문에 우리는 어떤 특정한 그 대상을 떠올릴때 머리속에 그려지는 이미지와, 그 대상을 지칭하는 소리값에 연관고리를 만들어 기억하게 되요.
우리가 예를 들어 '사과'라는 말을 듣는다면 사과의 이미지가 우리 머리 속에 떠오를거에요.
물론 사람마다 구체적 이미지는 다를거에요. 하지만 사과 특유의 기본 특성은 거의 똑같은 모습으로 기억되어 있을거에요. 즉, 소리값은 이미지와 함께 기억된다는 거에요.
노래가사는 단어들의 유기적인 나열이고 그것은 멜로디와 결합되어 음악이 되어요.
끊임없는 이미지의 연속이고 그 이미지는 멜로디를 타고 이어진다고 이해하면 되겠네요.
그 이미지는 그 노래가사의 내용과 그 가사를 부르는 사람의 목소리와 함께 기억될거에요.
그 목소리는 그 목소리의 주인과 연관하여 기억될 것이구요.
그리고 노래가사는 시의 언어 보다 더 강력한 힘을 가지고 있어요. 윤동주의 서시를 항상 읊으면서 다니는 사람을 본적이 있나요? 없을걸요? 하지만 노래 가사를 흥얼 흥얼 거리는건 많이 봤을거에요. 우리만 해도 겟춰 크레용 크레용 오늘밤은 삐딱하게~ 이러면서 다니지 않나요?
노래가사는 멜로디 때문에 의미 없이 자주 자주 불려져요.
그 단어를 자주 읊을 수록 우리의 무의식 속에 그 가사의 의미가 주문처럼 영향을 미치게 되요.
그러면서 가수의 이미지와 노래 가사는 점점 더 긴밀히 연결되어 우리 무의식에 남게되죠.
(점점 교주 말투가 되는 것같애 큼큼 암튼)
지디의 이미지가 점점 변하는건 팬들도 캐치 했을거에요. 그것도 노래가사의 파워라고 보면 될것같아요. 지디의 노래가사에는 밑도 끝도 없는 자신감과 자기만의 코드와 수식이 많죠.
"88년도 8월 18일생 딱 봐도 뭘 가져도 너보다 많은 팔자"
"나도 어디서 꿀리지 않아."-"아직 꿀리지 않아 yes..어쩌구"
"wild&young, young&rich"
"Girl's Desire, Gold and Diamond" 당장 생각나는게 별로 없네요 .
아무튼 자신의 이름이나 생일이나 자신만의 코드들을 항상 언급해요. 그리고 자신감도 넘치죠. 허세라 하던 말든 아무튼 저런 노래가사들이 듣는 사람들의 마음 속에 은근히 파고들어서 지디를 저런 이미지로 바꾸는데 많은 영향력을 끼쳤을거에요.
노래는 엄청난 힘을 가지고 있어요. 노래는 일상과 밀접한 관련을 가지고 있어요. 논에서 김을 맬때는 노동요를 부르면서 힘을 합쳤어요. 이노무 고단한 밭일도 즐겁게 하자는 의미의 가사를 부르면서. 서동요 이야기 아시죠? 스캔들을 노래한 가사의 파급력.. 전쟁을 하러 나아갈때는 군가를 불러요. 아주 사기를 불러일으키고 잔학하기 까지한 가사로 패기와 전투심을 한껏 고조시키죠. 왕가에서는 축제가 있을때면 왕의 권위를 한껏 드높이는 가사의 음악을 불렀어요. 그만큼 노래가사와 그 암시는 대단한 힘을 가지고 있어요.
더군다나 오늘날은 각종 대중매체로 그 암시의 전파력은 엄청난 수준이고, 심지어는 세계로 뻗어나가요. 노래는 엄청난 파워를 가지고 있고 나쁜 마음을 먹으면 아주 나쁘게 사용될 수도 있어요. 대중이 무지할수록 나쁜 의미가 쉽게 침투할거고 사회는 망조를 띨거에요..(너무 멀리 가서 죄송). 그래서 이 시대에는 대중이 똑똑해져서 창작자들의 의도를 잘 캐치하는게 중요해요.
그래서 저도 이 무지에서 벗어나 똑똑해져서 빅뱅의 좋은 의미 잘 캐치하는 사람이 되려구..^^
아무튼 오늘의 결론은 노래가사와 그 가사의 암시는 엄청난 힘을 가지고 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