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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연애중인 여친과 나

익명1004 |2013.10.29 17:09
조회 707 |추천 0
제 나이 올해로 32살 적지도 많지도 않은 그저 그런 이제 아저씨가 되는 나이
네이트판이라는곳을 가끔 보기는 했지만 이렇게 글을 써보긴 처음이네요....
저에게는 알고지낸 지는 4년정도됬고 사귄지는 2년정도된 생각하면 먹먹해지는 여친이 하나있네요
저랑은8살차이가 나는 연하커플입니다. 이제 사회생활2년차 되가는 24살 아가씨이죠...
여친을 아끼는 여동생으로 알고지낼때는 큰문제가 안되던 것들이..사귀기 시작하면서
큰문제로 다가와서 사실 많은 고민이 되기도했고 어려움도 많았습니다.
전 32살이지만...사실 이때까지 아르바이트도 한번 안해본 어찌보면 세상물정모르고
집안 막내라 가족들의 도움으로 여지껏 호의호식하면서 살아왔다는걸 요즘 뼈저리게 느끼는
참 한신한놈입니다.
큰누나와 작은누나 두분다 전문직종사자이고 작은누나의 경우도 20년이상 근무한상태라
연봉이 왼만한 남자보다 2배가량은 되는 상태이고
큰누나의 경우도 이미 연1억이상 수입이 보장되는 직업이고
매형의 경우도 25년이상 증권사에서 근무하고 계신상황에 이미 대표를 맡고 있는 년수도 5년정도
주변지인이나 친구들이 항상 부럽다고는 말하지만...
솔직하게 제나이에 누나나 가족들이 잘산다고해도 제 미래가 보장된건 아니니..
나름 열심히 산다고 이것저것해봤습니다.
영업도 5년가량해보면서 나름 돈도 벌어보고...상처도 받아보구요..
그러다가 만난 여친과 이제 결혼을 하려고합니다만.
여친의 집안은 평범함과는 상당한 거리가있습니다.
이혼가정이고 어머님과 단둘이 살고있고 현재 임대아파트에서 살고있습니다.
여친은 자기의 그런 상황이 저에게 많이 부끄러웠나봅니다.
설득끝에 여친의 상황을 솔직하게 듣게됬고
자기의 지금 상황이 절망스러울정도로 힘겨워 하는걸 많이 느꼈습니다.
어차피 과거는 바꿀수없고 앞으로 우리둘이 아껴주면서 잘 살면 니가 고생한것도 추억이 될꺼라고
저딴에는 위로를 하는데도...여친은 많이 불안한가 봅니다.
이제 취업2년차에 접어드는 여친은 적금이나 재테크같은것도 잘몰라요....
그나마 저랑 계획을짜고 이제 1년간 처음으로 적금을 들어서..이제 400만원 모았네요 여친이
자기딴에도 요즘 결혼할때 여자쪽에서 적어도3천정도를 모아야한다니까 겁이 나나봅니다.
이제 400만원을 모았는데 3천모을때까지 오빠가 기다려줄수있겠냐구요 ㅋㅋㅋㅋ
32살이나 먹고 모은다고 모았는데...개념없이 몇년을 살다보니 이제7천정도밖에 못모았습니다.
그나마 이중에 3천도 20대 중반에 부사관생활을 하면서 모은거구요....
사실상 사회나와서는 벌고 그냥 그돈으로 용돈쓰고 그생활만 몇년한거 같네요.
여친은 경기도권이 집이고 전 서울이고 직장도 서울이라 반드시 신혼집은 서울이어야하고
가족들도 같은 동네에 모여살기때문에 결혼후 신혼집은 지금 지역에 전세집을 마련해주신다고
합니다. 좀 창피하지만 출발은 가족의도움을 받고 시작하게 되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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