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의 글을 매일 읽어주시는 분들덕에
게시판에 또 올립니다...
어제 어떤 방법으로 연락할지 게시판에 올리고.. 그 후기입니다..
헉.. 지금은 베스트 10에 올라와있넹..저의 글이;;; 감사합니다 ㅠ
Diary님 힘내세요. 저도 한달만에 다시 돌아올꺼라는 생각 안합니다.
몇년이 걸리던.. 그녀가 부담스럽지 않게 .. 저의 존재를 잊지 않게만 연락해보려고요.
주변에서 미련하다. 한심하다. 하지만
사랑은 주변사람들과 한게 아니라 사랑하는 사람과 단 둘이 한거니까요.
Diary 님 가슴이 하는데로 .. 최선을다해서 부담스럽지 않게 용기내세요.
저도 제가 연락함으로써 여자친구가 기분나빠하고 짜증날까봐
정말 고민많이하고 생각도 많이 했습니다. 그리고 결정한거에요..
저의 마음이 그러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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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1달전에 4년동안 사랑한..여자친구에게 일방적인 이별통보 받은 남자입니다.
1달만에 여자친구에게 연락을 어떻게 할까 고민끝에
편지로 정했습니다.
그동안 편지를 많이 써줬지만.
이렇게 우체국을 통해서 전해준적은 처음입니다.
어제 퇴근하고 편지를 썻습니다. a4용지로 7장 정도 나오더군요..
정말 진심을 다해 썼습니다.
하고 싶은말.. 보고싶다는말.. 기다리겠다는말 모두 담아서요.
쓰는동안 제 감정을 주체할수가 없어 눈물을 흘리기도 했습니다.
그동안 참았던..게 터질려고 했는데. 잘 참은것 같아요.
그렇게 편지를 가지고 오늘 출근했습니다.
출근하고.. 그냥 편지만 보내기가 영 좀 이상해서..
a3 2장에 그동안 함께 찍었던 사진들.. 많지만 그중에 몇개만 골라서
꽉꽉 채워서 편지와 함께 방금 우체국에 보내고 왔어요..
여자친구 직장으로 보냈습니다. 집으로 보내면 가족들이 볼까봐서요.
내일 도착한다고 하네요..
편지7장과 (a3 사진들)2장을 넣으니.. 편지 봉투가 닫히질 않아서 ..당황했어요;
보내고 나니.. 먼가 시원 섭섭하네요..
벌써 부터 긴장됩니다. 두렵네요.. 무섭고..
...과연 좋아 할지.......
정말 싫어 해서 다시 반송해올까봐 정말.. 두렵습니다.
이제 주사위는 던져 진것 같아요..
1달만에 다시 돌아올꺼라는 생각은 안하지만..
그래도 저의 마음을 전한것 같아.. 마음이 조금 편안 합니다.
앞으로 또 다른 아픔과 혼자만의 힘든 시간의 시작이 될지...
저의 노력과 진심이 전해져서 다시 노력해보자는 행운의 시작이 될지는..
내일이 되어보면 알것 같네요.. 꼭 후기 남기겠습니다.
헤다판님들.. 저 진짜 벌써부터 긴장되네요.. ㅠ
이미 정리다 되었다고 말할것 같은 기분도 듭니다.
부디... 좋은소리 안해도... 가슴이 잘 버텨줘야 할텐데.. 걱정도 되고요.
이별에 고통 받고 있는 모든분들 힘내서 사랑하는 사람을 기다리고 붙잡아봅시다.
그다음에 안되면.. 보내줘야죠. 그래야 사랑했었다고 말할수 있지 않을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