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그 여잘 좋아해. 그 여자, 너 말야, 너.
내가 너무 좋아하는데, 나도 여자고 그러니까,
감당치 못할 것 같아 포기하려고 했거든?
근데도 너무 좋은 거야. 자꾸 생각나는 거야.
이럴 순 없는 거잖아.
근데 말야. 너 잊을려고 별 지랄을 다 해봐도,
그런데도 계속 좋은 거 있지. 나 심각해. 중증이야.
인생 비참하고 구질구질하다.
으이구, 등신, 등신.
더 꼬질꼬질한 건 니가 마구마구 보고 싶다는 거.
밸도 없는 년. 넌 완전히 발 묶였어. 어떡할래.
어쩔려고 이러는 건지. 내가 진짜 븅신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