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답답한 나머지 어디에 물을곳이 없어 처음 글 올립니다.
저는 연애부터 9년 결혼 6년차 주부입니다.
저희는 맞벌이하구요.아들과 딸...눈에 넣어도 안아픈 두 아이의 부모이기도 합니다.
둘째 가지고부터 바깥으로 도는 남편때문에 맘고생 많이 했지만 지금은 많이 내려놓았구요 이러기까지 정신과도 다니며 매우 노력했습니다.
몇달전 ....주말 ..늦게까지 전날도 술마시고 늦게까지 자는 신랑을 깨우기가 미안해서 아이들과 거실에서 놀아주는데
신랑 핸드폰이 계속 울리는겁니다.
핸드폰을 항상 비밀번호로 잠그고 절대 보여주지 않고 보여달래면 소리지르고 성질내는 특이한 성격인지라 그것역시 포기하고 사는데요.그날따라 심하다 싶게 울리는겁니다.그게 전화가 아니고 문자가 계속 오는듯했습니다. 중요한 일일까 싶어 가져다줘야 할듯 해서 서재에 갔는데...화면에 미리보기 형태로 누군가가 톡비슷한것을 보내는것 같더라구요.근데...이름이 " ㅇㅇ바라기(신랑이름) "
라고 되어있는거예요....옆에는 네잎클로버 그림이 있구요...
너무 놀라 신랑한테 달려가 이게 뭐냐고 묻다가 저도모르게 눈물이 나더군요.. 그랬더니 신랑 왈....
내가 설정한거야....라더군요.
그러다 얼마전 채팅어플로 고민하시던 분이 올린 글읽고 알았습니다.그게 채팅어플 이았다는걸요....
제주변에 정확히 아는사람이 없어 이렇게 조언구하게 됐습니다...그 채팅어플에서 다른사람에게 글이 올때...뜨는 이름을 본인이 설정할수도 있는건가요???
카톡은 프로필이 뜨잖아요...
혹시나 신랑이 설정한게 아니고 상대방 프로필이 ㅇㅇ바라기는 아니었을까....이제야 의문을 갖게되어 부족한글 올립니다....
꼭 아시는 분들의 조언 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