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에 비해 경력 많은 직장인입니다.
빠른생이라 학업도 일찍 시작했고 전문대학 졸업 전부터 관련업계에서 일하기 시작해서 경력은 내년 초에 11년차가 됩니다.
같은 직장에서 11년 있었던건 아니구요. 한번 이직했었는데 같은계열 직장을 다녀서 11년 차라고 이야기한겁니다.
직장생활하면서 자기계발이라고 사이버대학으로 학사 따고 관련자격증 5-6가지 따기는 했는데 직장생활에 플러스는 되겠지만 그걸로 승진이나 여타의 특별함은 없었습니다. 단순자기만족이나, 이직 시에 경쟁력이 좀 높아진다는수준이예요.
지금 직장도 꾸준히 봉급받으면서 나름 직원복지도 잘 된곳인데 문제는 일도 너무 많고 정서적 스트레스에 근무형태가 다소 불규칙적이라 위장병이나 건강에 악영향을 준다는 겁니다.
내년에 퇴사를 하면 지금 적금 마치는 것까지해서 퇴직금포함 2억 정도 돈이 모이는데 이제는 지금 업종에 일을 접고 다른일을 시작하고 싶어요.
월급 백만원 조금 넘게 받는다해도 출퇴근 정확하고, 업무강도가 좀 낮은 곳으로요. (확실히 지금 월급에서 1/2 수준이기는 해도 적금만 넣지 않는다면 사는데 힘들지는 않을것 같아요.
직장생활하면서 길게 쉬어본적이 없어서인지 좀 쉬다가 현재 업종이 아닌 다른 업종으로 일하고 싶은데 나이가 좀걱정됩니다. 직업훈련도 해보고 뭘 새로 하는거에는 거부감도 없고, 체력도 아직 나쁘지 않다고 자부하는데 타 직종에서 신입으로 나이가 많아서 받아들여지지 않으면 어쩌나하는 걱정이 많아요.
너무 무모하게 시도하는건가하는 마음과 어차피 지금 직업을 5년이상은 더이상 절.대 못할것 같아서 고민 중입니다. (위장병으로 응급실2번에 이 직업을 유지할 체력은 안 됩니다.ㅠㅜ)
타 직종에서 넘어온 30살 넘은 신입 가능할까요?
(직업교육은 퇴직 후에 여러 가지 배워보고 직종을 결정해보려고 합니다. )
어떤 조언이든 좋습니다. 경험하신 분이나, 주변에 이야기라도 좋으니 조언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