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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초만 빌려주세요)별이된 작은천사..

사랑해vV |2013.11.02 07:47
조회 1,404 |추천 18

별이된 작은 천사..

 

  2011년 4월 4일.. 우리 가족이 된 제리가.. 너무나도 착하고 착하기만 한 우리 제리가.. 지난 토요일, 하늘나라로 가버렸어요..   같이 산책도 많이 다니고, 바다도 가고..   제가 힘들어 울땐 늘 옆에서 눈물을 핥아주고, 기뻐할땐 옆에서 애교부리며 같이 기뻐해주고.. 어디를 가든 함께하고,   개인적인 사정으로 일곱번의 이사를 하며 같이 고생도 많이 하고.. 늘 제 옆을 지켜주던 사랑스러운 우리 제리를.. 바보같은 엄마의 멍청함으로 너무나 허망하게.. 보내버렸습니다.   아픈줄도 모르고.. 그게 아파서 알아달라는 거였는데..   출산을 앞두고.. 또 출산을 한 후에.. 아기한테 신경을 쓰다보니 제리가 더 관심받고 싶어서 그러는줄 알고.. 그저 스다듬어 주고, 놀아주고.. 그렇게  바보같은 행동으로..   단 한번 아픈적없던 너무나도 건강하고 튼튼했던.. 제리를 뇌손상, 신경이상..이라는 무서운 이름으로 손도 못쓰고 그렇게 놓쳐버렸어요..   왜 이 지방까지 내려와서.. 큰 병원도 없는 이곳으로와서.. 큰 병원 한번 못가고 보냈는지.. 왜 아픈걸 알지 못했는지.. 너무 후회스럽고, 제 자신이 밉습니다..   정말 단 한번  말썽부린적도없는.. 착하고 착하기만한 우리 제리.. 사람좋아하고.. 이쁘고 이쁜 우리 제리..   이런 아이는 처음봤다고 다들 부러워할만큼 모든게 남달랐던 아이..   그런일이 없었다면 오늘이 제리가 태어난지 천일이 되는 날인데.. 당연히 같이 맞을줄 알았던 오늘을.. 제리 없이 이렇게 맞으니 너무도 마음이 아픕니다..   태어난 아가때문에.. 마지막 즈음엔.. 혼자보낸 시간이 많아 많이 외롭고 힘들었을 우리제리..   여러분.. 제리를 위해서.. 1분만.. 아니 30초만 시간을 내서 우리 제리가 좋은 곳으로 갈 수 있게.. 좋은 곳에서 편안히 지내라고 기도해주세요.. 부탁합니다..   우리 제리가 짧은 시간이었지만.. 사랑받았고, 지금도 사랑받는 아이였다고 꼭 알려주고 싶어요..   우리 제리를 위해 잠깐이라도 좋으니 꼭 기도해주세요..       ' 제리야.. 내새끼.. 우리 제리 겁도 많고, 추위도 많이 타는데.. 혼자 있어서 많이 춥고 무섭지?..  나중에 우리 다시 만날때까지 조금만 참고 기다려줘..    엄마는 사실 아직 제리가 없다는게 믿기지가 않아.. 집에 들어올땐 꼬리 흔들고 신나게 반겨주는 제리가 있을것 같고.. 지금도 저 방문을 나서면, 저쪽 방에서 제리 좋아하는 인형옆에두고, 이불 속에서 제리가 꼭 자고있을 것만 같아..   우리 제리 혼자 무섭고 아프고 힘들었을텐데.. 엄마가 아가때문에 많이 신경못써주고, 산책도 못가고.. 가끔..혼자있게 해서 미안해.. 정말 미안해,,,   우리 제리는 정말 좋은 최고의 내 아들이었어.. 끝까지 지켜주지 못해서 정말 미안하고... 아프고 힘들게해서 미안해...  좋은 곳에서 아프지 말고 재밌게 놀면서,, 밥잘먹구,, 편히 쉬고 있어..  우리 꼭 다시 만나자.. 제리 있는곳에 엄마가 자주 찾아갈께..   내새끼.. 너무 보고싶어.. 아주 많이 사랑하고, 사랑해.. '
추천수18
반대수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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