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딸 얘기라고 생각하시고 조언 해주시면 안될까요....

막내 |2013.11.02 22:52
조회 871 |추천 0

안녕하세요 방탈 죄송하구요..

 

결시친 게시판 보면서 매일 살아가는법을 배우는 고등학생이예요

 

현명한 답변을 많이 해 주셔서 혹시 제 얘기에도 현명한 답변을 해주시지 않을까 하고

 

제가 딸이라고 생각하시고 조언을 해주시는게 가장 현명한 방안을 찾는것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고등학교 1학년때 남자친구를 사귀었어요

 

고등학교 진학 후 처음 만난 친구였는데 그 남자애를 아는 애들은 사귀지 말라고 말렸었거든요

 

근데 그때 저는 제가 당해본 경험이 많아서 사람은 소문듣고 판단하지 말자는 신념이 있었어요

 

그래서 친구들에게는 일단 사귀어보고 아니면 헤어지겠다 하고 일단 사귀게되었죠

 

처음엔 너무 착하고 괜찮은애여서 사귀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하지만 사귀면서 여러 일이 있었어요.. 그중에 큼지막한거 몇개만 적어볼게요..

 

제가 엄마한테 MP3가 갖고싶다고 사달라고 했었어요

 

나중에야 알았지만 그때 엄마께서는 조금 어려운 상황이셔도 우리딸한테 쓰는돈이 뭐가 아깝겠냐며 10만원짜리 MP3를 사주셨어요

 

구매 후 3일후에 처음 학교에 가져가서 아껴가며 듣고 친구한테 30분 빌려주었다가 다시 돌려받아 가방 깊숙히 넣어놨어요

 

점심먹고 5교시가 체육이었는데 체육시간이 끝나고 가방을 열어보니 MP3가 없어졌더라구요

 

남자친구였던애가 가져갔나 해서 물어봤어요

 

걔 입에서 나온 말은

 

"먼저 MP3를 빌려갔던 친구가 너 가방에서 MP3를 꺼내서 나한테 허락을 맏고 가져갔다 그리고 체육관에서 애들이 서로 음악 들어보다가 내가 돌려받았는데 운동하다가 깨질까봐 다른곳에 두었는데 없어졌다"           였어요

 

찾다찾다 결국 없어서 남자친구였던애랑 저랑 얘기해서 남자친구가 물어주기로 결론을 내렸어요

 

하지만 저희 엄마께서는 이 사정을 들으시고는 친구들끼리 우정 깨질까봐 돈 받지 말고 그냥 엄마가 새로 하나 사주신다 했어요

 

남자친구였던애는 이얘기를 듣고는 그래도 내가 돈 물어주겠다 하지만 부모님께 말씀드리는걸 몇일 미루다가 제가 먼저 얘기를 꺼내서 남자친구 부모님께 말씀을 드렸데요

 

근데 돌아온 답변이           "니 일이니까 니가 알아서 해라"           였다는거예요

 

 

 

 

또 한번은 이런일도 있어요

 

남자친구였던애 핸드폰이 망가져서 제가 공기계를 빌려줬어요

 

아끼는거였는데     '남자친구한테 빌려주는게 뭐가 아깝겠냐'    생각하면서 빌려줬거든요

 

근데 걔네 부모님께서 뺏어가서 액정을 깨뜨리신거예요

 

제꺼인줄 알면서요..

 

들리는 말로는            "고쳐서 주겠다고 전해라"           라고 들은것같지만

 

 

현재 공기계도 못받고 수리비는 커녕 망가진 원래 공기계도 못받았어요

 

심지어 MP3도 아무일 없다는듯이 넘어갔구요...

 

 

 

그땐 남자친구여서 흐지부지 넘어갔지만 지금 헤어지고나서 보니까...

 

제가 너무 판단을 잘못했고 부모님한테 부끄러운 행동을 하고다녔다는 생각이 들어요...

 

 

나중에 남자친구네 엄마께서 저한테 3만원짜리 컨버스가방도 사주시고 밥도 사주셨고

 

남자친구도 저한테 여러번 저녁을 사주었지만

 

저도 그만큼 혹은 더 많이 지출했어요

 

 

너무 답답하고 부모님께 죄송해서 남자친구한테 연락을 했어요

 

공기계 필요하니까 똑같은거 사오고 MP3문제 확실하게 했으면 좋겠다고요...

 

근데 자기는 모른다면서 제 카톡 문자 전화 다 차단해버리더라구요....

 

 

 

 

전에 쓰던 핸드폰에 남자친구네 엄마 연락처가 있거든요

 

제 마음같아선 남자친구네 엄마께 연락드리고 문제를 확실히 해결하고 싶어요

 

1~2만원도 아니고 10만원대까지 넘어가는 큰 금액이 오가는 문제인데

 

지난일이라도 흐지부지 넘기면 제 마음도 안좋고 그쪽에서도 확실히 해야 다음에 이런 문제가 안생길것같아요

엄마들 이모들 언니들께서 조언을 해주신다면 현명한 대처를 할수 있을것같습니다..ㅠㅠ

 

조언 부탁드립니다... ㅠㅠ

 

 

 

 

제가 여기 다 하지 못한 얘기가 있어요..

 

카톡아이디 kpo950311 이구요 얘기를 더 듣고 조언을 해주시는 분이 계실까요...?ㅠㅠ

 

얘기를 더 듣고 조언을 해주실분 계시면 톡 주세요...ㅠㅠ

추천수0
반대수0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