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내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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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11.03 07:26
조회 13,641 |추천 38
죄송합니다.
이렇게 논란이 될 줄 몰랐습니다.
그저 장례식장 직원님께서 망자가 없던 날
같이 일하시던 분들과 회식할 때 재밌고 빠르게
피자를 받아드셨던 일이라고 보여주신 거였어요.
가끔 장례식장 이야기를 해주시는 것 들어보면
우려하시는 일은 절대 없을 거라 믿습니다.
새벽 4시 발인 준비부터 어쩔 땐
하루에 2-3시간 주무시면서
남다른 사명감으로 일하신다고 들었어요.
모든 사람들에게 필요한 마지막 인사를 나누게
해주시는 힘들고도 중요한 일인 걸요..
절대 고인을 욕되게 하려는 의도가 없었고
장례식장에서 일하면서 쓰는 작은 에피소드 정도로만
생각해주세요.
당분간 글 올리는 것은 자제하겠습니다.
어떤 이유에서건 논란을 일으킬 글을 올려 죄송합니다.
- 베플장례식장직원|2013.11.03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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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일전까지 글 썻던 장례식장 직원입니다. 망자없는날 저희 직원회식때, 피자를 시켰습니다. 영수증에 배고파죽겠다. 시신냉장고에 들어갈것 같다. 라는 주문요청사항을 기재했고, 실제로 영수증에 기재가 되어왔습니다. 이사진을 전 찍어서 미대언니님께 카톡으로 보내드렸고, 저대신 판에 올려보라고 하였습니다. 사진을 보신분들은 알겠지만, 제가 시신을 모욕을 했나요? 대상자는 저로 표기한건데, 많은 분 들이 쓴소리를 하시네요. 말그대로 여러분들은 평소에 배고파 죽겠다 라는 말들 안쓰시나봐요? 그렇게 따지면 친구들이랑 장난칠때 죽을래?죽고싶냐? 라는 말도 쓰면 안되고요. 그렇지 않나요? 전글에 댓글 하나하나 다 읽어봤습니다. 일할땐 사무실에서 피자도 못 먹나봐요? 직원들은 장난도 못 쳐요? 제가 요청사항에 그렇게 써서 유가족들에게 피해를 줬습니까? 시신에 대해 모욕을 했습니까? 욕하실분들 있으면 미대님께 욕하지 마시고, 저에게 욕하세요.
- 베플반성해보아요|2013.11.03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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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중권씨가 이런말을 했죠? " 상황적 표현과 문맥적 이해를 무시하고 자기 편한대로 단어를 곡해하는 궤변" 지금 엽호판 상황에 걸맞는 적절한 말이 아닌가 싶습니다. 혹시 나는 아닐까? 우리모두 스스로를 한번 돌아봤으면 합니다.
- 베플살랑살랑|2013.11.03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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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무슨 막장 오로라공주도 아니고 하루걸러 한분씩 하차하시네 참... 기운 빠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