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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동적이고 슬픈이야기

미친댓글 |2013.11.03 07:31
조회 185,754 |추천 606

 

 

 

 

 

 

 

 

 

 

  사이트 덧글로 달린 해석이라고 합니다.


소녀는 어머니, 괴물은 나

괴물이 마스크가 씌인것은 소녀(어머니)에게 사랑한다고 말하지못하는 우리들의모습

그리고 소녀(어머니)가 세상을 떠나신후 사랑한다고 말 하지 못한 것에 대한 후회

 

 

- 엄마의 문자 -

오늘은 한달 중 제일 기다려지는 용돈 받는 날.

그러나 오늘이 더욱더 기다려진 까닭은

수학여행 준비로 용돈을 좀더

넉넉히 주시지 않을까 하는 기대 때문이었다.

하지만 나의 예상을 비웃기라도 하듯

내손에 쥐어진 돈은 평소와 다를바 없는 3만원.

참고서 사랴, 학용품 사랴.

정말 3만원 가지고 무얼 하라는 건지.

그리고 모레가 수학여행인데.

나는 용돈을적게 주는 엄마에게

화풀이를 하고 집을 나섯다.

수학여행 인데...

평소에 쓰던 가방 가져가기도 민망하고...

신발도 새로 사고 싶었는데...

내 기대는 산산조각이 나버렸다.

기대했던 내가 바보였다.

생각할수록 화가 났다.

교실에도착했다.

내속을 긁기라도 하듯

내 짝꿍이 용돈을 넉넉히 받았다며

친구들에게 자랑을 하고 있었다.

"나 오늘 수학여행 때

가져갈거 사러 가는데 같이안갈래?"

한창 신나게 아이쇼핑을 즐기고 있을 때

마침 엄마에게서 전화가 왔다.

나는 괜히 화가 나서 전화를 받지 않았다.

한 30분 후 다시 벨이 울렸다.

엄마였다...

나는 핸드폰을 꺼버리고 밧데리 까지 빼버렸다.

그리고 신나게 돌아다녔다.

집으로 돌아오는데

아침에 있었던 일이 떠올랐다.

괜히 화를 낸 것 같다.

생각해보면 신발도 그렇게 낡은 것은 아니었고

가방은 옆집 언니에게서 빌릴 수도 있었던 것이었다.

집에 도착하면 제일먼저 엄마에게

미안하다는 말부터 해야지

집에 도착했다.

벨을 누르니 아무도 나오지 않았다.

아참! 오늘은 엄마가 일 나가는 날이었지.

집으로 들어가자마자 습관대로 텔레비전을 켰다.

드라마가 나와야 할 시간에 뉴스가 나왔다.

뉴스 속보였다.

이게 웬일인가.

내가 자주 타는 대구 지하철에 불이 난 것이다.

어떤 남자가 지하철에 불을 냈다.

순식간에 불이 붙어

많은 사람들이 불타 죽었다는

내용의 가사가 나오고 있었다.

집에 도착했을 때부터

꽤 오랜시간이 지났는데도

엄마는 아직 집에 도착하지 않았고

텔레비전 에서는 지하철 침사에 대한 이야기가

게속해서 이어졌다.

갑자기 불안한 마음이 엄습해 왔다.

엄마에게 전화를 걸었 다.

통화 연결음만 이어지고 있었다.

몇번을 다시 걸어봐도 마찬가지였다.

불안한 마음으로 수화기를 내리고,

꺼버렸던 핸드폰을 다시켰다.

문자 다섯통이 와있었다.

엄마가 보낸 문자도 두통이나 있었다.

엄마가 보낸 첫 번째 문자를 열었다.

"용돈 넉넉히 못줘서 미안해.

쇼핑센터에 들렸다가 집에가는 중이야.

신발하고 가방샀어."

나는 첫 번째 문자를 들여다보며 눈물을 흘렸다.

다시정신을 차리고

두려운 마음으로 두 번째 문자를 열었다.

"미안하다. 가방이랑 신발 못 전하겠어.

돈까스도 해주려고 했는데...

미안...

내 딸아...

사랑한다..."

 

 

 

 

대구 지하철 화재 당시 가슴저미는 마지막 통화,문자 내용들

오빠...

오빠...

오빠...

사랑해..

(결혼 1년된 신혼부부의 통화내용)

어머니 .. 이 불효자를 용서하세요

(30대 남자의 마지막 전화)

불이 났는데 문이 안 열려요..

숨을 못 쉬겠어요..

여보 사랑해 .. 우리 애들 보고 싶어..

(김인옥 씨가 남편 이홍원 씨에게)

엄마! 지하철에 불이 났어! 나어떻해..

영아! 정신 차려야 돼!

엄마 숨을 못 쉬겠어...

영아...영아..

숨이 차서 전화를 못하겠어 엄마..

영아..제발 엄마 얼굴을 떠올려봐.

엄마. 사랑해...

(전화가 끊겻다)

"엄마 지하철에 불났다"

"○○아, 침착해라. 주변에 사람 없나?"

"엄마, 전부 다 갇혔다.."

"○○아, 유리창을 깨 봐라"

"엄마 도저히 못참겠다..."

(딸이 어머니에게)

오빠가잠시급한일

이생겨서어디좀다

녀와야될거같아.

기다리지말고들어

가.알았지?사랑해

2003.02.18.10:11 AM.

박xx

니진짜정떨어짐ㅋ

ㅋㅋㅋㅋㅋㅋㅋ야

꺼져ㅋㅋㅋㅋㅃㅃ

2003.02.18.10:15AM.

김xx

자신이 죽으면 슬퍼할 여자친구를

위해 쓴 문자.

살려줘!!!!xx이꺼

내줘!!!!!!!!!!!!!!!!

2003.02.18.10:05AM.

한xx

밖에춥냐??여긴더

워뒤질거같다ㅋㅋ

시방내가왜여기갇

혀있는겨...?

2003.02.18.10:22AM.

김xx

오빠없어도밥꼬박

꼬박챙겨먹고부모

님말씀잘듣고...알

겠냐ㅋㅋ그리고기

다리지마나안간다

2003.02.18.10:40AM.

김xx

동생챙기는 오빠의 마음

사실은고기보다니

가더좋다♡

2003.02.18.10:36AM.

신xx

연인에게 고기가 더좋다는분

ㅋㅋㅋㅋㅋ기다리

지마ㅋㅋ안갈거야

ㅋㅋ너질렸어ㅋㅋ

ㅋㅋㅋㅋㅋ뿡뿡뿡

2003.02.18.10:12AM.

이xx

수.ㅁ.....ㅇㅇ막ㅎ

ㄴ점구해ㅈㅜ...

2003.02.18.10:25AM.

이xx

ㅠㅠㅠㅠㅠㅠㅠㅠ

ㅠㅠㅠㅠㅠㅠㅠㅠ

ㅠㅠㅠㅠㅠㅠㅠㅠ

ㅠㅠㅠㅠㅠㅠㅠㅠ

ㅠㅠㅠㅠ<-내심정

2003.02.18.10:00AM.

이xx

○○역에서불났다

고지금바로신고해

당황하지말고침착

해.알았지?오빤괜

찮으니까

2003.02.18.10:01AM.

최xx

만약에내가내일당

장없다면넌어떻게

할꺼야??그냥궁금

해서물어보는건데

ㅎㅎ

2003.02.18.10:14AM.

김xx

기다리지마

2003.02.18.10:15AM.

김xx

사랑해

2003.02.18.10:33AM.

조xx


-엄마 미안해 더 버틸수없을거 같다

-여보 사랑해 하늘에서 지켜볼께

-사랑해 우리 아들 엄마가 미안해


-나 지켜준다며 얼릉와 자기야 너무 힘들어

-엄마 너무 뜨거워 나 어떻게

-아빠 지하철에서 불이났는데 나갈수가 없어요


-여보 내가 당신을 만난거 단한번도 후회해 본적 없어요 사랑해요

-공부 열심히 하고 착하게 커야해 아빠가 미안해

-불길이 점점 커지고 있어 나 죽고싶지 않아 제발 나 좀 구해줘


-조금만 더 살고 싶은데 그럴 수 없을것 같아

-오늘 아침에 화내고 나와서 미안해 진심이 아니였어 자기야 사랑해 영원히

-사랑해요 엄마 정말 이말 하고 싶었어요

「잘 잤어요. 여긴 날씨 맑음. 오늘 하루 보고 싶어도 쬐금만 참아요.」
(사고 발생 7분전, 예비 신부 송혜정씨가 예비신랑 이호용씨에게 보낸 문자메시지)

“...좀 있으면 중앙로역을 지난다. 곧 갈께. 조금만 기다려.”
(AM 09:50 분, 서동민씨가 선배 송두수씨에게 한 통화기록중)

“지금 지하철인데 거의 사무실에 도착했어.
저녁 밥 맛있게 준비해 놓을테니깐 오늘 빨리 퇴근해요!”
(사고 발생 4분전 김인옥씨가 남편 이홍원씨에게 한 통화기록중)

“여보, 여보! 불이 났는데 문이 안 열려요. 숨을 못 쉬겠어요. 살려줘요...
여보 사랑해요, 애들 보고 싶어!”
(사고 발생 8분후 통화기록중)

“지현아 나 죽어가고 있어. 나를 위해 기도해줘”
(기독교 모임 강사 허헌씨가 강사 강지현씨에게)

“엄마가 여기 와도 못 들어와!”
(AM 09:54 분, 대학생 딸이 어머니 김귀순씨에게 한 통화기록중)

“아.. 안돼... 안돼!”
(AM 09:58분, 이현진양이 어머니에게, 이현진양은 이 해에 서울대 입학을 앞두고 있었다)

“불효 자식을 용서해 주세요.”
(한 승객이 어머니에게)

“불이 났어. 나 먼저 하늘나라 간다”
(김창제씨가 부인에게)

“숨이 막혀 더이상 통화못하겠어. 엄마 사랑해...”
(대학생 이선영양이 어머니에게)

「오빠 사랑해, 그리고 미안해」
(민심은씨가 남편에게 보낸 문자메시지)

“아빠 뜨거워 죽겠어요”
(한 여고생이 아버지에게)

어느날 딸이 엄마에게 갑자기 전화를 하더니,

"엄마 나 없이도 살수있어 ?" 라고 묻더래요
그러자 엄마가, "난 우리딸없어도 잘사는데~^^"

이렇게 말을 해주었데요 ,, 장난으로 넘겼던거죠,,


그런데 작은소녀의 마지막 말이

" 엄마 난 엄마없이 못살아, 그래서 먼저가나봐,, 사랑해, "

라고 말하더래요,,
이상하다고 느낀 엄마는 ,, 갑자기 눈물이 나더래요..
전화 안에서 딸 아이가
" 여기 불이 났는데 .,, 문이 안 열려.. 그래서 난 갇혀있는데,,
엄마밖에 생각이 안나...사랑해 사랑해 사랑해..엄마 사랑해..
사랑해 사랑해,, 사라,,ㅇ,,,해,,"


마지막까지 사랑하단말을 남기고, 전화기를 떨어 뜨렸데요..
그리고 나서 대구 지하철 방화 사건이 일어나신걸 안 엄마는 ,,
하늘을 처다보고,, 말하더래요..

" 엄마도 우리딸 없이는 못사는데,,,, 어떡하지? ..

.. 사랑한다, 우리딸.... "

 

2006년 독일 월드컵 
코스티라카와의 경기에서 에콰도르가 승리한다면 16강에 진출할 수 있었다.
그리고 경기는 순조롭게 풀려갔다. 
경기 막판 3:0으로 쐐기골을 박은 카비에데스는 갑자기 우스꽝스러운 스파이더맨 가면을 쓰고 
경기장을 크게 한바퀴 돌았다. 
바지춤 속에 가면을 몰래 숨겨온 그는 경기 내내 가면이 떨어질 때마다 
주심 몰래 다시 속에 집어넣는 동작을 반복했다.
주심은 과도한 세레모니를 펼친 그에게 옐로우 카드를 주었다. 
하지만 뒤늦게 그의 사연이 밝혀졌다.
그의 동료였던 테노리오를 위한 특별한 세레머니였던 것
테로니오는 아들이 하나 있었고 그 아들은 스파이더맨을 좋아했다.
그래서 테로니오는 항상 골을 넣을때마다 가면을 쓰고 경기장에서,  
혹은 tv 속에서 자신을 지켜보고 있을 아들을 기쁘게 해줬다.
하지만 불행하게도 월드컵 개막을 1년 앞둔 5월, 그는 교통사고로 숨지고 말았다.
카비에데스는 몹시 슬퍼했고, 현지 신문들은 더 이상 스파이더맨을 볼 수 없는 슬픔을 담아 애도를 했다.

그리고 다가온 월드컵  카비에데스는 친한 친구의 아들을 위해 결심을 한다. 

스파이더맨을 다시 한번 선사하기로 .... 

결국 골을 넣고 스파이더맨 가면을 쓴 채 경기장을 돈 그는 경기 종료후 오열했다. 
사연을 알게 된 피파는 카비에데스에 대한 옐로카드를 취소했다. 

 

 

 

 어머니의일생

 

삶이 있는 한 희망은 있다.

 

추천수606
반대수5
베플K|2013.11.03 09:17
진짜 아침부터 소리내서 울음.... 대구 지하철 볼때마다 가슴이 미어짐..
베플삼가고인의...|2013.11.03 14:55
엄마보고잇어?내수진이다내가먹고싶다던시내에이름날린만두집찾아서많이걸었잖아 난 그 20분을 못기다려서 엄마한테 자꾸재촉하고 전화해서 승질내고 짜증내고 엄마는 그래도 니가좋아하는 만두많이샀다면서 조금만기다리라고 이제 지하철탄다고 그랬지 그전화를끊고 몇십분이지나도 연락이업길래 더이상은못참겠다싶어서 다시전화를걸었지 그게 엄마와의마지막 전화통화가될줄은 꿈에도몰랐지 몇십초안가서 엄마가 전화를받아서 나한테말햇잖아 우리딸 수능공부열심히하고 꼭가고싶은대학붙었으면좋겟고 아빠말잘듣고 술많이마시지못하게 잘부탁한다고그러고 엄마가 딸좋아하는 만두 많이못사줘서미안하다고 밥잘챙겨먹고 밤늦게돌아다니지말라고 마지막으로 사랑한다고그랫지 그리고 난 긴급뉴스를보고 바로아빠한테전화해서 지하철참사가난곳으로 달려갓지 아직도 그순간을 잊지못한다 사랑하는가족들 애인을떠나보낸 그많은사람들.. 언제나생각해도 눈물나고 먹먹해지고 답답하고 미칠거같아요. 저같은사람을위해 삼가고인의명복을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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