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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의 탈을 쓴 여섯명2

여섯번째girl |2013.11.06 23:41
조회 242 |추천 1

 
여성의 탈을 쓴 여섯명1 http://pann.nate.com/talk/319886088#
멘붕이 왔어요ㅎㅎ.. 쓰던 글이 날라갔슴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마치 열다섯시간에 걸쳐 만들고 작성한 피티와 대본을 날리고 자료만 덩그러니 남아있는 것만 같아요..ㅎ...

시간을 거스르는 자!!! 였다면 얼마나 좋았을까....ㅠㅜㅠㅜ

시간을 거슬러 기억해내보이겠습니다ㅠㅜ
 
안녕하세요....ㅎㅎ..몇 시간만에 돌아왔습니다.

댓글과 추천수, 조회수에 연연해하지 않으려구요.

저의 추억을 잊어버리기 전에 담아놓을 요술항아리같은 판!에서 독자분들도 추억을 되짚어 보셨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이래서 많은 사람들이 판을 읽고 쓰며 웃고 우나봐요

판!!!!!!!!!!!!!! 이 농약가튼 판!!!!!!!!1 네 이 노ㅁ!!!!!!!!!!
 
 
 
뜬금없으니까 음슴체로 시작하겠습니다ㅋ.,ㅋ(스압주의하세용!!)
 
 
 
 
사실 화자는 이학년의 한 학기가 지나도록 단비녀들 외엔.. 이렇다할 친구가 없없음ㅠㅠㅜ

그렇지만 성격화통한 단비녀들 덕에 점심시간만되면 약 열몇명의 소녀들이 책상을 붙이고 앉아 점심을 즐겼음

덕분에 반의 다른 이들에게 니네가 소녀시대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라는 폭풍비웃음을 사기도 했음ㅋㅋㅋㅋㅋㅠㅠㅠㅠ

여하튼 이 열 몇명의 소녀떼 가운데 내가 지금 우정하는 여자들이 군데군데 알차게 껴있었음

여섯명이 하나가 되기엔 일이년의 시간이 걸리긴 했지만 우리는 과거와 현재와 미래를 공유하는 끈적거리는 사이가 되어버렸음ㅋㅋ

무를 수가 읎어....
 
 
이 중 폭!풍!포!스!를 풍기던 정마담!!

그녀는 자신의 첫인상을 입크고 무서운 애로 정의내리고 있음ㅋㅋㅋㅋㅋㅋ

(사실 단비녀들외의 첫인상은 잘 기억이 안남, 친해지는데 오래걸려서)

이 여인은 철철철철 흘러내리는 끼를 주체하지 못한 보컬동아리 소속의 재능있는 여자였음ㅋㅋ수업의 첫시간, 수학여행 장기자랑, 축제의 무대를 모두 그녀의 홈그라운드로 만들어 버리는 특기가 있음ㅋㅋ

그래서 나는 느물느물 가랑비 어깨에 젖어들듯 그녀의 매력에 적셔졌음ㅋㅋㅋㅋㅋㅋㅋㅋ

화자는 고삼이 되는 겨울방학에 이사를 하는 바람에, 우리 가족의 고삼에 대한 부족한 배려덕에 그녀와 슬슬 친해지게됨

우리는 매일 밤 강가를 걷고(체력보충이랍시고), 폭풍먹방을 찍고(체력단력이랍시고), 놀이터 미끄럼틀에 누워 별들을 바라보았음(심신의 휴식이랍시고)

그러나 나는 이런 훈훈한 얘기를 하고자하는 것이 아님ㅋㅋ

지금 정마담의 음악에 대한 싹이 고삼시절에 번쩍!하고 드러났음

여느 때와 같이 야자 중 탈출해 쓸쓸한 위들을 달래주고 학교로 되돌아가는 길이었음

깝의 여왕 뽀뽀와 흘러내리는 끼를 주워담느라 여념이 없던 마담의 방광이 자극을 받은 것임!!

당시 곰팅의 동생(같은학교)도 있었건만!!!

이 여인들은 동네 떠나가라 율동을 추며 노래를 부르기 시작하는 것임!!!

다들 알거라고 생각함 지디앤탑의 ㅃ이가요
 
아주 ㅃ이가요 아주 ㅃㅃㅃㅃㅃ이가요

디스이즈 버블버블버블버블 콤보 버블버블버블버블 콤보
 
아주 마려워요 아우 아주아주아주아주마려워요

디스이즈 타조타조타조타조 방광 타조타조타조타조 터져
 
라임맞춰 불러보면 끝내줌 ㅋㅋㅋㅋㅋㅋㅋ

당장 요강이라도 대령해야 할 것만 같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오른다리를 왼다리 앞으로 뻗고 발끝을 세워준 후 오른팔을 왼팔에 겹쳐 손을 부리모양으로 만들면 타조송의 완.성.

지면을 콕콕찍어대며 나아가는 뒷모습은....

타조에 빙의되어 날고싶어 발악하는 모습과 같았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 여인들을 위해 우리는 자판기에 이백원을 투자해 휴지를 받아내어 각각의 칸에 던져주었음ㅋㅋㅋㅋ
 
 
 
저 전쟁같은 상황에 없었던 두 여인이 있음.

쪼, 쪼쪼, 쪼개미, 어노잉오렌지, 엄지 등등

수많은 별명의 소유자인 그녀는 지금 손바닥을 위로 향하게 하여 엄지를 바라보면 the 그녀임.

엄지에 점 다섯개를 찍으면 리얼리틱이 살아있는 엄지.

이 여인은ㅋㅋㅋㅋ 화자와 초,중,고를 같은 학교 나왔음에도 불구하고 고2 끝자락이 되어서야 친해진 미스테리녀임ㅋㅋㅋㅋ

우리 여섯 중 가장 순수하다고 인정하는 이 여인에게 내가 참 미안한 짓을 했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여섯이 모이기로 한 날, 엄지와 나는 먼저 만나 내 집으로 향했음

화자는 애정표현이 좀.. 심각하게 과함..

지금은 자제를 매우 많이 하고 있지만 아버지의 과격한 애정표현에 익숙해져 있던 나는 다른 이들도 똑같을 것이라 생각했음

그래서 엄지를 우정해줬음.

머리카락 잡아당기고, 팔뚝과 배를 쪼물락거리고, 여기저기 간지럽히고, 의자나 침대에서 밀어내고, 시도때도 없이 물고..

친구들과 만나기 전 그 조금의 시간동안 나는 엄지에게 사정없이 애정을 쏟았음

그런데.. 친구들과 만나자 엄지는 울기직전의 표정으로 내 애정행각을 고발함!!!!

난 배신감을 느꼈음!!!!!!!!!!

나는 아무에게 이러지 않아!!!!

온니 유!!!!!!!

내가 애정하는 유!!!!!!!!!!!!!

하... "난 얘가 어색한데, 얘가 나한테 이래서 당황했어.. 나 싫어해서 괴롭히는줄..."

이런 개미가!!! 이런 오렌지가!!!! 이런 엄지가!!!!!!!!!

황당했고 만감이 교차했음..나는 친하다고 생각했는데....내가 울고 싶었음...

난 졸지에 변태가 되어버린..하..... 슬픔....

그 후 우린 친해지길바라 프로젝트의 주인공이 되었음..

정말정말 슬픈 이야기지 않음...?
 
 
타조대란에 없었던 또 다른 여인, 곽슄ㅋ

음.. 이 여인은 시크함

그리고 이 여자는 시크함

또한 그녀는 시크함

....................그래서... 도입에 딱히 쓸 에피소드가 음슴...ㅎ.......
 
 
이제 화자에 대해 쓰려는데 옆에서 정마담이 컨트롤 리모콘들고 조작하고 있음

본인 얘기 자기가 주절이는 건 아니라며... 이 노트북이 본인의 놋북인걸 감안하라며...

그래서 화자는 자체 필터링을 가동시키고 마담에게 조종당하고 있음

마담의 말에 따르면.. 화자는 잘생겼었음...?

그냥 소년이었음.

별명은 은혁, 은태였음ㅋㅋㅋ

은혁이란 별명은 곰팅이에게 날아드는 숫모기들을 위한 에프킬라역할을 했을 때 생겨났음

그들에게 내 사진을 보여주며 남자친구의 유무를 알리던 곰팅이의 은혁은 곰팅이에게 진짜남친이 생겼을 때 사라졌음

그리고 은태는 내 이름의 앞글자에 해태의 태를 붙인 별명임ㅋㅋㅋ

화자는 해태를 닮았나봄....

마담 왈, 당시 나는 머리는 짧아 곱슬거리고, 피어싱에, 옷은 어디서 미국 남자꾸러기같은걸 주워입고 다녔다고 함ㅋㅋㅋㅋ

화자의 소년모습은 아버지의 아들바람이었음

아들을 간절히 바랬던 아버지께선 딸딸딸딸에 항복선언을 하고 그의 소중한 둘째를 집안의 대들보, 기둥으로 만들어버림ㅋㅋㅠㅠ

가끔 지하철에서 번호를 따려한 소녀들 앞에서 당당히 여자화장실로 들어가버리던 고2의 내 모습이 떠오름ㅠ....

은태와 은혁의 모습은 고2를 마지막으로 막을 올리게 됨ㅋㅋ

선도에 걸렸기 때문임

처음에 파마로 잡혔지만 자연이었기 때문에 선생님은 머리길이를 지적하심..

여고였기 때문인지 화자보다 짧은 머리의 소녀들이 많았지만 그 중 왜 내가 딱 걸린 것인지는 나도 모름ㅋㅋ

누구라도 잡고싶은 학생부 선생님의 본능...?

하지만 덕분에 요즘은 여자다!!!!! 너도 여자였네?????란 소리를 듣고있음ㅋㅋㅋㅋ
 
 
스크린의 압박이 매우 느껴지네요ㅠㅠ

이렇게 되뇌이니 참.. 반짝거리는 시절이었네요ㅎㅎ

이 추억들이 시간이 지나면 지날 수록 화석과 같은 가치가 되겠죠, 제겐

저희 여섯명의 에피소드는ㅋㅋ 무궁무진까진 아니고 있습니다. 네, 그렇습니다ㅋㅋ

늦은 밤 좋은 꿈 꾸세요ㅎㅎ

여섯번째소녀는 이만ㅋㅋ

추천수1
반대수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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