널 사랑하는건지, 미워하는건지, 미련인건지......
2학년 1학기때 널 보자마자 두근두근 거렸었어...
정말, 정말 너무 멋있었어,,,, 너의 츄리링패션......ㅋㅋㅋ
그동안 난 담배냄새는 정말 지독하게 느껴졌었는데, 너의 담배냄새는 무언가 다른 향수같았어
이런게 콩깍지겠지?ㅋㅋㅋㅋㅋ
너의 유머러스한 성격까지 ,,,, 딱 내 이상형이였어
그렇게 우린 서로의 이끌림에 사랑이 시작되었지.
네가 나를 안고잤을 때 난 잠을 잘 수가 없었었어.... 얼마나 상상속에서 바라던 일이였는데....
잠이 오겠니? 두근두근 설레이며 네 향기를 맡고 새벽을 기다렸던 그때가 생각난다......
나의 작은 실수에도, 사랑과 배려로 날 감싸주던 너...... 내가 부끄러워 할까봐
날 더 꽉 안아준 네가, 지금 생각해보니 정말 너무 고맙고 고맙다.......
그땐 잘 몰랐어..... 너에게 너무 미쳐서, 내가준 사랑이 너무 너무나 커서 그만큼 받고싶었거든...
결국 내 욕심이 화를 돋군거야....
정말 난 왜이럴까? 뭘 그렇게 확인하고 싶었던걸까? 내가먼저 연락을 했었어도 되었을걸,....
당연히 내가 해야했던거였는데...... 며칠간 연락이 없었던 너에게
섭섭함과 실망감, 자괴감.....무척 컸었지......드디어 너에게 연락이 먼저 오고 그마저도 나는 의심을 했지
너도 똑같이 섭섭하고 나에게 실망이 컸었지? 너가 먼저 나에게 섭섭하다고 화냈을때
얼마나 다행이고 고마웠는지 몰라..... 또 다시 난.........너를 의심하기 시작했고
또......난................ 너의 카톡에 답장을 안했어........... 너에게 마지막 울분의 카톡이 세개나 왔고
또 난...........고맙고 고마웠고 정말 다행이였는데 답장을 '연락하지 마' 라고 보낸거야.........
난 네 전화를 기다렸던거야.... 너의 당황함의 전화를,,왜그러냐는 전화를,,,, 만나서 이야기를 하자는
그런 전화를 기다렸던거야........넌 거기에 왜그러냐는 카톡만 왔을 뿐,....
그렇게 우린 끝이났지...............
다행인걸까? 불행인걸까? 2학기가 시작되었고 우린 다시 만나게 되었지..............
너의 새로운 여자친구소식을 듣고 정말 한대 맞은 기분이더라....
날 사랑하긴 했니? 그럼 나한테 고백한 그 말들은 도대체 뭐였던거야?
뭐? 정말 사랑하는사람은 안사겨? 자기는, 한번 사귀고 헤어지면 정말 남이기 때문에
사랑하는 사람과 사귀면 헤어짐이 있기때문에 사람 잃는게 아까워서 못사겨?
나한테 말하길, 난 원래 잘사겨, 아무나 잘사겨 그런데 넌, 넌 사귀기에 너무 아까워
나에게 시간을 좀 줘
라고 말했던 널,,,, 널 믿었던 내가 병신 또라이다
근데 더 열받는건 진짜 열받는건 요즘 니가 다시 신경쓰인다는거야ㅡㅡ
나 진짜 지금 너에대한 감정 모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