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스마트 요금제를 사용하지 않습니다. 통화, 문자, 데이터가 남아도는데 굳이 그 정액을 낼 필요가 없어서요..
대신 3g를 쓸 때 데이터 정액제를 썼어요. 월 1만원에 데이터 500mb, 저는 주로 와이파이가 되는 환경에서 지내기에 그렇게만 써도 충분했습니다.
그런데 4g 폰으로 바꾸면서 개인적으로 폰을 잘 안 보게 된 사유도 있고, 4g는 데이터 정액 최소단위가 1만 3천원인가 5천원인가에 800mb라 해서.. 일단 한 달간 데이터 없이 와이파이로만 견뎌 보기로 작정하고
기본요금제만 썼어요. 무료통화는 전혀 없고 문자만 한 달에 50건인 요금제입니다.
스마트폰을 쓰면서도 한 달 폰 요금이 25000원밖에 들지 않는다는 게 저의 자랑이었는데
오늘-정확히는 어제네요- 어이없는, 생각만 해도 분통 터지는 일이 생겼네여.
고속버스를 타고 타지로 이동하며, 배터리를 아끼려고 폰을 껐다가 다시 켜면서 데이터 접근? 수신? 허용.. 을 터치했더니 전송 실패한 카톡이 전송되더라구여. 신기하네, 이러면서 잠시 인터넷 검색도 했습니다. 급히 알아볼 게 있어서 그 화면을 캡쳐한 후에 다시 폰을 껐어요.
체감상으론 그게 1분 정도밖에 안되는 것 같은데, 잠시 후 '11월 데이터 통화료가 1만원을 초과'라는 문자가 오더군여. 황당해서 버스에서 내린 후 와이파이가 되는 곳에서 확인해 보니 17000원이 부과되었길래
114에 전화해 상담을 요청했습니다. 확인 결과 제가 33mb, 3분여간 데이터를 사용했으며
정액제나 스마트폰 요금제가 아닌 경우 데이터 요금이 달리 적용되어 1mb당 500여원이라는 겁니다.. 쓰바
졸라 비싸네여????
여기 글을 쓴다고 제가 덮어쓴 요금 폭탄이 삭감되진 않겠지만, 절대로 sk텔레콤에 한 푼이라도 더 이득이 되는 요금제는 사용하지 않을 것이라고 굳게 다짐합니다.
사진은, 1mb당 500원짜리 데이터를 덜컥 사용해 버린 이번 달의 실시간 요금과
언제 눌렀는지 모르겠지만 데이터 요금이 나가버린, 근데 500원도 안되는 지난달의 요금입니다.
설명을 듣고나니 지난달의 데이터 요금도 이해가 안되네여. 1mb에 500원이 넘는다면서 312원이 나온 건, 1mb 미만을 썼다는 건데 그럴 수도 있나요 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