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냥 적성에 안맞다고 직장을 그만두고 백수놀이 반년째 스물하나씩이나 먹어서
집에서 탱자탱자 놀고 용돈타서 쓰고...
이미 떨어진 자존감과 자신감에 알바자리 하나 못구하고 빈둥빈둥
휴.. 제가 봐도 너무 한심하네요
아직 어리다고 뭐든 다 할수 있다지만 대체 뭘 할수있는지 묻고싶습니다.
꿈과 희망이라도 있으면 뭐라도 하겠죠.
돈도없고 빽도 없는건 문제가 되지않지만 꿈이 없다는게 저의 큰 문제입니다.
희망조차 가질수 없는 제가 너무 미워요.
하루하루 킬링타임 하면서 그런데 요즘 100세시대라는데
전 이러고 80년을 더 산다니 벌써부터 겁이납니다.
아이를 참 좋아하는데 아이 가지기는 싫어요
저보다 더 구질구질한 인생 살게하고싶지 않습니다.
결혼 역시 저와 동급의 남자를 만나서 구질구질하게 살고싶지않아요
그래서 둘다 포기했습니다.
이미 제 자체만으로도 구질구질한데...
저도 한때 자격증도 열심히 따고 친구들 사이에서 욕심많고 경쟁심 많은 애였죠
그런 모습이 어딜갔는지.. 하루하루 너무 우울합니다.
어떻게하면 좋을까요... 저같은 사람은 정말 답이 없는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