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로 쓰는거라 띄어쓰기나 맞춤법 양해부탁드려요
결혼도하고 애기도 18개월 남자아기 키우고있는 주부입니다.
애기낳고 아기가 6~7개월쯤에 시부모님하고 같이 살았었습니다.
시부모님댁은 시골이구요..전 태어나서부터 도시에서만 쭉 살았었어요.
시부모님과 같이 살기 시작하고 6개월뒤에 결국 다시 도시로올라와서 살고있는데
요즘에 남편이 다시 내려가서 같이살자고하네요..
오늘도 대판 싸웠습니다.
일단 시골얘기를 하자면 시아버님은 술드시고 술버릇이 심하세요.
남편 어렸을때는 시아버님께 맞고자랐다고 하더군요...
일단 술드시면 혼잣말하시구요 비틀거리면서 애기본다고 고집피우시고..
한번은 술드시고 저희아기 보신다고 안방으로 데려가시고 그앞에서 담배피신적도 있어요.
시아버님방에 재털이가 그냥 바닥에있는데
저 집안일하고있는사이에 시아버님이 안방데려가셔서 아기가 담배꽁초먹어서 응급실간적이 한두번이 아니에요..
그리고 시어머님은 아침에 마을회관가셨다가 저녁에 마을회관 문닫으면 집에오세요.
시아버님이 술드시고 마을회관 가지말라고 하시면서 싸워도 매일가세요..
시어머님이 당뇨랑 디스크가 있으신데 그것때문에 2번입원하셨었고 옛날엔 뇌졸증수술도 하셨었대요
최근에는 당뇨가 너무 높아서 발작오셔서 입원하시고..
어머님이 제어를하시면 괜찮을텐데 먹을거에 욕심이 있으세요.
밥드시면 후식으로 커피 꼭드시고 당 300몇까지 올라가신적도있고 그후로 발작하시고 병원비 몇백깨지고...
그리고 시부모님하고만 같이사는게 아니고 형님네하고도 다같이 살았었어요.
시부모님하고 같이사는것도 힘든데 형님네가족까지..
정말 스트레스 많이 받았었습니다.
글이 너무 길어질것같아서 형님네는 생략할게요.
마지막으로 생활환경..시골집이 너무 더럽습니다.
집도 크긴크지만 아버님이 직접지으신건데
판자같은거로 덧대서 지었다고해야하나..
아무튼 그런식입니다.
어머님이 옷욕심도 있으셔서 어머님 옷박스 쌓여있고
저희짐+형님네짐 시골집에 원래있던 잡다한것들 등등
치우고정리해도 끝이없어서 포기했었죠.
화장실은 정말 들어가기싫을정도이고 변기물도 잘안내려가고..
그리고!!벌레가 너무 많아요!!!!
전 벌레를 많이본적도없고 정말 무서워하거든요.
근데 남편은 왜 벌레를 무서워하냐면서 오히려 저한테 뭐라했었습니다.
지는 익숙하겠지만 저한테는 아니잖아요..
그리고 아기도있는데 소아과는 버스타고 1시간정도 거리에있구요.
마트도 콜택시불러서 가야해요..
동네가 정말 구석에있는..마을시내에서 버스는 하루에 2대있어서 택시타고 들어가야하는곳에 있습니다.
나중에 아기가 더크면 초등학교.중학교.고등학교
대학교 보내야하는데 거기서 보내는거 정말 싫네요..
이런환경에서 6~7개월 버텼으면 많이 버틴거 아닌가요..?
참다 참다 도저히 못살겠어서 남편하고 여러번얘기끝에 난진짜못살겠다고해서
겨우 빠져나왔는데 다시 들어가자고 하네요..
요즘엔 아버님 술도 잘 안드신다면서 자기는 엄마아빠랑 같이살고싶대요..
어떡해야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