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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핀 남자친구와의 이별법

이응이응 |2013.11.10 17:01
조회 804 |추천 1

제목 그대로입니다.

 

남자친구와 6개월 정도 사귀었는데요.

 

정말 많이 힘들어서 이제 끝내려고 합니다. 구구절절 쓰고 싶지만 헤어지려고 하는 이유를 몇 가지만 간단하게 써볼게요.

 

1. 저를 지인에게 소개시켜준 적이 없습니다. 휴대폰에도 항상 OOO 제 이름 석자로 저장 되어있었고 단 한 번도 바뀐 적이 없습니다.

 

2. 한 번 싸우고 나면 연락두절입니다. 아무리 연락해도 받지 않습니다. 카톡도 읽고 씹습니다. 다시 만나더라도 제가 매달리고 제가 찾아가야만 합니다. 본인 잘못으로 싸우더라도 절대 미안하다고 하지 않고 화해한 후 대화로 풀어보고 싶지만 그 싸움에 대한 뒷이야기를 하지 않습니다.

 

3. 그렇게 몇 번을 싸우고 두 번째로 헤어지던 날이 3주전 쯤 됩니다. 서로 힘들어하다가 연락이 닿았고 만났습니다. 그리고 다음 번 만나던 날에 잠자리를 가졌습니다. 저는 평소 남친의 행실때문에 정말 호기심으로 남친이 씻을 때 휴대폰을 뒤져보았고 저랑 연락 안 하던 사이에 한 명의 여자와 잦은 연락을 주고받았더군요. 카톡 내용을 확인하고 싶었으나 읽지 않은 메시지라 읽지 못했습니다. 읽지 않은 메시지는 답장을 보내지 않아서 심술난 내용이었습니다. 저는 심히 의심스러웠지요.

 

4. 그러던 와중에 지난 월요일, 100% 제 잘못으로 싸우게 되었습니다. 그 다음 날 저는 그에게로 찾아갔고 대화를 시도해 보았으나 제 잘못만 확인하게 되었을 뿐 어떤 진전도 없었습니다. 그리고는 며칠간 연락을 하지 않았지요. 저도 미안하단 말 외엔 할 말이 없기에 연락을 않고 있다가 금요일날 보고싶다고 연락했습니다. 만났구요. 또 잠자리를 가졌습니다. 저는 또 휴대폰을 들추어봤지요. 그리고 지난 번 그 여자의 카톡을 확인하게 되었습니다. 저와 싸운 월요일에 그 여자를 만났었고 겉옷도 벗어주고 어쩌고 저쩌고.. 그날 카톡의 마지막 인사는 쟈기야 잘자였습니다. 거기서 끝났죠. 본인 입에서 쟈기야라고 나왔으니... 그 밖에 카톡 내용에는 100% 잤다고 확신할 만한 내용도 있었고 그 여자 입에서 남자친구, 자기, 뭐 등등의 단어들이 나오는 걸로 보아 바람으로 확신합니다.

 

제가 생각하는 것처럼.. 바람핀 것 맞죠?

 

도대체 어떻게 끝내야 맞는 걸까요?

 

제가 가방 뒤져서 휴대폰 확인해보았다는 것도 말해야겠죠?

 

정말 끝내긴 끝낼건데 방법을 모르겠네요...

 

어떤 말을 하면 좋을지, 아무 생각도 들지 않습니다.

 

도와주세요...ㅠㅠ

 

 

 

추천수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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