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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미련한건가요? 2년째 짝사랑중...

미안해 |2013.11.10 17:06
조회 205 |추천 1
안녕하세요 이렇게 판에 들어오는것도 정말 오랜만이네요..나이는 밝히지 않을게요.. 저는 여자입니다.
제가 작년에 친구의 소개로 알게된 오빠가 있어요.처음엔 저도 무척 마음에 들었고 오빠도 제친구한테 맘에든다고 했다고 하더라구요.저는 그렇게 달달한 로맨스도 조금 기대 했습니다.사실 그 때 제가 큰 잘못을 하나 저질렀죠..저는 오빠를 알기전까지는 누굴 좋아해본적도없고 사귀어본적도 없었어요.사귀어봤다고해도 1주일? 애들 장난이죠..그렇게 저는 오빠를 알게되고 처음으로 설레는 감정도 느껴봣어요.근데 그게 문제였어요. 어떻게 표현해야하는지도 모르겠고뭘 어떻게 말해야하는지도 몰랐어요..그래서 제가 너무 밀어내는것처럼 보였던거같아요.
그렇게 오빠와의 연락이 한달간 끊겼어요.어떻게할까 먼저해야하나 씹히면어떡하지 이상하게생각하면어쩌지 여친이그새 생겼으면어쩌지 다른사람을좋아하고있으면어떡하나 별별생각이 다 들었어요.그래도 용기를내서 한달만에 먼저 연락을했어요.그래도 그때는 표현도 잘했어요.그렇게 제가 먼저 연락하기를 2달..
생각해보니까 그냥 이렇게 혼자만 좋아하다가 끝나면 억울하겠다싶어서고백을 하기로 했어요. 너무 성급하게 고백하는건 아닐까 싶었지만 그래도 마음먹고 했어요.근데 너무 애매하게 했던것같네요..그냥, 그저, 사귀자는말을 하지못하고 좋아한다고만해버린거에요..망했다싶었던찰나, 오빠가 저에게 고맙다고 하더군요.그때는 몰랐어요 그냥 고맙다는말이 왜그렇게좋았고 설렜던지..지금 생각해보면 나는얘를갖기도싫고남주기도싫은 한마리물고기일뿐인데여기서거절해보면 나중에 다시 잡을수가없을것같고 그렇다고받기는싫고 그러니까그냥 고맙다고하자 라는뜻같네요.
아무튼 그렇게 아무것도 모르고 또 먼저연락하다가 못하다가를 반복하다가올해로 넘어왔어요. 저는 이번엔 먼저하지말고 연락오기를 기다려보자.나에게 관심이있다면 오겠지.
괜한 기대일뿐이었습니다.연락은오지않았어요.
아, 두서없이 써내려갔는데제가 진짜 오글거리는거정말 싫어하는데별짓다했거든요.1004로 번호바꿔서 문자를 보낸적도있어요.진짜 저 별짓다했거든요. 
그렇게 저혼자 끙끙대기를 거의 2년이 다 되어갑니다.그렇게 점점 착잡해지고 단념하게된줄알았지만,자꾸만 페이스북들여다보고 이여자누군가 다들어가보고.하다보니까 제자신이 정말 병신같더라구요..ㅋㅋㅋ..그래서 저는 그냥 이제 잊어버리자하고 페북도안보고 오빠가 보일만한곳은 다 안들어가고 참았어요.설령 연락이오더라도 절대 좋은티내지말자. 그럼정말 마음도 그렇게될거다.다짐했어요.
그러다가 정말 먼저 연락이오더라구요?좋아하지않기위해서 생각을비꼬았어요.뭔데 갑자기연락하는거야? 뭐 연락하던여자들이다사라졌나?심심해?내가장난감이야?웃겨진짜혼자되내이며 카톡은 그렇게 몇마디오가지않고 끝났어요.
그런데 또 하루만에 후회가 되더라구요. 아진짜 내가 왜그랬을까.그냥 이참에 잡아버릴걸.그러다가도 아니다 잘했다. 이렇게 잊어가는거다.
하루에 기분이바뀌기도 몇십번..
그런데 몇달전에 오빠가 여친이 생겼더라구요..아..이제는 정말 끝났구나. 나는 안되는거구나.그래 어차피 짝사랑이니까.오빠가 좋으면 됐지뭐. 어차피나는 맨날이렇게 뒤에있었으니까.
근데또 얼마전에깨졌더라구요?병신같이 또 희망이생긴듯 기뻤어요.
아근데또 이자식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하.오빠가 그새또 좋아하는여자가있는가봐요.썸녀인지짝녀인지 암튼.괜히막 좋아하고설레는그런글들 좋아요누르고의미심장한글들올리고..
아진짜 미쳐버리겠더라구요.누구한테 말하기도 쪽팔린게 오빠는 나를 아예생각도안하는데 저혼자2년동안이러는게 너무 병신같아서..
진짜 존심이고뭐고 다놓았었는데...
남자들 여자가먼저그렇게적극적으로해주는거좋아한다는말들다거짓말이라는생각들고, 그냥 나는안되나보다.죽을때까지짝사랑만하다끝나겠구나 싶고..
암튼 여기까지가 현재 저의 이야기입니다...
많은이야기도빠져있고 제마음을 어떻게표현해야할지도 모르겠고 두서도없는긴글이었지만읽어주셔서 감사해요...
추천수1
반대수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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