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빼빼로줬더니 헤어지재요..

불과 1시간전에 있었던 일인데

지금 드는 생각은 어이도 없고 분하고 속상하고 슬프네요 ..

 

요즘들어 자주 다툼이있긴 했었어요

3년간 사귀면서 진짜 사소한걸로 다투는게 많았어서 헤어진적도 몇번잇었는데

그래도 어제까지 사랑한다면서 그랬었는데 .. 

역시나... 깨진 그릇은 다시 못붙인다는 말이 맞는거같습니다 .

 

 

서로 무슨무슨 데이 챙기는 스타일은 아닌데 매번 소소하게 챙겨준적이있어서

이번에는 서로 아무것도 하지말자고 제가먼저 그랬었어요

 

 

그런데 제가 중고거래로 빼빼로 팔면서 이득보고 남게된 약 30여개의 빼빼로가 있길래

그걸 어떻게 해야될지몰라서 남자친구한테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빼빼로 꽃이나 만들어주자하고

인터넷보고 따라만들게 되었어요 이게 화근이었어요..그냥 만들지말걸,

 

 

밥도안먹고 1시간동안 만들어서 만났었는데,

받자마자 자긴 아무것도준비안했느네 부담스럽다고 자기빼빼로 안좋아하는데 왜이렇게 많이 샀냐..그러더라구요

 

 

그래서 솔직하게 중고거래하면서 남은거였었고 가격보다는 너한테 만들어주고싶어서 그랬었다

널 생각하며 만든 마음만 받아달라했었는데 ..

 

 

주머니에서 빼빼로 3개를 꺼내서 주더라구요 자기는 그냥 소소하게 챙길려했었다고.

그래서 저는 전혀 싫어하는 기색없이 잘먹겠다고 고맙다고그랬는데,

 

 

계속 표정이 썩어있길래

" 내가 그렇게 빼빼로 준게 맘에 안드냐고"

그랬더니 아까 했던 말 반복. 부담스럽고 자기 빼빼로 안좋아하고 이렇게 많이 받는것도 싫다고.

 

 

그래서 제가 너무 화가나서  

" 그렇게 계속 그러면 그냥 빼빼로 놔두고 가. "

 

 

했더니 버스에서 내려서 빼빼로 놔두고 집에 가더라구요 .......................

 

 

 

덕분에 그 빼빼로 꽃 학교까지 들고가서 친구들이 남친한테 받았냐고 묻질않나..

완전 고백했다가 차여서 다시 가져온기분..이더라구요 ..

연락한통 없고.

 

 

 

 

그 기분으로 집에 터덜터덜가면서

 

 

카톡으로

 

 

" 내가 뭘 잘못한거야? 빼빼로 줘서? 많이 줘서? 안주기로했는데 줘서?

그냥 고맙다고 받으면 안됐었어? 그말이 그렇게 어려워?

그냥 고맙다하고 나중에 맛있는거 사준다고했으면끝날일이잖아 " 했더니

 

 

" 난 그릇이 안된다고 성격도 안좋고 싸가지에 또라이라고 ..이것밖에 안되는 인성이야"

 

 

그러면서

 

 

우린 잘될 가능성 조차 안보여 난 너에게 있어서 민폐고 .

빼빼로 그렇게 많이 주는것도 이해도 안되고 많이 산것도 이해안되고

나빼빼로 과자 안좋아하는거 알잖아 이거 다 어떻게 먹으라고 주는거냐

존.나 부담스럽고 싫다고.

내가 이런거 원한적있어? 왜 내가 싫어할짓을해(무슨 선물을 줬는데싫어할짓 ;;) 

자기 집에 가져가면 엄마가 보고 너(저)보고  공부안하고 이런거 만들어서 주냐고 할게

뻔한데 집에 어떻게 가져가냐고

 

 

 

 

 

이러는거에요 ..............

 

 

 

그러면서 시간을 갖을 필요도 없이 헤어지자고 ...

 

자긴 더이상할말없다고 이만 끊는다고 하고 끊었어요 ..

 

 

 

 

전 .. 이상황을 어떻게 받아들여야될지 . 당황스러워요 그냥 ...

 

제가 뭘잘못한건지도 모르겠고 ..선물주면ㅅㅓ 이렇게 욕먹는것도 처음이고 ..

 

 

선물줘 놓고 헤어지자 이별소리들을 줄은 꿈에도 몰랐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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