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로 정확히 임신 40주가 된, 임산부예요
오늘이 예정일인데.. 아직 소식이 없네요 ^^
항상 즐겨보는 판인데
방금 너무 황당한 일이 있어서 글 올려봐요
저는 2012년 5월 미국 텍사스에서 입양했던
그 당시 9개월.. 현재로는 2살정도인 고양이를 키우고있어요
한국에 들어오면서 애완동물 검역법이 바뀌어서
정말 어렵게 어렵게 돈도 많이 들여 데리고 온 너무나 애지중지 키우는 울 딸입니다..
울 딸 이름은 엔젤, 성격은 아주 더러워요....^.,^
불과 몇분전 일어난 일 입니다.
신랑 출근을 보내놓고 침대에 누워 아침시간을 뒹굴뒹굴 즐기고 있었어요.
임창정의 노래가 갑자기 머릿속에 생각나서
바이브레이션을 넣어주며 침대에 누워 열창했습니다
그걸로 됐어~ 나를 완~ 전히 태울수있었던 ~~~~
가사는 정확히 모르지만 열심히 흥얼거리고있었어요
울 엔젤이가 거실에서 놀다가 침대로 뛰어들어오더라구요
아이구 우리 엔젤이 엄마 보고싶었어~??
하는데 울 엔젤이가 제 얼굴에 가까이 얼굴을 대면서
냥냥!! 냥냥냥냥 하고 대화를 하는거예요
원래 휘파람소리나 노래소리에 좀 민감하게 반응하고 휘파람불면 어디에 있든 달려오는 엔젤이라서
내가 노래불러준게 좋았나보다 ^^^♥♥ 라고 생각하고
또 노래를 불렀어요 그걸로 됐어~
나를 완전히 태울수있었~~~~
순간 울 엔젤이가 제 얼굴을 물고 도망가네요
아마 제 얼굴에다 대고 냥냥냥 한건 듣기싫다고 미리 경고한거였나봅니다.
평소같으면 잘못하거나 그러면 혼내키는데
순간 너무 놀래고 당황스럽고 아프고 웃겨서 암말도 못했네요 ㅋㅋㅋㅋ
아침부터 사랑하는 딸내미에게 얼굴을 물린.. 슬픈사연과 함께 울 딸 사진 몇장 올리고갑니다...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