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낙 사회적으로 책을 읽는 분위기도 아니고
바쁘셔서 책도 못 읽을 것으로 생각되네요~
그런 의미에서 제가 참 가슴 아프게 읽었던 좋은책 추천해 봅니다~
나름 책 한 편을 읽은 느낌이 나게 요약해 볼게요!!
실제 보는 것과는 차이가 있겠지만…그래도^^
<아버지와 함께한 마지막 날들>이라는 책입니다.
저공비행이라는 출판사에서 나왔고 작가는 필립 톨레다노라는 사진작가입니다.
이 책은 미국의 사진작가가 블로그에 올린 것이
전 세계적으로 화제가 되어 책으로 출간된 것 같네요~
그럼 책 이야기를 시작하겠습니다.
한 사진작가가 있었습니다.
외아들인 이 사진작가는 어머니가 돌아가시고
아버지마저 치매와 함께 건강이 매우 안 좋으셔서
사실 날이 얼마 안 남았다는 것을 깨달은 작가는
아버지와 그 마지막 함께한 날들을 일기로 쓰기 시작했습니다.
아버지의 모습을 담은 사진 한 장에서
그 모든 슬픈 이야기가 들려오는 것 같아 무척 마음이 아픕니다.
홀로 남은 아버지!
그리고 외아들이 함께 마지막을 보냅니다.
아버지는 화장실을 갔다온 후에도 또 화장실을 갑니다.
화장실 다녀온 것을 기억할 수 없는 아버지…
그런 아버지는 아들에게 묻습니다.
도대체 어머니는 어디 갔냐고?
아들은 답합니다.
어머니는 파리에 여행을 가셨다고~~
아버지는 아들과 며느리를 정말 사랑합니다.
훌륭한 며느리가 들어와서 정말 고맙다고
늘상 이야기합니다.
때로는 유머스러운 이야기로
재미난 행동으로
아들과 며느리에게 웃음을 선사하곤 합니다.
무엇을 기억을 하고 무엇을 기억 못 하는지는 모르지만
마지막을 준비하는 아버지의 모습은 왠지 쓸쓸하고 가슴이 아픕니다.
아들과 함께한 인생의 마지막 날들을 뒤로 하고
아버지는 아들의 곁을 떠나 버립니다.
늘 있던 아버지의 자리를 찍으면서 느꼈던
사진작가의 슬픔이 그대로 전해집니다.
요약해서 간단히 쓰려고 보니까
또 다시 눈물이 내리는 것을 참을 수가 없네요~
뭔가 생각할 것을 주는 참 좋은 책입니다.
책이 주는 슬픔과 감동은 다른 것의 그것과는 좀 비교할 수 없다는 생각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