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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헤어졌습니다.....

도와주세요 |2013.11.13 07:55
조회 282 |추천 0
저는 24살 여자친구는 28살입니다...
일방적으로 제가 사랑했던것 같아요..
어느정도냐면.... 고백할때 3번을 차였습니다
만나면서 이번으로 5번째 차였어요

여자친구는 손잡는것도 싫어했고 안아주는것도 싫어했어요
애교도 없을 뿐더러 처음부터 냉소적이고 말투도 차기웠죠
일때문에 타지역나가야겠다고 하면 늘 들려오는 대답은
"너 타지 나가면 나 하루가 멀다하고 남자들이랑 술 먹을건데 괜찮아?"
막막해서 타지 나갈수도 없었습니다..

저를 사랑하지 않는 여자를 7개월동안 모든걸 다해서 사랑했습니다.
제 나름 물심양면으로 지원해주며 집에 불러서 밥도 먹이고 이것저것 사주고....여자에게 잘했습니다.

이번 추석때는 자기집에 인사를 오면 사람들에게 사귀는걸 얘기 하겠다고 하더군요...
별수있나요 한우세트 사가지고 인사를 갔습니다.

그쪽 부모님은 좋은 분들이였죠...

각설하고.. 자기 힘들다는 이유로 제게 상처주기 싫다는 이유로
이번에도 일방적으로 이별통보를 하고 번호까지 바꾸겠다고 하고 전화 카톡 다 차단했더군요...

죽을것같습니다. 서로 부모님께 인사도 다했고 이제 상견례 날짜만 보고 있었는데...
부모님 누이들 반대도 겨우겨우 바꾸고.....

그간 노력이 허사가 되버렸네요

주5일을 자기 취미생활을하고 가기전 배고파서 밥사달라고 만나고..
저희 가족들과의 약속도 4번은 깼던것 같습니다 중간에서 조율하느라 힘들었죠.... 빌다싶이 해서 커플신발도 하고 커플링도 했습니다.
그런데도 반지는 끼고다니지도않고 주변 사람들에게는 사귀는것도 비밀로하고... 늘 대답은 단답 귀찮아 하는 식으로...자꾸 니가 지금까지 만났던 남자중에 제일 못해. 넌 보험 축에도 못껴 이런말을하고... 그치만 그녀가 웃어주면 그걸로 족했어요... 근데 날이갈수록 그녀의 따뜻함을 바라게 되니까... 내가 안하는걸 니가하라는 말에 애교도 놀러가자는 예기도 밤새워서 여행 스케줄도 짜고 자기는 전 남자친구들과 가볼곳 다 가봤으니 어디든 제가 알아서 짜면 간다고 하더군요..

제가 돈과 시간을 투자해야 행복해하는 절보고 웃어주는 그런 여자였던것 같아요...

이번에는 너무너무 화가나서 잠깐 정신이 나갔었나봅니다...
온갖 욕을 그여자에게 보내놨더라구요...
아.... 제가 당한 비참함보다. 그 여자가 받았을 슬픔에 더 가슴이 아픕니다...

바보같지만 아직 사랑하는데.... 왜 한켠으론 편하다는 안도감이 드는걸까요....?

전 이제 어떻해야 할가요... 조언좀 해주세요...
추천수0
반대수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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