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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이사간 뒤 알았던 그 집의 비밀

오홍 |2013.11.15 17:35
조회 74,817 |추천 108
며칠동안 안올라오길래 톡아닌가보다했는데

톡이됬네요ㅋㅋ



그 집에서는 4년살다가나왔구요, 저희가족이 이사오면서 할머니도 집파셨어요



어른들얘기 주워듣기로는 그 새집주인이 부부인데 남편이 결정한거고 부인이 옆에서 자꾸찝찝하다고 별로라고했다네요



할머니가 그 당시 하도 하는일이 안되고 하니까 무당불러서 굿했었댔어요

그때 그 여자얘기가 나온것같고 ..

아맞다! 할머니도 먼친척분인지 아무튼 아는분한테 집산거였는데 그분이 울할머니한테 속이고 팔았다는 얘기듣고 우리가족(여기엔 삼촌고모 다포함)이 그 분얼마나 욕했는지몰라요



그집에 대한것들은 초등학생때라 알음알음 듣고

중학생때 그여자얘기들을거라 사실 궁금하긴한데 지금도 자세하게 물어보진않아요

뭔가 기분나쁘고 찝찝하거든요..

기분나쁘고 굳이 물어보기싫거든요 ㅠㅠ...



자작이라고하시는분! 자작은 아니지만

믿고싶은대로 믿으세요 그게 맘이 더편하니까..



글 추천해주신분들 감사해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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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20대 여자입니다.



방금 "집이아닌곳에서 살았던 분" 글 읽고



예전에 제가 살던 곳 생각이나서 글써요.

제가 초등학교3학년이었을때 아빠가 사업한다고

다 말아먹고 할머니가 예전에 사두셨던 주택(?)으로

이사를 갔습니다.

원래 지하, 1,2,3층 다 세 줬던걸로 기억하는데

우리가족이 3층으로 이사갔어요.

그 당시엔 아빠가 장남이니 건물관리한다 어쩐다는

이유,핑계로 들어갔던게 기억나네요.

초등학교3학년이라 해봤자 겨우 10살...

제가 그 일을 겪기까지 뭣도 모르고 지냈었던거 같아요.

지금부터 그집에서 있었던 일화들 얘기해볼게요.

평소 기쎄고 성격도 걸걸한 친척언니가

놀러왔습니다. 잘 놀고 있는데 언니가

"이모, 나 너무 머리아픈데 좀 누워있을게" 하고

자다가 집에 돌아갔었더랬죠.

그 후로 언니가 한번 더 놀러온적이있는데


"이모네 집만오면 머리가 너무아파..나 별로 오고싶지않아" 이러는 겁니다. (돌직구 막 던지는 성격)


엄마는 언니가 예민해서 그런가 보다했고

그 이후로 언니가 우리집에 놀러오는 일이 없었어요.


그리고 저희 엄마

지금 생각해보면 유난히 그 집에서 더심했던거같네요.

원래 허리가 약하신 분인데,


하루는 엄마가 허리가 너무 아프셨어요

화장실가고싶은데 아예 일어나지를 못하셔서

제가 다 도와드렸던 적이있어요.

아예 바닥에 누우셔서 ○○아, 고맙다고 허리가 너무

아프다고 우셨었어요.

(지금도 그 얘기나오면 딸이지만 너무 고마웠다고 하세요.)

그 이후로는 그렇게 아프신적 한번도 없음!


그리고 엄마가 그집에서 유난히 가위를 많이 눌리셨는데,

제가 학교끝나고 돌아오면 엄마가 안방에서

다 쓰러져가는 모습으로 나오시고

오늘도 가위눌렸다며 또 잤다고.. 피곤하다고 하셨죠

어렸을때지만 기억이 나요. 오늘도 가위눌렸다 라는

말을 하도 하셔서 기억이나나봐요.


그리고 제가 초등학교 4학년이 될 무렵

동생하고 제가 아빠한테 하도 졸라서 강아지를 키우게 됬는데

동생이랑 저랑 단 둘만 있었던 날, 현관 문앞으로

뭔가 검은게 지나가는게 보였던 적이있어요
(현관문이 반투명 옛날 거, 옥탑방 문 정도생각하시면 될거같아요)

근데 강아지가 현관에 대고 막 짖고..

저희 집은3층.. 옥상에 옥탑방이있었는데

그 낮시간엔 사람ㅇ ㅣ왔다가지 않는데

게다가 옥상으로 가려면 항상 "찌~~익"거리던

중간문이있었거든요.. 그 문소리도 전혀 들리지않았는데..

가끔은 강아지가 집안 허공에 대고 짖던 적도 있었네요.

(그런행동을 하면 강아지가 무서웠는데 ㅜㅜ
지금두 같이 살고있답니다! 제옆에서 자고있네요ㅋㅋㅋ)

아빠도 굉장히 폭력적으로 변하시고..

제가 이 글을 쓰게 된 결정적 사건...
지금부터 말씀드릴게요.


동생과 제가 자던 방에 2층 침대가있었어요

사다리타는거 말고 밑에 침대를 집어넣었다

뺐다 할 수있는 거요. 2층이 제 침대였습니다.

하루는 잠에서 깼는데, 한번도 가위에 눌려본 적이없었지만 (이 사건ㅇ ㅣ처음이자 마지막 가위)

'아 이게 가위구나'라는 걸 느꼈어요

그리고 눈을 떴는데 진짜 거짓말안하고

머리가 엄청 긴 여자가 하얀옷을 입고

제 어깨 양옆에 손을짚고 누워있던 제 위에서

아래위로 왔다갔다 계속 반복하고 있었어요...

아진짜 글쓰는 지금도 다시 생각나서 소오름...

머리가 진짜..정말진짜 길고.. 허공에서 왔다갔다..

이해가 되실진 모르겠지만 아무튼 저는 엄청난 공포를 느꼈고

빨리 가위에서 깨야겠다하는데

진짜 하느님이 도와주신건지 ㅜㅜ(천주교지만 말만 천주교...)

창문에서 햇빛이 쫙 비추더니 제가 가위에서 깼어요

너무 무서워서 울지도 못하고 소리조차 못지르고 안방에 가서 말없이 부모님이랑 잤습니다.


이 사건은 너무 충격이고 공포라 말도 못하고

그 집에서 이사온 후 잊고있었는데

가족들이랑 밤에 드라이브하다가 으슥한 곳을 지나가길래 그때 그일이 생각났죠

엄마 사실 나 그 집에 살았을때 이렇게가위눌린적이있다고...

엄마는 제 이야기를 듣고 진짜사실이냐며 되묻고

뜸을 들이시더니 하시는 말...

엄마도 그 집 나오고서 할머니한테 들었는데 할머니도
우리가 그 집에서 못 살까봐 이제서야 얘기 하신거같다

엄마도 안지얼마안됬다...


사실 너희방에서 예전에 세들어 살던 여자가 목메고
자살했다더라...


헐.....

진짜충격 그리고 돋은 소름...

와...... ㅋㅋㅋ 말로할수없더라고요...


아무튼 지금은 이사와서 다행이지만 그 때 생각하면

엄마허리가 그렇게 아프셨던거 가위눌린거

그여자가 엄마 어떻게 해보려고 계속 장난(?)쳤던거같아요

그 집이사가던날, 항상 신고다니던 슬리퍼같은 샌들이 있었는데

집나오자마자 밑창이 쫘악 벌어졌어요

엄마는 뭔가 느낌이있으셨던지

"나 간다! " 집에대고 큰소리 하시더니 그신발 버리시는데 일부로 큰소리내서 버리셨어요

"가는 날이 장날이라더니!!! 나간다 이집떠난다!"



글솜씨가 없어서 어떻게 느끼셨는지 모르겠지만

제가 살면서 가장 큰 공포를 느꼈던 순간이었습니다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추천수108
반대수6
베플잇힝|2013.11.17 11:49
내가 할머니라면 자살한 여자가 있던 방에 손녀들 안들일텐데......
베플ㅋㅋㅋ|2013.11.17 11:56
ㅋㅋ 당시 상황때문이었겠지만 일언반구도 없으셨던 할머니도 무섭네요ㅜ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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