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시험이 끗나서이제 시험볼일이 없으므로 음슴체
우선 글쓴이는 16살 중3임
나에게는 2년된남사친이있음 진짜 남자사람친구.
그리고 내 남사친에겐 여친이 있음...
나랑 맨날 밤새 통화하거나 그러고 노는데 어느날 걔가 내가하고잇는 겜톡비슷한거에 들어오게됨
그뒤로 거의 저녁때마다 둘이 놀게됨
근데 갑자기 어떤남자애랑 같이있엇는데 걔가들어온거임
굵-걔 얇-나
-꼬맹아 뭐하냐
-어 옴?? 와진짜나설레서죽겟다ㅠㅠㅠㅠㅠㅠ
-와
-개콘두근두근보고잇는데 와 개설레노
-설렘하면 오빠지ㅋㅋㅋ
-오빠같은소리하네 앞으로넘어졌는데 뒤통수깨지는소리야
-ㅡㅡ 함해봐??
-해보던가 ㅋㅋㅋㅋㅋㅋ
이러고서 난 장난삼아서 얘기했는데 진짜 얘가 미쳣는지 나한테 심장어택을날리는거;;
-꼬맹아 나한테 잘자 내꿈꿔 라고해봐
-왜??아 오글거리게 니같은놈한테 해야됨??
-닥치고 빨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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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자 내꿈꿔~~
-내가 어떻게 잠을자 니생각하느라 잠 못잘텐데 너나 잘자라
와 ㅅㅂ 이놈물건이구나 햇음.. 다들 그거 알잔슴.. 중저음목소리인데 약간 잠겨서 허스키한
목소리.. 미쳐버리는줄알았음
그러다가 내가 그냥 추워서 춥다고징징대니까 하나 던져줌
-야 옷따듯하게입고다녀 너 내꺼라서 아프면 내가더아파
.....진짜 2년동안 봐온 남사친이아니였음 진짜로
내가 원래 내친구랑 남사친이랑 사귀는동안 나도 얠좋아하긴함 고백한다음 그냥 진짜 깔끔하게 맘접었단말임..
근데 근1년반간의 수고가 헛으로 날라가는 순간이였음
그냥난 걔한텐 남자처럼 걘 나한테 여자처럼 지내는 거였지만 진짜 그순간만큼은 설레서 잠을못잠
그러다가 얘가 어느날 경찰서에감.. 진짜 간떨어지는줄암 경찰서라그래서 대충야상집어입고 당장달려감 진짜애가 엄청다쳐있는거임
걔내엄마가 오실상황이안됫어서 내가 급한대로뛰어갔는데 진짜 놀라서 걔보자마자 순간 움..
남사친당황빨고 난 경찰서에서 엉엉울고..ㅋㅋㅋㅋㅋ
정말로 얼마전에일어난일이지만 그순간나는.. 아 내가 얘다시좋아하는구나진짜로..라는 마음을 깨닫게됨여
그러다가 또 애가엄청아픈때가있었는데 걔내엄마가 바쁘셔서 점심시간에 학교탈출해서 죽도사다주고 그다음날에도 생전안끓여본 죽을끓임
그러고나서 그날밤카톡엔 걔가보낸 조카미운말이있었음
-아진짜 생각해봤는데 너진짜 괜찮은 여자야 정말로
내여친이 너 반만 닮았으면...
하..진짜 너무 남사친이 야속했음 오죽하면 주변에서 서로사귀냐는 말까지 있었지만 난 걔를 친구로 생각했을때임 지금은 미칠거같음진심
지금도 걔는 내맘정말몰라줘서 너무미운데 미워할수가없음 정말로 매일매일 어장에 사는물고기가되는기분인데 고백하고싶어도 고백못함.
걔는 절대로모를거임 내가걔좋아하는거 옛날에 진작 정리한거로 알겠지만 지금내 마음상태는 아주 혼란함
걔가 나좋아하지도 않은데 이러는거 너무창피함..ㅋㅋㅋㅋ 근데도 난아마 평생말못할거임
내가 걔좋아하는거 걔가알게된다하더라도 끝내 말못할거같음 그게 제일눈물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