웃긴년들 다보겠네.
먹고사는데 지장없으면 되는거지 도대체 몰 얼마나 벌길 바래.. ㅉㅉ
두배,세배,다섯배 ㅈㄹ을 하네.. 술집나가서 다리벌려서 10배를 버느니
순수하게 기술 배우며 조금씩 가치를 늘려가는게 맞는거라고
하니까 우리 올가가 옆에서 정말 옳은 말이라고 너무 멋있다고
나한테 그런다. 으이그.. 돈독오른 이기주의 한국여자년들.
갈수록 정이 떨어지냐 니네들은 ㅉㅉ
소금이나 뿌려야지
고시레~~~~ 요년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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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사랑하는 러시아 여친이 곧 돌아가게 된다.
단기연수 기간이 끝나기때문이다.
비자연장 이런걸로 나랑 좀 더 있으면 좋겠지만
단체비자라서 모두 돌아가야된다고 한다...
왜하필 11월 만료냐. 바로 다음달은 크리스마스도 있는날인데..
함께 할수가 없자나..
올가의 집은 크라스노야르스크라는 도시인데
규모로 따지면 한국에서 인천이나 수원정도 되는 큰 도시라고 했다.
겨울엔 여기보다 훨씬 춥고, 눈도 자주온다고 한다.
하필 제일 추운시기에 떠나게 되었으니,
따뜻한 보온용품 좀 잔뜩 챙겨서 보내야될것 같다.
튼튼한 made in 군부대 제품으로~
안그래도 올가네 집 강아지 세누크가 새끼를 뱄다고 하는데
걔네들 태어나면 따뜻하게 덮으라고 강아지담요도 사줘야지~
근데 다음에 올땐
내가 꼭 초대장 해주고 f1이나 f2로 비자를 받아야
올수있다는데 모가 이렇게 복잡하냐 난 먼소린지.. 모르겠네
c3, f1 이런게 모냐?? 하긴...
여기서 물어보면 너네들이 몰 알겠냐? 미안하다? ㅉㅉ
올가가 우리나라 톱가수 소향을 좋아해서
같이 소향 콘서트를 꼭 보기로 약속 했는데.. 올해는 콘서트를
더이상 안하나보다.. 다음번에 꼭 올가랑 만나면 같이 소향 콘서트를
꼭 꼭! 보러갈것이다. 소향님이 콘서트 안하면 내가 진짜 소향 찾아서
주님 만나러 교회도 나가볼 생각이다.
올가를 위해서 내가 못할게 모있냐.. 내가 세례도 받을수도 있고,
진짜 마음먹으면 십일조까지도 내라면 낸다. 근데 딱 한번이다;;
마침 이번 월급이 들어왔는데..
흠.. 월급도 받은김에 간만에 돈 얼마들었나.. 통장확인좀 해보니..
이렇게~
나도 어엿한 전문직장인이라서 몇달 꾸준히 일하니까 그래도 돈이 모이긴 모이네..
지난달엔 울엄마한테 이번겨울 따뜻한 코트 사입으시라고 30만원 드리고
월세도 일부러 한달치 미리 더내버리고, 각종 공과금 싹 정리하고
올가랑 같이 데이트 하면서 이래저래 돈 많이 쓴줄 알았는데,
그래도 이렇게 돈이 많이 남아있는거 보니..
생각보다 우리 올가도 많이 쓴것같다. 나보다도 더 쓴듯;;
우리 올가는 기본적으로 만날때마다 내 차 기름값을 챙겨주는 여자다.
내 덕분에 어디든 따뜻하고 편안하게 다닐수 있다고...
아마 한국여자들이었다면 상상도 할수없는 현상이겠지. ㅉㅉ
암튼 소비개념이 굉장히 쿨하고 공평하고 합리적이다. 맘씨도 따뜻하다.
단순히 알바라서 기껏 박봉으로 몇푼 버는데,
여자친구랑 데이트니 뭐니 할꺼 다하면서도
쪼들리기는 커녕 돈이 조금씩 모여가다니....... 상상이 되냐? 이년들아?
내일은 올가 만나면 이번에는 아웃백에 데려가서 근사하게 같이
스테이크도 썰고 분위기있게 와인도 한잔해야겠다.
한국여자들처럼 포인트카드에다가 쿠폰까지 잔뜩 챙겨와서는 기껏..
다들 런치셋트나 먹고가는 촌스러운 짓은 내가 안하지.. 흠흠~
근데 와인보다는 왠지 위스키가 땡기는데 아웃백에 위스키도 파는지 모르겠네.
안팔면 외부에서 한병 사가지고 들어가도 되는건가?
혹시 아는년 있으면 답변좀 주라.
그리고 선물을 해줘야겠는데
지난주에 초콜렛을 한빠께쓰 해주니깐 그걸 동료랑 선생님한테
자랑도 할겸, 나눔도 할겸 골고루 나눠줬댄다.
얼마나 마음씨도 곱고 따뜻하냐?
한국여자들이었으면 방구석에 쳐박아두고 지네 오빠나 남동생도
못먹게 하겠지. 고약한 심보 ㅉㅉ
암튼 어떤 선물을 해줘야 마음속에 오래오래 남을까..
동료들한테도 뭔가 작은거라도 해줘야될것같은데..
어차피 떠나기전에 공항에서 다들 만나게될거고,
어쨌든 인사도 하게될텐데.. 올가만 챙기고 그냥보내기가 좀..
암튼 그러네.
어떤 선물이 가장 낫겠냐?
좀 골라주라.
과연 결시친 여자들? 너네들이 얼마나 현명한지 한번 보겠다.
그리고..
한글을 몰라서 카톡을 못하는 커플의 비극을 너희는 아느냐!!
지금 이시간에도 알콩달콩 카톡을 주고받을수 있는 남편 남친분들께
감사하게 생각하고, 따뜻하게 잘해드려라.
요년들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