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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안자는 여자분들 내 얘기좀 들어줘..

안녕 난 스물셋 남자야

남자가 뭔 판이냐 하겠지만

여기 여자들이 많이한다며

여자들 마음은 여자들이 잘 알꺼아니야..

 

다름이 아니라

음.. 어디서부터 써야할까

난 평범히 군대를 전역한 매우 평범한 복학생오빠

전 여자친구랑 헤어진지 이제 두달째거든? 전 여자친구는 근처 대학다니던

20살짜리 네일하는 애기였고

사귄지 한달 반만에 여자친구가 바람핀거 때문에 헤어졌어..

 

근데 문제는 그 애가 아니고

내가 그게 군대갔다오고 한 첫 연애다 보니

너무 오랜만에 연애를 했잖아

근데 그렇게 끝나니까 너무 어이가 없고 짜증이나서

한동안 멘붕이었는데

친한 과 여자후배가 오빠 내가 여소 해줄테니 잊으라고 하면서

원하는 스탈 물어보대

 

난 네일하는 어린애한테 그렇게 당한거다 보니

자기 일 열심히하고 똑바로살고 나이도 안어리고

얼굴은 내가 따질 주제 안되지만 고양이상 이었음 좋겠다 이럼

그니까 자기 10년친구를 소개시켜주더라

 

이쁜건 아닌데..

난 경기도에 있는 지잡4년제 다니는데

걔는 이대경영에 공인중개사 자격증있고

세상을 되게 열심히 사는것 같은 얘야

그렇다고 못생긴것도 아니고 그냥 생긴건 고양이상임 내스탈

 

나도 전역하고 나름 열심히 살았거든

내가 전공 쪽에선 좀 알아주는 공모전들에서 상도 몇번타고 국장 이런거 아니고

현대장학재단에서 주는 장학금도 타고

그러다보니 서로 열심히하는 사람끼리 잘해보라고 소개 시켜 준거 같은데

첨엔 별맘 없었다? 연락처 받고 3일동안 연락안했으니까

 

근데 후배가 제발 해보라고 그래서 했는데

와 카톡하는데 말이 되게 잘통하는거야

얼굴도 사진 계속보다보니 내 스탈인거 같기도하고

일단 확실히 똑똑한 사람이 더 매력적인거 같아

 

그래서 뭐 한 이주일 가까이 연락하다가

서로 자격증 시험도 다 끝나고 그래서

내일 강남역에서 만나기로 했는데...

음..

 

당연히 뭐 첫 만남이니 비용은 내가 부담하려고 하는데

부담하는게 부담스럽긴 하다.. 근데 뭐 그런건 신경안쓰는데

누나들 강남역에서 술한잔 하는데 5만원 가지고 나가는건 오바야?

내가 강남역을 자주 가봤어야 알지..

전역하고 한 10번 가본거 같은데

그중 절반은 팀플모임이었기에 술안먹ㄱ나 먹어도 뿜빠이

절반은 친구들끼리 걍 주말에 싸돌다가 막걸리나 한잔 할 때

근데 첨 만난 여자 데리고 김치전에 막걸리 맥이기도 그렇잖아..

난 한도가 5만이거든..

불가능할까/

 

ㅠㅠㅠ그리고 누나들 여자들은 대체 첫만남 술자리에서

뭘 맥여야해? 파전 고기 이런건 안될거고

퓨전선술집 이런데 가야하나

지난 소개팅 전부 주선자랑 같이 간거라 걍 주선자 가는데로 가서 놀았는데

이건 내가 라드해야하니 어렵네

바로 내일인데 고민되서 잠도안와

난 진짜 맘에들거든 애 조카 잘해보고싶어

 

그리고 누나들 혹시 강남역이나 신논현역 쪽에

5만원으로 둘이서 뽕뽑을만큼 양나오고 분위기 좋고 가격저렴한

술집알면 추천좀해줘 ㅠㅠ 제발

누나들만 믿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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