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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턴이 똑같다고 난리치는 여친..

욘세 |2013.11.20 13:18
조회 258 |추천 0
5살어린 여친이 있는 이십대 중반 남자입니다.
200일 정도 됐고요. 아직도 콩깍지가 안 벗겨지네요 서로..ㅎㅎ

그만큼 많이 싸우기도 합니다. 다만 싸우면서 아직 헤어지자 이런말은 한번도 해본적 없고, 싸우더라도 꼭 제대로 화해하고 서로 맞춰왔습니다.

근데 아 진짜 이것만은 도저히 안풀리는데요. 서로 말투가지고 싫어하는거
제가 까이는거는 거의 밤에 자기전에 카톡입니다.

예를 들어서 여친이 뭐 안좋은일이 있다고 말해주고 위로해달라고 하면
'우리 OO이 힘들지? XX가 잘못한거니까 OO이 신경안써두 돼' 이런식으로 위로해주고
애교부려봐라고 하면 애교도 부리고 했습니다.
이런거 해주면 오빠 너무 좋다고, 내 맘 너무 잘 알아준다고 기뻐하더군요.
안좋은일이 크던 작던간에 시시콜콜 말해서 이런게 일주일에 한 3-4번씩 있었고요

근데 어느 순간부터 말 안해도 이렇게 해줘도
맨날 패턴이 똑같다고, 레퍼토리가 없다고 하면서 자기 보면 그렇게 새로운게 안떠오르냐고 더 화를 냅니다.
위로도 좀 다른 식으로, 애교도 좀 다른 식으로, 사랑한다는 말 식상하다고 다른 말 없냐고 매일 잠들기 전마다 뭐라고 하는데 진짜 미치겠습니다.
애교도 뭐 까꿍부터 시작해서 카톡에 별 이모티콘 다 사서 해보고, 힝, 헿 등등 별 언어를 다 해서 그동안 했는데 그것들도 다 식상하다네요.
사랑스런 말 해보라면서 사랑한다고, OO이 소중하다고 매일 같이 하는데 그것도 식상하다고 다른말 해보라고 하는데 뭐 다른 말이 또 있나요?? 맨날 시 써줘야 하나

하도 답답해서 이런 고민 두번이나 직접 말해봤는데
말할때마다 오빤 자기 그거밖에 생각 안하냐고 오히려 역으로 화를 내고..




어디 뭐 위로하는법 종류, 애교 종류 이런거라도 있나요?
그런거 외우고 돌아가면서 해줘야 풀릴런지...
이런거 어떻게 해야 합니까 여자분들?? 하루 이틀도 아니고 정말 지치네요 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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