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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게임상의 여자들..

시코쿠 |2013.11.22 16:16
조회 10,569 |추천 5

제가 정말 소름이끼치다 못해 닭살이 튀어나올정도로 충격적이었던 썰을 풀을게요

우리 남자들이면 5~6년전만해도 진짜 지금의 롤인기에 뒤지지 않을만큼

스타크레프트를 했잖아요..

그때 저는 여가시간이나 일과시간의 일부에서도 스타크레프트에 관심이 많았죠.. 특히 임요환선수와 박정석선수의 열형팬이었기도 하구요

저도 나름이아니라 자타공인 스타실력으로 따지면 아마추어에서는 유명클랜에서 이유저 정말잘한다라고 다른클랜에 소문이 날 정도의 실력자였죠ㅎ;(ㅈㅅ;;)

 

항상 어느게임분야에서든 여성유저들이 꽃이긴 하지만 스타라는 게임에서 여성유저들,

특히 길드에 가입해서 하는 여성유저들은 마치 공대에서의 여신 아름이만큼 존재감이 무척 컸습니다. 길드생활하는 여성유저들은 특히 더 궁했구요.

 

그러던어느날 우리길드에 여신이 들어왔다고 하면서 가입한 여성유저가 있었습니다.

그당시에는 전화통화와 싸이월드를통하여 여성유저를 확인했었는데요,

길드마스터형이 전화통화도했고 싸이월드의 사진까지도 확인했다면서 데리고왔습니다.

저도 남자인지라 여신이라고 하길래 싸이월드주소를따서 확인을 해봤죠.

보는순간 ' 오 정말 괜찮게 생겼네' 라는 감탄사가 육성으로 터지더군요.

지금도 마찬가지지만 그때당시에는 20대초반이었기때문에 이쁜여성에 환장을 하는 나이라.. 말투도 귀엽게하고 나이도 저보다 한살어렸기에 정말 많이 챙겨주고 했습니다

그렇게 그 시코쿠자식과의 클랜생활을 시작했죠...

 

 

 

 

그렇게 2년이라는 시간이 흐르는동안 길드내에서 2~3번정도의 정모를 가졌습니다.

그때마다 이 시코쿠는 나타나질않았죠. 보통 정모날 1달전부터 공지를 띄워두는데

그때마다 핑계가 생기더군요. 회사의 회식이있다는둥 바로전날까지 같이가자고 해놓고

당일날 문자로 급한일생겨서 못가겠다고하고..

그래도 의심의 여지는 없었습니다. 다만 있었다면 0.1%의 의심정도가 있었겠죠

 

그러던 어느날....

이 시코쿠가 저와 같은동네로 이사를 왔다고 했습니다. 그때당시 제가 부산 북구쪽에 원룸에서 생활을 하고있었는데요, 이 시코쿠는 운전면허시험장 근처로 이사를 왔다고 했엇습니다. 그래서 저녁에 심심하면 밥이나 먹고 술한잔하자는 얘기가 자주나오곤 했죠..

그렇게 1주일이 흘렀나..

제가 운전면허를 따려고 시험장에서 시험을 본 후 그 날 클랜전이 있어서 근처 피시방을 가게됬습니다. 한창 5:5팀배틀이 진행중이었고 상황은 기억이 나질 않았지만 저는 에결카드로 대기를 하고 있었죠.. 때마침 출출하길래 핫바랑 숏다리사서 전자렌지 돌려두고 주변 두리번 두리번 하는데 아프리카티비로 스타를 구경하던사람이 있더군요. 뒷모습이 정말 훤칠한 남자였습니다 30대 초반으로 보이는..? 깔끔한 머리스타일에 약간은 나이가 들어보이는 외모였죠. 담배는 안피고 흡연석은 아니였는데 그 주변에 꼬꼬마들이 서든어택을 단체로 하고있어서 혼자만 하얀화면이였기에 눈에 더 띄었습니다.

때마침 간식거리들이 맛있게 익었고, 지나가는길 통로가 걸쳐있어서 슬쩍 화면을 봤습니다. 스타는 창모드로 하고있었구요. 그때였습니다

 

스타채널을보니 우리길드의 채널이 보이더군요? 내가 잘못봤나하고 집중적으로 볼려는 순간 화면이 아프리카티비창으로 넘어가졌습니다.

 어? 우리클전하는거네. 뭐지이사람;;;

정모를 빠짐없이 참석했던지라 모르는사람의 얼굴은 아니었는데 혹시나해서 채널에있는 사람들을 확인해보니 제가 못본유저라고는 딱 2명밖에 없었습니다.

1명은 외국에서 스타를 즐기는 외국인유저, 그리고 마지막 1명은 그 시코쿠자식

그때부터 묘한느낌이 들었죠. 저의 그 멈출 수 없는 추리능력과 유추능력으로 머리를 빠르게 굴리기 시작했습니다. 안되겠다싶어서 다시 지나가는척 뒤에서 화면을 보기로 마음먹었습니다. 그때 채팅창으로 그 시코쿠놈이 채팅을 치길래 'xx야 너 어디야?' 라고 쳤더니 자기집근처 피시방이라고 하더군요. 와 ㅅㅂ; 뭐지이거;;;;;;;

바로 마음잡고 그사람 뒤로가서 화면을 봤습니다. 제가 알던 그 시코쿠의 파란색으로 보이는 채팅.................................................... 아이디또한 그아이디..................

스타를 해보셧던분들은 아시겠지만 자기가 친 채팅을 파란색으로 보입니다..

와 ㅅㅂ.... 뭐지...... 와........ 하..........

그렇게 다시 제 자리로 앉았죠.. 분노와 멘탈붕괴가 합쳐져 제가 뭘하는지도 몰랐습니다

제가 분노가 차올라 계속해서 시코쿠한테 물어보니 그놈두 당황했나보더군요

주변을 두리번거리더니 저와눈이 뙇 마주쳤습니다 ㅇㅇ ---------> ㅇㅇ;

2초간 족같은 아이컨텍이 지나가고 모니터 화면을 한번 보더니 로그아웃이 떳습니다.

그러더니 그 시코쿠놈은 조용히 자리에서 일어나더군요

그러곤 밖으로 사라졌습니다...... 이후 그아이디는 접속을 안해서 게정이 삭제가됬구요

 

그때부터 스타상의 여자들을 볼때마다 의심부터시작됬습니다.

스타에서 여성유저라고 하는유저들한테 짓굿게 계속 물어보고 욕도하고 여장남자아니냐고 대놓고 의삼하고.... 와..

진짜 온라인상의 여자들이라고 하는사람들은 믿을게 못되구나라고 마음을 굳혀버린상태에서 시간이 많이 흘렀습니다.

그동안 여자친구들을 사귀면서 헤어지고 사귀고 헤어지고..

 

 

그러다요새 폰게임을 하면서 다시한번 그때의 안좋은 기억이 새록새록 피어나고 있습니다.그 막 친구들집 방문하고 그런겜이있어요. 플레이하는거나 게임시스템이나보면 여자들이 좋아할만한 게임이라서 저도 친구추천받고 시작은했는데 어느새 게임보다는 여자들 사진보는재미로 하게 되더군요.

그러다가 썸녀가 생겼습니다. 사진도 이쁘장하고 말투도 귀엽고.. 번호도 알게되고 문자도 주고받았죠. 근대 그 시코쿠자식땜에 트라우마가생겼던지 가끔 의심을 해야되나 싶을때가 생기기도 합니다.

이게 카톡게임이기도하고 연계성도 많이 있는거라 이번은 믿어볼까요..?

추천수5
반대수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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